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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문화|존재하나|상고문화에 남방적 요소 없다
소장· 국사학자 김정배씨는 근래 우리나라 국학계에서 자주 논의되는 「남방문화」란 용어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면서 『한국의 유물과 풍속이 금일의 남중국 인도 및 동남아와 관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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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TV「탤런트」독무대
21일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린 제7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에서 연극부문 인기상은 동양TV의 전속 「탤런트」가 모두 차지해서 이채를 띠었다. 김동원 이순재 김동훈 안은숙 여운계 사미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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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양처럼 순한 원주민 마오리족
이 나라의 서울 웰링턴이나 최대의 도시 오클랜드의 거리에는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많이 보인다. 이들은 미국 대륙의 인디언에 비길 수 있는. 선 주민으로서 약 7백년 전에 커누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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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북괴입국 거부
【동경=조동오톡파원】일본정부는 관광과 상용을 목적으로 한다면 미승인국으로 부터의 일본방문을 인정하기로 하는 한편,「엑스포70」시찰을 위한 북괴의 입국은 인정치 않기로 방침을 결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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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사라지고 있다.
서울에 봄이 와도 시민이 거닐고 쉴 공원은 중심부 일대에서 자꾸 없어져만 가고 있다. 서울 시민의 1인당 공원 면적은 11평방m. 그러나 서울시는 도심지 일대의 공원 용지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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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산 명암의 일생|탄생 207주에 붙여
지난16일 다산 정약용선생의 207주년의 단신을 앞두고 나는 얼마전 그의 19년동안의 유배지였던 강진으로 가서 그의 유촉을 더듬어 보면서 마음속으로 새삼 그의 인품과 학문을 되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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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이 그럴수가…제2의 동백림사건|구·일무대로 교포·유학생에 밀봉교육
중앙정보부가 14일상오 현직국회의원이 관련된 대규모 간첩단 사건을 발표하자 시민들은 북괴의 악랄한 수법에 또한번 분노를 금치못했다. 시민들은『동「베를린」사건때도 놀랐는데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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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선조영정 | 일본 천리대서 잠자는 옛 숨결
우리나라 역대 명인의 초상화2백여점이 일본의 천리대박물관에 소장돼 있다는 최근의 소식은 학계뿐만 아니라 온 국민에게 충격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덕수궁미술관·서울대박물관등 국내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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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소방원에 성금 토비장병엔 라면도
대한발효주식회사(대표박문신)와 조선맥주주식회사(전무박용운)는 남대문시장화재때 순직한 고이재희소방원의 조위금으로 각각1만원을 28일 중앙일보사에 맡겼다. 을지2, 3가향군일동은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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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기원」심포지엄
한국문화인류학회 창립 10주년 기념발표회가 16·17 양일간 서울대문리대서 열렸는데 『한국문화의 기원』을 살펴보는 마지막「심포지엄」에선 국사 고고학 언어학 민족학 및 민속학등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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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공금 거액유용
서울시경수사과는 13일상오 한국기독희랍정교 (「니코라이」 교회) 의 이사진이 거액의 교회공금을 유용한확증을 잡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경리장부일체를 압수했다. 경찰은 우선 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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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회의 합의로 공개된 이승만 박사 유언장
전대통령 이승만 박사가 남긴 유언장이 서거한지 2년 만인 2일 하오 유족과의 합의에 따라 집행인으로 지정된 고재호 변호사에 의해 공개되었다. 이 박사가 남긴 유일한 이 유언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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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화가 도미·도불
▲양화가 김흥수(48)씨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무어」미술대학 실기지도 교수로 초빙돼 1일 도미. 1년 예정 ▲양화가 문신. 정상화양씨는 불란서의 「아카데미·뒤·베」의 초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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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도불 작품 전|조각 적인 조형성 추구
양화가 문신(44)씨는 「프랑스」의 「아카데미·뒤·페」-미술전문학관의 실기지도위원으로 초청 받고 7월말 도불하기에 앞서 작품전을 마련했다.(23∼30일 신세계 백화점 전시장)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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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부문에 작품 「코리어72」 박인규군이 금상 차지
「유니버시아드」대회와 아울러 오는 8월 동경에서 열리는 세계 대학생예술 전시회 출품, 국내 대학생들의 작품이 24일 결정되었는데 금상에 「디자인」부문의 「코리어72」(박인규=서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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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이조 중엽 - 말엽 인물중심|문호개방의 선각자 남종삼(상) - 유홍열
남종삼은 쇄국정책을 고집하던 대원군(이하응)의 집권 하에서 멀리 불·영 등 서양제국과 협력함으로써 노서아의 남하를 방지하려고 꾀한 국제협력의 제창자이며 신교(천주교)의 자유를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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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평(박영방)
국전은 살아야겠다. 이번 15회 국전도 연중행사의 하나로서 헛되게 시간을 메우고 있지나 않은지? 혹은 이 나라 예술향상을 목적으로 한 1년의 결산이며 새로운 검토를 통한 자각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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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살인마 체포
【시카고 17일 AFP합동】 「시카고」 간호학생 참살사건의 범인으로 단정되어 지명수배되고 있었던 전과자 「리처드·스페크」(25)가 17일 새벽 「호텔」방에서 팔목을 자르고 자살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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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의 소명〉이조중섬∼말집 인물중심-유홍렬
김병연은 이조 23대 왕 순조의 장인이던 김조순의 먼 손자벌 되는 당당한 양반집안의 자제로서 반난을 일으킨 홍경래에게 한 때 항복한 죄로 사형을 받은 그의 친할아버지이던 선천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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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각 낙성에 즈음하여-임창제
우리 역사상 허다한 학자·공신·예술가·과학자 등 찬앙할 인물들은 이루 셀 수 없다. 그러나 나라가 위급한 경우를 당했을 때 그의 재치와 역량을 다하여 민족의 운명을 바로잡은 인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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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노 「챌리·채플린」| 77살에도 「메거폰」잡는 정열
『나는 죽을 때까지 영화를 만들 것이다. 나는 마지막 작품을 내 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 것이다』 1963년 세기의 희극왕 「챌리· 스펜서·채플린」은 그의 자서전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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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두둥실 첫 나들이
살얼음을 깨고 백조의 홰치는 소리에 봄날이 소스라쳐 깬다. 한 순간 생기가 돈다. 다시 가라앉는 고요. 그 고요를 뚫고 백조들은 쏟아지듯 퍼런 하늘을 가로질러 날고 혹은 삼삼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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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계 인사 37명 특사
연말을 기해 혁신계 인사에 대한 특사는 25일 상오 중으로 실시되는데, 특사와 감형자는 국방부 소관까지 합해서 모두 56명으로 밝혀졌다. 24일 상오 법무부에 의하면 혁명재판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