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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생활용품 전시
'수동식 재봉틀, 양은 도시락, 태엽 벽시계, 트랜지스터 라디오…. ' 경기도 안양시에 쓰레기 더미와 폐가옥 등에서 찾아낸 옛 생활용품과 재활용품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이색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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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변종곤展 '신은 죽었는가'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변종곤(55)씨는 현대인이 피하고자 애쓰는 스트레스를 오히려 즐긴다. 작업실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주는 자극이 새 작품을 창조하는 에너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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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벤치마킹] 한국 EMC의 'EMC DNA'
기업이 잘 되려면 직원들이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한다. 그래서 직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일종의 행동 강령도 필요하다. 한국EMC에선 이를 'EMC DNA'로 요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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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일본의 연말연시 두얼굴
양력설만 쇠는 일본은 연말연시 연휴기간이 꽤 길다. 이번에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9일이었다.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때 해외여행을 가지만, 올해는 도쿄(東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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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침수피해 서울 경인유통상가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복개천을 따라 자리잡은 경인유통상가. 전날 시간당 90㎜에 이르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상가 앞에는 흙탕물에 잠겨 이제 폐기물이 돼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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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올 수상자 박이소씨 : "헐렁한 현실을 시각화"
프랑스 기업 에르메스 코리아가 해마다 주는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의 2002년 수상자로 박이소(45·사진)씨가 뽑혔다. 2000년 장영혜, 2001년 김범씨에 이어 박씨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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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푸닥거리 축제의 마당으로
#1.열대 우림의 꽃은 해마다 피지 않는다 동남아의 열대 우림에서는 5년에 한번씩 꽃이 핀다. 그동안 예비해 두었던 숲 속의 에너지를 한꺼번에 분출한다. 순간 그 밀림은 꽃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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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배우는 논리학 구분하기
지난번엔 개념의 범위인 외연(外延)과 개념의 특징인 내포(內包)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이번엔 '구분하기'에 대해 알아보지요. 외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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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 "당신의 책상을 정리하세요"
만약 당신의 책상이 납기일 지난 청구서로 가득차고, 실제로 세금 정산하는 일 자체보다 관련 문서를 찾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돼 결과적으로 사무적인 일 때문에 가정 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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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불행 불씨 되는 사소한 습관 차이
오늘 우리는 남편 안정의 낡은 옷들을 버렸다. 아내 안지의 권유에 의해 어렵사리 버리긴 했지만, 안정에게는 조금 망설여지는 일이었다. 싫증이 났거나 유행이 지나 잘 안입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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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껍데기만 남은 고려왕릉
"저게 다예요? 더 없어요?" 허전하고 실망스러웠다. 22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처음 공개한 고려왕릉의 유물은 너무나 조촐했다. 연구소가 국내 최초로,3개월에 걸쳐 강화도에 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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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이모저모] 충돌기 블랙박스 발견
테러범에게 납치된 항공기의 최후 상황을 알려줄 단서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테러의 후유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테러범에게 납치돼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에 충돌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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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에 청춘 바친 유재은씨
긴 세월 흙과 먼지, 그리고 사람들의 망각 속에 놓여 있던 문화재를 현실의 공간 안으로 이끌어 들이는 사람.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실 유재은(39) 학예연구사는 단순한 옛 물건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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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스테이지] 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유재은씨
긴 세월 동안 흙과 먼지, 그리고 사람들의 망각 속에 놓여 있던 문화재를 현실의 공간 안으로 끌어들이는 사람.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실 유재은(39)학예연구사는 단순한 옛 물건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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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유영 시간 기록 경신
▶우주 정류장 바깥의 모습들.앞으로 4개월 반 동안 우주정류장에 머물게 될 두 명의 우주 비행사들이 일요일 우주유영 시간 기록을 경신하며 정류장 보수 작업을 했다. 이번 유영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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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장한 인사동 "주차장인지, 쓰레기장인지…"
관광 안내소는 을씨년스럽게 서있고 쓰레기 더미는 지저분하게 쌓여있다. 인도는 주차장으로 변해 전통거리라는 말이 무색하다. 공사기간 11개월에 예산 40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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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덜하고 적게 써야 풍요롭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은 아주 적은 돈으로도 가질 수 있다. 필요 이상의 것들만이 비용이 많이 든다.' - 한 독일 의사. 극과 극은 서로 공존하기 마련인 모양이다. 한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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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 소박함 추구 주장한 '새로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은 아주 적은 돈으로도 가질 수 있다. 필요 이상의 것들만이 비용이 많이 든다.' - 한 독일 의사. 극과 극은 서로 공존하기 마련인 모양이다. 한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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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퀴즈] 7월15일
1. 전자우편. 3. 농사 짓는데 사용하는 것들. 6. 불경을 집대성한 것. 팔만~. 7. 보안사가 전신. 자리를 옮긴다죠. 9. 세계 여러나라의 국기를 일컫는 말. 11. 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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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업 창업 실패를 두려워 말라
빌 쿵(25)과 채드 스몰린스키(23)는 아직 백만장자가 아니다. 따지고 보면 그것은 오리건州 탓이다. 그러나 그들은 경쟁이 치열한 디지털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순발력과 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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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당보 잃었다 되찾아
2일 낮 강원도 철원군으로 배달된 한나라당 당보가 없어져 경찰이 수사끝에 3일 오전 이를 되찾았다. 건영택배 철원영업소 소장 최돈호(35) 씨는 2일 낮 한나라당 당보 1뭉치(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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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서울 시간여행] 7.끝 상암지구
"난지도 쓰레기 산 위로 쏟아져 내리는 불볕은 저주였다. 그 산에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 썩어가는 일과 썩어가는 냄새 뿐이다" .(정연희의 소설 '난지도' 에서) 불모의 땅 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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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양만기展
테라코타.컴퓨터 이미지 프린트.밀랍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평면과 설치작업을 보여준다. 작가는 지나간 시대를 '모순의 시대' 라 정의하며' 과연 다가올' 새 천년이 어떤 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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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통독의 후유증 한 세대 넘길 것
이 글은 고려대 독문학과 이기식 교수와 독일인 여교수인 K.슈람 교수가 지난 7월말부터 2주 동안 베를린 장벽 붕괴 10년에 접어든 옛 동독지역을 돌아보고 공동집필한 글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