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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열병 속의 세계 경제-그 증상과 각 국의 처방을 살펴본다
세계가 「인플레」 열병을 앓고 있다. 오랜 침체상태에 있던 세계경기가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반전되면서 「인플레·무드」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이다. 경기는 호황의 단계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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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절하파동 그 후 진통 겪는 미국경제
「닉슨」 대통령이 「달러」 복권을 위해 10% 평가절하라는 선제공격을 단행한 지 두 달이 넘었다. 「닉슨」의 「쇼크」전법에 의해 세계경제는 새 질서를 찾는 재편의 진통을 겪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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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의 상승둔화
72년중의 전국도시소비자물가는 11·7%가 상승하여 71년의 실속 13·5%보다는 그 상승율이 둔화되었으나 그동안의 현저한 「인플레」현상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11·7%의 상승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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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중 전국도시 소비자 물가지수-식료품비 제외 전 비목 올라
지난 72년 중 전도시소비자 물자기수-상승률이 11·7%로 71년 중에 13·5%가 상승했던데 비하면 1·8「포인트」가 낮았으나 식료품상을 제외한 다른 품목 모두 71년 상승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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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20원
4만3천1백2십원정. 작년도 월 평균 도시근로 가구 소득액이다. 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것은 재작년도보다 5천4백60원이 늘어난 수자이다. 증가율로 보면 14.5%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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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의 매점소동은 숱한 반발과 새 풍조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 2월말 미국 의회에는 대일 수출규제를 노린 미산 원목 금수법안이 제출되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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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소비자물가 11·8%상승
한편 3차 5개년계획 1차연도인 72년 한햇동안 우리나라 경제성장율은 7·1%로 71년의 9·2%에 비해 2·1%가 둔화됐다. 이 기간중 소비자물가지수는 72년7월말까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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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가 대책
정부는 올해 물가 상승률을 3%선에서 안정시킨다는 종래의 방침을 굳히기 위해 다시 16개 항목에 걸친 종합물가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앞으로 있을 국제적인 평가조정의 여파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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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 11% 증
지난 1월중의 전국 도매 물가는 작년 1월중의 0·8% 상승에서 0·5%로 상승률이 둔화되었고 서울 소비자 물가 지수는 작년 1월의 1·5% 상승에서 0·3%를 나타냄으로써 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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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인플레」
우리의 무역의존도가 수출「드라이브」정책의 성과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데 그에 비례해서 국제경제동향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여간 커지고 있는 게 아니다. 근자 국내에서 제기되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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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인플레」와의 관계
72년에 주요 선진국경기가 회복세를 보이자 우리의 수출은 호전 추세를 나타냈고 하반기에 들어서는 일부 업종이 수출 호황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수출 호황의 밝은 전망은 우리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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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의 경기전망과 과제(1)|이현재
66년이래 최저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72년의 경제가 8·3조치를 전환점으로 점차 회복기조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의 경기를 낙관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다음은 서울상대 이현재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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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미래상
【현영진 특파원】동남아의 경제자립은 그들의 국내재원축적, 낙후한 기술력의 습득, 경제관리의 효율화를 얼마나 빨리 실현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리고 동남아는 이 같은 취약점을 보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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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화 정책지표
정부는 그동안 통화량과 국내여신한도를 통화정책지표로 삼던것을 앞으로는 총통화와 국내여신한도로 바꾸기로 했다. 통화정책지표를 통화량에서 총통화로 바꾸게된 이유는 앞으로 수출신장·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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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물가억제에 불안요인
올해부터 년간물가상승률을 3%이내에서 억제하기로 했으나 8·3조치이후 주요수입원자재의 국제시세가 계속 앙등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엥」화 절상을 예견한 일본업계의 수출가격인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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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의 급증
근자의 통화 정책은 여러모로 「딜레머」에 빠져 있는 감이 있다. 통화 정책이 이처럼 크게 교란 요인을 내포하게된 원인은 무엇보다 앞서서 차관 원리금 상환 압박에 따른 기업 부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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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살이 채비
10월에 접어들면서 한결 추색이 짙어졌다.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탓인지, 거리의 옷치장도 일찍부터 겨울 빛으로 바뀌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청명한 하늘과 곱게 물든 단풍과 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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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상승 연 5%내서 억제
정부는 연간 물가 상승률을 3%이내에서 억제하기 위해 쌀값 상승을 앞으로 몇 년 동안 5%이내에서 억제하고 공공·관허·협정요금의 인상을 74년까지 일체 불허할 방침이다.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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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예산규모와 경기동향
총 규모 6천9백80억원의 73년도 예산안이 국회심의과정에서 어떻게 조정될 것인지 국민은 주시하고 있다. 73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1.6% 축소된 긴축예산이라는 것이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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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급 못된 채 묶여질 임금
정부의 임금인상억제계획은 앞으로 상당한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 그 이유는 지난 3월말 현재 피고용자수가 2백10만명을 넘고 있고 지금까지 「인플레」과정에서 가장 큰 손해를 봐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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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물가안정
8·3조치는 그 목표가 물가안정이다. 「인플레」의 악순환을 단절키위해서는 환율의 안정과 함께 금리를 대폭인하해서 생산 「코스트」부담을 덜어야하고 환율의 안정과 저금리를 유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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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 전면조사
정부는 올해 도매물가상승률 억제목표를 9%로 내정, 앞으로 추곡매상 가격인상에 따른 상승요인만 인정하고 다른 물가는 모두 8월5일 수준에서 억제하기 위해 주요품목에 대한 유통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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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사채는 동결 해제 검토
대통령의 긴급명령이 발동된 3일 아침 태완선 경제기획원장관, 남덕우 재무장관, 이낙선 상공장관 등 경제 3부 장관과 김성환 한은 총재가 합동 기자 회견을 갖고 이번 조치가 고도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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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답변에 비친 정부의 경제 시책 방향|물가·경기 대책…단상 단하의 공방
6개월만에 열린 이번 임시 국회에서 경제 전반에 걸친 질의 응답 내용은 불황에 허덕이는 기업가 및 일반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장기적이고 심화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직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