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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흐드러진 이 국화 보이시나요
문학평론가 김화영이 “우리말 시인 가운데 가장 큰 시인”으로 칭한 미당 서정주의 고향인 전북 고창의 국화밭은 빛났다. 푸른 하늘과 언덕을 가득 채운 국화는 누구의 시심이라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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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시 읽은 중국 시인들 ‘한국은 시의 상국’ 극찬했죠
미당 서정주 10주기 추모제에서 미당의 애제자였던 문정희 시인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미당은 죽은 지 10년이지만 미당의 시는 살아서 100년 1000년을 흘러갈 겁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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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더 나은 삶 이끄는 길라잡이, 향그러운 축제의 밤
중앙일보가 주최·주관하는 3대 문학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서소문 오펠리스 홀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 이시은(소설)·손경민(평론)·박현웅(시), 황순원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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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떠난 지 10년, 그의 시는 고향이고 병원이며 갱생 …
미당문학제 참가자들이 미당 묘소 참배 후 내려 오고 있다. 오른쪽부터 시인 신경림·이근배·장석남·문인수씨, 미당기념사업회 홍기삼 이사장, 우석대 송하선 명예교수, 평론가 김춘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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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문학세계 기리는 기념사업회 발족
미당 서정주(1915∼2000)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각종 사업을 펼칠 미당기념사업회 창립대회가 27일 오후 서울 남산자락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발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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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쓴 박민규, 춤추는 수상자들 … “이런 시상식은 처음”
30일 열린 미당·황순원, 중앙신인문학상 시상식은 진정한 축제였다. 시상식 막바지에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춤을 췄다. 왼쪽부터 수상자 김언·박민규·박성현·김지숙씨. 김지숙씨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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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문학세계 제대로 알리겠다”
발기인 모임에 참석한 인사들. 왼쪽부터 윤재웅·김원·김후란·송하선·서정태·김용직·홍기삼·김종길씨, 오현 스님, 이근배·손숙·김성우·이남호·서지월씨. [동국대 제공] “한국어를 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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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삼씨, 신정아 집 옆동에 전세
홍기삼(67.사진) 전 동국대 총장이 올해 초 신정아(35.여)씨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 바로 옆 단지를 전세로 빌린 사실이 12일 확인됐다. 홍 전 총장은 2005년 일부 교수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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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송이 국화 옆에서 … 시심도 활짝 피었다
전북 고창군 선운리 미당 서정주 선생의 묘역이 샛노랗게 물들었다. 미당문학제가 열린 3일 100억 송이 국화도 활짝 피었다. 미당문학제는 4일까지 계속된다.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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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단신] 한국시조시인협회 새 회장 外
◆한국시조시인협회 새 회장으로 김남환(72)씨가 당선됐다. 시조시인협회는 25일 오후 3시 서울 동숭동 흥사단회관 3층에서 열리는 2006년 정기총회에서 첫 여성회장의 무투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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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을 기리며 … 질마재는 시에 취했다
고 서정주 시인스승은 갔어도 시의 향기는 영원하리-. 미당 서정주 시인의 제자들이 3일 오후 전북 고창군 미당시문학관 앞에 전시된 국화꽃을 바라보며 가을 시정에 빠져들었다.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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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심만 남아
이제 마지막 한 고비만 남았다. 제5회 미당 문학상과 황순원 문학상 최종 심사가 6일과 7일 각각 열려 영예의 수상자를 가린다. 심사 과정만 꼬박 6개월이 걸린 대장정이 막을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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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무궁화꽃' 활짝
20~25일 평양.백두산.묘향산 등에서 열린 민족작가대회는 60년 만에 남북작가가 재회한 자리였다. 사연도 절절하고 우여곡절도 많았다. ◆로동신문 마감을 늦추다=20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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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문학상' 누구 품에
한 해 동안 발표된 시와 중.단편소설 중 최고의 작품 한 편씩을 가리는 제4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이 마지막 관문 만을 남겨 두었다. 다섯명씩으로 구성된 미당.황순원문학상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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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소설의'고갱이' 풍성한 상차림
올해로 제2회를 맞은 미당(未堂)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이 나란히 출간됐다. 중앙일보와 문예중앙이 제정한 이 두개의 상은 지난 한해 동안 우리문학의 수확을 정리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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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아르헨티나 악연史 : 전쟁같은 축구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가운데 최고의 빅 카드로 꼽혔던 F조의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에서 잉글랜드가 승리했다. 그야말로 역사적인 승리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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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선생 1주기 추모제 열려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시인의 1주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2시 전북 고창군 선운리 미당 묘역에서 추모제 및 묘비 제막식이 열렸다. 그가 타계한 지난해 성탄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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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 '문학제도' 자정 나섰다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규범과 가치 파탄에 호응이라도 하듯 문학계의 질서와 가치 판단도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신인등단 문제에 있어서나 문예지 운영,문학상 시상및 비평의 공정성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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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 '문학제도' 자정 나섰다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규범과 가치의 파탄에 호응이라도 하듯 문학계의 질서와 가치 판단도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신인등단 과정이나 문예지 운영, 문학상 시상의 문제점과 비평의 공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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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 문예지 '강원작가' 창간호 펴내 外
*** 문예지'강원작가' 창간호 펴내 민족문학작가회의 강원도지회(회장 이상국)는 반년간 종합문예지 『강원작가』 창간호를 최근 펴냈다. 창간사를 통해 이상국회장은 "강원도는 자칭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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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신인문학상 심사위원 좌담회]
중앙신인문학상 본심을 마친 지난 14일 오후 7시 심사위원들이 좌담회를 가졌다. 사상 최다 응모작들의 경향과 문학 지망생들이 왜 이렇게 늘어났는가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나아가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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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희씨 '젊은 평론가상' 수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홍기삼)가 제정한 '젊은 평론가상' 제1회 수상자로 홍용희(35)씨가 뽑혔다. 수상작은 평론집 '꽃과 어둠의 산조' . 시상식은 31일 동국대 학술문화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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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 탄생 120주년 기념 '만해축전' 개최
"사랑의 속박이 꿈이라면/출세의 해탈 (解脫) 도 꿈입니다/웃음과 눈물이 꿈이라면/무심 (無心) 의 광명도 꿈입니다/일체만법 (一切萬法) 이 꿈이라면/사랑의 꿈에서 불멸을 얻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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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 12회 동서문학상 수상자 선정 外
12회 동서문학상 수상자 선정 시인 황인숙씨와 소설가 정영문씨가 제12회 동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시집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와 소설집 '검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