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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히말라야' 이석훈 VS '대호' 박훈정…대작으로 맞붙은 두 감독
사진=라희찬(STUDIO 706)◆스포일러가 있습니다‘히말라야’(12월 16일 개봉)는 혹독한 촬영 환경에서 만들어진 ‘극한 체험’의 영화다. 등반 대원들이 고산 지대에서 가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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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고우영 만화 미술관에서 ‘환생’
1972년 그는 일간스포츠에 만화 ‘임꺽정’을 연재하며 성인용 연재 만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73년 ‘수호지’, 78년 ‘삼국지’ 등을 잇따라 실으며 표현의 자유가 제한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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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 10대들이 쓴 '우리들의 이야기'
문학 청소년들의 '끼'를 TV로 만난다. EBS는 26~30일 밤 8시 청소년들이 창작한 소설을 극화한 '청소년 TV 문학관'을 방영한다. 지난해 7월 열었던 '제1회 EBS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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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해리 포터·상도 "원작부터 읽자"
서점가에 출몰한 유령, 돌아온 해리 포터, 부활하는 상도(商道) …. 최근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목록의 특징은 이렇게 요약된다. 지난주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서점조합연합이 공동집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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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최일남은...
32년생으로 소설가이자 언론인. 세태/풍자 소설로 유명하며 86년 '흐르는 북'으로 10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 해직기자 출신으로 한겨레 신문, 경향신문 등에 컬럼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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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MBC베스트극장' 3백회
'MBC베스트극장' 이 6일로 3백회를 맞는다. 햇수로는 91년부터 8년째. 전신인 'MBC베스트셀러극장' 의 방송기간 (83~89년) 을 뛰어넘는 장수 (長壽) 다. 80년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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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년 특집드라마 경쟁
오늘 광복절,방송3사는 광복50주년을 기리는 특집드라마를 잇달아 방송한다. MBC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무용가 최승희의 일대기를 그린2부작『최승희』를 15일밤10시30분과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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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추리문학 결산-추리소설 身土不二 바람 거셌다
94년은 추리문학에도 「신토불이(身土不二)」바람이 거세게 분한해였다.추리시장은 커지고 있지만 외국,특히 미국의 추리소설에밀려온 한국산 추리소설들이 올해만큼은 외세를 누르고 마음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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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현실 그린 『산바람』 등 5편 첫선
이번 주 금요일부터 새 드라마들이 줄줄이 선보인다.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25분에 방영될 KBS-2TV 『금요일의 여인』은 첫 번째 얘기로 「최명길의 벼랑 끝에 선 여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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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조 편지힝식의 단편모음
신경숙 지음『풍금이 있던 자리』 신예작가 신경숙·이순원씨가 각각 소설집『풍금이 있던 자리』『얼굴』을 문학과 지성사에서 펴냈다. 85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문단에 나온 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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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장길산』만화로 본다
본격소설이 만화화돼 만화시장에 뛰어들었다. 도서출판 풀빛은 황석영씨의 대하소설 『장길산』을 만화화한 『마당그림 장길산』을 전20권으로 꾸미기로 하고 최근 전반부 l0권을 미리 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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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다양한 시각서 조명
KBS·MBC-TV와 라디오는 다양한 6·25특집을 마련해 방송한다. MBC-TV는 활발한 동서 교류의 흐름에 맞춰 종전의 6·25전쟁과 남북 상황에 대한 우리 위주의 편향적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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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1TV는 수준 높은 예술성드라마 『TV문예극장』을 내년 프로개편과 함께 방송한다. 문학작품의 각색, 극화를 원칙으로 고급영상문화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이는 『TV문예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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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대한 인식 바꿀 수 있을지…"|국내 첫 개인전집 펴낸 만화가 김수정씨
1950년생「피난둥이」라니까 만 마흔살 문턱을 넘긴 셈이다. 청장이 엇섞이되 그나마 장으로 기울 만만치 않은 나이라지만 생김새며 차림은 영판 20대 청춘이다. 짝 달라붙는 푸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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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미니시리즈 문학작품 극화
양 TV에서 신년 초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문학작품을 극화해 선보인다. MBC-TV는 중앙일보에『늘 푸른 소나무』를 연재 중이며『겨울 골짜기』로 유명한 김원일씨의 소설『마당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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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룽일가』2부 「우묵배미의 사랑」출간 소설가 박영한 씨
작가 박영한씨(42)가 최근 연작장편 『우묵배미의 사랑』을 펴냈다. 박씨는 도농 접경지대 주민들이 겪는 산업사회의 문화적 충격을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묘사한 『왕룽일가』로 문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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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막연한 「미국동경」비판
소설과 영상의 만남을 시도해 온 K-lTV의 『드라마 초대석』이 23일『슈퍼스타를 위하여』(원작 이창동·연출 이응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드라마 초대석』이『TV문학관』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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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베스트셸러 극장』 2백회|최우수드라머 10편 뽑아 무료로 상영
MBC-TV의 『베스트셀러극장』은 방영 2백회(20일)를 맞아 그동안 방송된 작품들 가운데 베스트 10을 선정, 발표했다.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겨울행(유지형원작·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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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 살려 오늘의 삶에 접근
○…6일 방영된 K-TV의 『드라마초대석-찻집여자』(양귀자 원작·정회철 연출)와 7일의 M-TV『베스트 셀러극장-달빛 밟기』(임철우 원작·박철수 연출)는 모두 문단의 최근화제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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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시 의미와 거리가 멀다
○‥··문학작품을 TV드라마로 옮기는데 있어서 원작의 변형은 불가피한 일이다. 짧은 단편소설을 1시간이 넘는 이야기로 늘리는 것은 물론 암시와 의미의 축약이 심한 서정시를 극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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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TV문학관』 276회로 종영 문학의 대중성 창출에 "한몫"
문학과 영상의 만남을 시도해온 K-1TV의 『TV문학관』이 이번 가을개편과 함께 막을 내렸다. 지난 80년 12월18일 김동리의『을화』를 시작으로 소설 속에 드러난 한국인의 문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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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의 세계 형상화한 수작
○…문학작품의 영상화는 원작의 주제는 물론 읽은 이의 감동까지 충족시켜야하는 어러움이 있다. 특히 황순원씨의 단편소설『소나기』처럼 널리 읽힌 작품의 겅우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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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소설 영화서 TV로 몰려온다.
인기작가 최인호씨(42)의 원작소설5편이 KBS-TV에의해 드라머로 제작된다. TV드라머화 될 최씨의 작품들은『겨울나그네』『적도의 꽃』『바보들의 행진』『도시의 사냥꾼』등과 현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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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TV「드라머은행」운영 활발
TV드라머의 다양화와 내용의 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KBS와 MBC 양TV는 최근 「드라머 작품 은행」과 「자료조사요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작가나 제작진의 제한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