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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밀착취재 | 코인 사기로 수백억 원 버는 청년들
“돈으로 안 되는 게 없는 세상…전관변호사 수하로 두고 수사동향도 빼낸다” 시세조종·다단계팀 운영하는 등 주식시장 주가조작 세력과 닮아 출생연도 따라 친목회 만들어 서로 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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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하나당 1000만원”…‘경찰 인사 청탁 브로커’와 경찰관 등 18명 기소
브로커 성모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코인 사기범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거나 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직 경찰관이 지난해 11월 30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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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시장이라고 다 똑 같은 시장이 아니다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나무를 보면 살아온 역사를 그 몸에 간직하고 있다. 어느 해 폭설로 휘어지고 뒤틀린 가지, 어느 해 병충해로 제대로 자라지 못했던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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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5분충전도 가능" 이스라엘 스타트업 비밀은 나노특허
도론 마이어스도르프(Doron Myersdorf) 스토어닷(Storedot) CEO가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헤르츨리야 본사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임현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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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계좌서 이상한 돈 흐름 있다"…최신원 회장 비자금 포착?
검찰이 6일 SK네트웍스 본사와 최신원 회장의 주거지 등을 상대로 비자금 의혹 등에 대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에 긴장감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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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사업 뒷거래 , 부당 대출이 정경유착 … 이번 건엔 찾을 수 없다”
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형적인 정경유착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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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취재]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8년 추적기
수많은 의혹 남긴 채 검·경의 조희팔 수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피해자만 7만~10만 명, 40인의 추적자 ‘바실련법’ 제정 요구2014년과 지난해 대한민국은 조희팔이라는 이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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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전문 어산지 해커 그룹과 손잡고 정보기관 e-메일 공개
줄리안 어산지미국 텍사스에 소재한 민간 정보분석기관 스트랫포(Stratfor)의 e-메일을 폭로한 위키리크스의 배후에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익명)’가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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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여놓은 수사만 10건인데 … “앞으로 더 터질 것”
검찰 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준규 검찰총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동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공안부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최근 동시다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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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수부 C&그룹 수사의 두 가지 과제
재계 순위 60위권의 중견기업인 C&그룹에 대해 대검 중앙수사부가 전격적이고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사·계열사를 압수수색하는 날 바로 임병석 회장을 체포했다. 상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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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권 때 급성장 … 정·관 ‘M&A 로비’ 드러날까
C&그룹에 대한 대검 중수부의 수사는 과연 무엇을 겨냥한 것일까. 그룹의 사세가 가장 확대됐을 때의 재계 순위가 71위일 정도로 기업 규모도 크지 않고 지난해 주요 계열사 워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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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권력형 토착 비리 집중 수사”
토착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토착 비리와 권력형 비리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어서 적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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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설킨 문어발 로비 정찬용씨 개입 여부 관심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 1지구 부지 모습. 아파트 건축을 위해서는 지구단위계획과 수질오염 총량제에 의한 하수물량을 배정받아야 한다. 이 부지는 현재 지구단위계획은 승인 났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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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문어
먹물을 뿜는다 하여 너희는 나에게 고상한 이름(文魚)을 붙여 주었다. 그렇지만 나의 이미지는 여전히 고약하기 짝이 없다. 너희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화성인을 망측하게도 나와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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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중국 … '공공의 적'] 간큰 부자
중국 당국은 최근 상하이(上海) 최대 갑부인 눙카이(農凱)그룹 저우정이(周正毅.42.사진)회장을 금융 비리.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매출을 조작했고 문어발식 확장 경영을 해왔으며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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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씨 이권개입에 홍걸씨 '後光 역할'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구속)씨의 전방위적인 이권개입 의혹이 속속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그가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이권사업은 수조원대의 외자유치 협상에서부터 지방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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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문회] 이신행 전 기산 사장 증언
29일 청문회는 제자리를 맴돌았다. 증언대에 선 이신행 (李信行) 전 기산사장이 비자금 조성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금의 정치권 유입부분은 강력히 부인했기 때문이다. 의원들도 똑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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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빅딜과 한국경제
이번주초에 발표된 5대그룹 구조조정안은 국내외로 지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시장경제를 신봉해 온 선진국에서도 정부와 대기업간의 마찰은 심심찮게 있어 왔지만 정부의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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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기업 경영혁신방안 내용과 의미]
정부가 이번에 마련한 2차 공기업 경영혁신 방안은 민간기업 못지않은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방만경영의 환부를 완전히 도려내겠다는 것이다. 공공부문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지만 공공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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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돈받고 천억 특혜…한국부동산신탁-경성 유착비리
부동산신탁회사들이 청탁과 유착.뇌물 상납 등 총체적인 비리를 통해 특정업체에 1천억원대의 돈을 특혜 지원해 주다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또 문어발식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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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소유지분한도 유지해야 - 대기업 은행지배 경계를
금융개혁의 핵심사안으로 관심을 모았던 시중은행의 동일인 주식소유지분한도가 4%인 현수준으로 동결됐다.이같은 정부결정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소유한도를 확대하면 대기업그룹의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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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삼환그룹
『崔회장은 청와대에서 밥만 먹고 밥값은 안주는 거요-.』 최종환(崔鍾煥.72)삼환그룹 명예회장이 5공 시절 전두환(全斗煥)대통령으로부터 점심 초대를 받아 불려가서 느닷없이 받은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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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처리,해외波長 고려를
노태우(盧泰愚)씨 사건은 새삼 이 나라 정치권력의 위력을 실감나게 한다.부정축재는 자릿세나 뇌물을 요구하는 정치권력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게 된다.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 돈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