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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꽃에 미친 남자 둘
가을이 내립니다. 구절초가 핍니다. 높은 산이 물들고 깊은 골이 옷 벗습니다. 두 사람이 있습니다. 꽃미남입니다. 꽃에 미친 남자란 뜻이죠. 둘은 서로 모릅니다. 나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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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고시 합격 70명 첫 '빅5' 진입
교육여건·재정 서강대, 등록금 감면 많은 곳 사립대서 1위 학생당 장학금 액수 … 건국대 13계단 상승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대는 학부 학생 수가 3600여 명 정도인 작은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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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논문 성균관대 … 해외 논문 인용 포스텍 1위
교수 연구 부문 기술이전료 서울대 32억원 1위 지적재산권 등록선 한양대 3위 올해 교수연구 부문에서는 지난해 3위로 내려 앉았던 포스텍(POSTECH.옛 포항공대)의 1위 탈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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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가 경쟁력" 총장들이 뛰었다
#1. 지난해 가을 연세대 정창영 총장은 전체 교수.직원들에게 중앙일보 대학 평가 순위를 높이라는 특명을 내렸다. 2006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고려대보다 낮은 순위를 받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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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위서 3위로 떨어져 … 포스텍 1위, 고·연대 공동 4위
중앙일보가 실시한 2007년 전국 대학평가에서 포스텍(POSTECH.옛 포항공대)이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해 1위였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위를 차지했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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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구간 증가
추석인 25일 성묘와 차례를 마치고 낮부터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들이 증가하면서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고속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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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로 돈 셀 정도면 내 것이란 생각을 마라"
“서울에서 경부고속국도를 타고 오다 천안~논산고속국도로 빠져나오세요. 운치가 좋은 곳이니 여유 있게 오세요.” 충남 연기군 전동면 송성(松城)의 송파랜드. 느티나무·벚나무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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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i30 글로벌 투 톱 알프스 공략"
▶현대차가 내놓은 해치백 스타일의 신차 i30. 글로벌 경영의 발목을 잡았던 족쇄를 풀어헤친 현대-기아차그룹이 세계시장 공략을 재개한다. 현대-기아차는 정몽구 회장의 집행유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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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 팔도는 고도리공화국
화투짝이 잘 달라붙는 것으로야 오래도록 미제 군용담요가 최고였다. 가솔들은 저마다 제 분수를 알아 역할을 나누었다. 큰아버지는 물주가 되고, 조카는 대라가 되고, 시집 안 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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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수행 208명은 누구?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약 6일 남겨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수행원'자격으로 방북할 이들의 면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지난 11일 정몽구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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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사랑] 잠자리에선 왜 야수로 변하나
섹스라고 하면 인간의 동물적 욕심을 드러내는 행동으로 음흉한 것이라는 관념이 우리들 머릿속에 꽉 틀어박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소설이나 에세이에서 보듯 섹스를 인간의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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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가점제물량, 10월 알짜 노려라
아파트 분양 물량이 10월중 대거 쏟아진다. 건설사들이 9월 시행된 청약가점제의 안정화를 지켜보기 위해 추석 이후로 분양 시기를 늦춘데다 가을 성수기 물량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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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놀 때 돈 버는 주식
1년 내내 계속 돌아가야 하는 공장의 근로자들은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에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 이련 산업현장을 돌며 표를 긁어모으려는 대선주자의 캠프도 휴일을 반납하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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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美개봉 2주…주말10위 턱걸이
지난 14일 개봉한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0위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디 워’는 21일부터 23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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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유선 "전 군대체질인가봐요"
최근 싱글 '1234Ever'로 2년 만에 컴백한 하유선이 유독 군부대 공연에서는 더욱 힘이 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유선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군장병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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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한지민 “‘대장금’ 이영애 선배가 직접 응원해줬다”
“많은 분들이 작품의 흥행여부를 시청률로 판단하지만 연기자로서 작품을 선택한 이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MBC 창사 46주년 기념드라마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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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자존심과 해외 팬들 사이에 서다
한국 사극(史劇)에는 아역들이 등장하다가 성인 역할이 나올 때 시청률이 오르는 경우는 없다는 불문율이 있다. 화제를 몰고 다닌 사극 ‘주몽’이나 ‘대장금’도 아역이 성인으로 바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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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천재 찾아다닐 ‘전국대’ 어디 없어요?"
(사진=월간중앙 정치호 기자) 올해 만 열 살의 송유근. 초등학교 조기졸업 과정에서 벌어진 교육부와의 법정다툼, 검정고시, 그리고 대학 진학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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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기업이 똥개도 아닌데 길들인다니…”
▶97년 6월, 대수로 공사 3차 이후를 수행하기 위해 리비아 정부와 동아건설이 50 대 50 공동출자로 런던에 설립한 DAM(Dong Ah Middle-East) 이사회를 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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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자연의 순리를 따르자
빌 게이츠는 사회 진출을 앞둔 미국의 고등학생들에게 주는 조언에서 “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불평할 생각 말고 그냥 받아들여라”고 말했다. 우리들 각자에게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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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중국 최대 게임업체 ‘샨다’ 탕쥔 사장
중국 최대 게임업체인 샨다의 탕쥔(唐駿·45·사진) 사장은 “한국 게임 업체는 중국 업체와 손잡아야 세계시장의 강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상하이 푸둥 IT단지 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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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구본견씨(무림종합건설 대표)별세 外
▶구본견씨(무림종합건설 대표)별세, 구은지(스타럭스 근무)·현탁씨(성원건설 근무)부친상, 황성진씨(하나은행 근무)장인상=17일 오후 7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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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49. 사덱 힐랄 교수
200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로터버 박사. “지 에이치(ZH), 당신이 MRI를 하면 남들이 쫓아오기 힘들 텐데 한번 해보지.” 컬럼비아대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은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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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주는 게 아니에요 얻는 게 더 많은걸요”
“자네, 교복 하나 맡게나.” 성균관대 사회학과 유홍준(49) 교수. 그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간 제자들이 으레 듣는 말이다. 유 교수는 주례를 승낙하는 대가로 제자들에게 가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