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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가치 있는 사유건축물 |철거·증개축때 사전 심사
보호가치가 있는 서울시내 개인소유 건축물이나 기념물등은 앞으로 철거나 증·개축때 시의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16일 지정 문화재가 아니라 하더라도 문화사적 가치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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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중·하 3단 구조로 된 3신불회상도
지금까지 나타난 고려불화는 모두 1백여점으로 대부분 일본에서 발견됐다. 국내에는 호암미술관이 최근 2점을 일본에서 사온 것 외에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벽화편(조각)이 남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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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가톨릭의 모체|전주 전동성당 보수 시급
순교의 피 위에 세워진 전주 전동천주교회 (국가지정 사적288호)가 12월 3일로 본당설립 1백주년을 맞게 됐으나 지난해 화재를 당한 성당이 복구되지 않아 기쁨보다는 아픔을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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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재조명 현대화 서둘러야"|전통예술 활성화방안 토론회·학술회의 잇따라
지난해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특히 해외에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최근 영화·연극·음악 등 문화예술계 각 분야에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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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지금…|버려지고 망가지고 도난당하고…|문화재·사적 무관심 속 곳곳서 수난
경비 인력 충원…보수 작업도 전문가 고증을 반만년을 이어온 겨레의 발자취며 선조들의 숨결이 서린 각종 문화재와 유적·사적들이 도처에서 도난·파손·훼손등 수난당하는가 하면 무관심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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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문화 잘 가꿔 세계무대 발돋움 할 때"
90년대의 한국문화는 어떻게 발전되어야하며 이를 위해선 어떠한 뒷받침이 이뤄져야 하나. 내년 1월1일 출범할 신설 문화부의 가장 주요한 사업인「문화발전 10개년 계획」의 확정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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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이 심은 창덕궁·경복궁 향나무 소나무·느티나무로 바꾼다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6일 창덕궁과 경복궁에 왜식으로 심어져있는 향나무 6백여 그루를 앞으로 5년에 걸쳐 모두 뽑아내고 대신 소나무·느티나무 등 우리고유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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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석교|진주「농 다리」원형훼손
우리 나라 돌다리 가운데에서 가장 오래된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세금천 농 다리가 부서진 채 방치, 원형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돌로 쌓아 몇 백년을 이어온 이 다리는 충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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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좌수영 주민들이 보호에 앞장|관리소홀로 사적·유물 훼손|성역화추진 시민운동 활발
전라남도 여수시를 중심한 옛좌수영지의 주민들이 좌수영일대의 숱한 사적·유물들을 스스로 지키자며 발벗고 나섰다. 주민들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구국혼이 깃든 사적·유물들이 당국의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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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7곳 연쇄피습
서울 평창동·홍은동 일대 사찰7곳이 석가탄신일인 12일을 전후해 해머·쇠파이프·절단기등을 든 정체불명의 20대 청년들에게 잇따라 피습, 석탑과 불상·연등·봉축물등 시설이 마구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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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선원으로 발돋음"|6년 역사 끝낸 송광사|교리 살리되 건축엔 독창성
전남 승주 조계산 송광사의 중창불사가 6년만에 마무리되어 장엄한 가람의 모습이 드러났다. 천년 고찰이고 승보사찰인 송광사는 6·25때 중심부의 크고 작은 건물등이 많이 소실되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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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사학 한국사 자주성 회복에 초점|「한국민족운동과 민족주의사학」 심포지엄 지상소개
민족주의 사학자 산운 장도빈선생(1888∼1962년)을 기려 설립된 산운학술문화재단은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한국민족주의사학 학술심포치엄을 열었다. 주제는 「한국민족운동과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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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산 이대로 안 된다
계룡산 국립공원에 산불이 나 사흘째 계속 타고 있다. 단풍 철의 산들이 곳곳에서 중병을 앓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의 입장료 징수계획이 발표되자 이에 대한 찬반여론이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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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한국의 미 지구촌에 "활짝"
서울올림픽 문화행사에는 당연하게도 우리전통문화부문의 비중이 높았다. 올림픽이 열리면서 세계는 우리를 알려고 했고 우리도 오랜 문화전통을 지닌 국민으로서의 모습을 세계에 부각시키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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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참모습「영산제」재현
불교전통의식의 하나인 영산재(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가 10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12시간동안 서울봉원사에서 시현된다. 영산재는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고 불교의 진리를 현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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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대 고궁, 주 1일 휴궁 검토 논란
도심 속의 시민공원역할을 하는 서울 5대 고궁이 초저녁에 문을 닫는다고 불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당국이 「사적 보호」를 이유로 주 1일 휴궁제를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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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만춘전 8월 복원
서울경복궁 만춘전이 복원된다. 만춘전은 6·25때 폭격으로 소실되어 현재는 기둥을 세웠던 주초석들만 남아있다.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1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8월중순까지 복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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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인능 자연경관 훼손|음식점업주 등 셋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신동희 검사는 16일 사적 제194호인 서울내곡동 헌인능 주변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지역에 연못·주차장·가축사육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놓고 무허가음식점을 경영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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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종묘 연결방법 놓고|시-문화재관리국 "티격태격"
창경궁 (사적 제123호)과 종묘 (사적 제125호)를 한 울타리로 연결시키려는 복원사업의 연결방법을 두고 서울시와 문화재관리국의 의견이 엇갈려 자칫 사업자체가 취소되는 사태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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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시정 연설 요지
◇총론=우리는 국가발전에 있어서 뜻깊은 한 시대를 마무리하고 그 바탕 위에 새로운 시대를 예비하는 전환기에 서 있다. 88년은 평화적 정부이양과 서울올림픽이라는 두 가지 국가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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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찬반론|법주사 석련지· 석등 이전
속리산 법주사 (주기. 유월탄 스님)에서 높이 33m의 청동미륵불상을 조성하면서 미륵불상이 설곳 가까이에 있는 국보· 보물 각 1점씩을 경내의 딴 곳으로 옮기려하고 있어 문화재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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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 "문제조각물"은 13점|작품 5점은 옮기기로 합의|추가이전 대상은 현장확인후 결정|88조직위 "위치변경땐 작가와 의견조정 어려움"|문화재위원회, 작품 "설치여부" 논의
문화재위원회는 24일 하오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가 몽촌토성에 조성하는 올림픽조각공원이 사적 2백97호인·몽촌토성을 훼손시킬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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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훼손위기|백제 유적지에 「88조각공원」조성|유구 묻힌 지반파내 작품 설치
5천년 민족사를 증거하는 중요 사적의 하나인 백제시대 몽촌토성(서울강동구2동)이 88서울올림픽 조각공원 조성으로 훼손되고 있다.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조형작품 설치기획단은 지난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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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단」일대 복원
사직단 일대가 옛 도습대로 복원된다. 조선태조4년(1395년)에 세워져 국가와 민생의 안전을 기원하는 국가적인 중요한 제사를 올려오던 사직단은 일제때인 1922년 공원으로 조성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