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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수치심 문화’와 ‘죄의식 문화’
기독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서양은,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따 먹는 사건과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대신해 속죄양이 되신 십자가의 희생으로 비롯된 원죄(原罪)의식, 즉 죄의식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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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덕성 실종 ‘7무 정치’…이 대표 리더십 위기 일상화
━ [여의도 톺아보기] 이재명 대표 취임 1년 성적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광온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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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검찰공화국 될 것"…이런 걱정 키웠다, 尹의 이 발언 [권경애가 고발한다]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검사 출신 고위 공직자들. 배경은 서울 용산의 대통령실 청사. 그래픽=신재민 기자 ■ 「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인사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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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몰염치병…이념 앞세운 정의는 정의로운가
━ 빠른 삶, 느린 생각〈끝〉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지난 16일자 중앙SUNDAY 칼럼에서 이훈범 선생이 우리 사회에 ‘몰염치 병’이 퍼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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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4·15 총선의 본능은 해체다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선거는 기세다. 초반전은 자기 색깔 드러내기다. ‘문재인 정권 사람들’은 거침없다. 그들은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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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불복
━ 중앙일보 박근혜의 불복 … 나라 두 동강 내려는가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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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하자"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7일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6월에 있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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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무력 2년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요즘 화제의 책 『대통령의 시간』을 읽다가 덮어버렸다. 치적 평가를 백성에게 맡기는 동양 윤리에 어긋나는 것도 그랬고, 천문학적 혈세를 집어삼킨 ‘사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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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국회의원 세비 삭감,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민주통합당이 이달 초 정치쇄신 차원에서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것을 재확인한 것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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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세상은 가끔 우리를 배반한다
복닥복닥, 법석법석. 돼지우리가 따로 없다. 수영복 차림의 여자들이 버거 가게에서 먹거리를 사느라 장사진이다. 시대는 풍요로워졌다는데 인간사는 더 누추해졌다. 무질서ㆍ과소비ㆍ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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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가끔 우리를 배반한다
마틴 파 작, ‘마지막 휴양지’, 영국 뉴 브라이튼, 1985, ⓒ Martin Parr/ Magnum Photos/ 유로포토-한국매그넘 복닥복닥, 법석법석. 돼지우리가 따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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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무례·몰염치 중국인 인식 고칠 것"
'만인(萬人)에 대한 일인(一人)의 투쟁'. 분명 백전백패의 상황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여인이 있다. 장소는 중국 수도 베이징. 투쟁 대상은 시민들의 무질서와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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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루탄·물대포 필요하면 사용해야
민주노총은 오늘 서울을 포함한 전국 20여개 도시에서 10여만명이 참가하는 제2차 동시다발 집회를 강행키로 했다. 화염병이 난무하고 볼트.너트를 발사한 새총까지 등장한 지난 9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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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비전] 선진 관전문화 몸에 익히자
1999년 히바우두.카를로스 등이 포함된 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경기가 벌어진 잠실운동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온 축구팬들로 가득 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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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비전] 선진 관전문화 몸에 익히자
1999년 히바우두 · 카를로스 등이 포함된 세계 최강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경기가 벌어진 잠실운동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온 축구팬들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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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 대학도 교통투자 해야
"장삿속이 아닙니다. 주차요금을 받지 않으면 캠퍼스가 엉망이 됩니다. " 정도(正道).질서를 가르치는 대학 구내에 주차의 편법.무질서가 판을 치고있다. 서울의 모 대학. 오랜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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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우리사회와 테레사수녀
참으로 어지러운 세상이다. 끔찍하고 참혹한 사건.사고가 겹쳐 신문 사회면 보기가 두려울 지경이다. 2천만원을 요구하던 초등학교 2년생 나리양의 유괴범은 열흘이 넘도록 모든 부모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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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수치심도 감춘다-배꼽노출의 감상
여름에 배꼽을 드러낸 여자들의 배꼽과 그 언저리를 골똘히 들여다 본 적이 있었다.여자의 배꼽은 통념적으*로 옷에 가리워져 있어야 마땅한 부위이기는 하지만,그것들이 한 풍속의 현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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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무질서 철저한 단속을(사설)
행락질서가 엉망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전국의 관광지·휴양지는 온통 쓰레기 투성이다. 또 아무데나 타고간 자동차를 세워두는가 하면,다른 사람은 안중에 없는 일부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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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표가 민주주의정착 “시금석”/선거풍토 현주소
◎“돈 받고나니 마음 달라지더라”/일선 행정요원이 금품살포·관권개입에 앞장/인물은 뒷전… 혈연지연 등 연줄 최대한 동원/금권 못막으면 선진화” 공염불 「선거의 해」에 국민의 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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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의식 확립위한 캠페인(선거혁명 이루자:1)
「선거의 해」에 국민의 주권의식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올해 4대선거는 국가의 진로를 결정할 중요한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국민 각자는 이 점을 자각해 각자 한 표를 깨끗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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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목적위해 수단-방법 안가린다.
올2월 서울명일동 한 아파트단지에 「명일동학부모권리회복추진위원회」 라는 꽤나 긴이름의 이색모임이 만들어져 한동안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모임은 같은달 15일 있은 중학배정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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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과 시민
서울대공원 개원 첫날 74만 인파가 몰렸다. 이 나라에서 제일 크고 세계에서도 5번째로 크다는 대공원의 개원 축하에 걸맞은 인파다. 하지만 그 인파가 시민질서를 짓밟고 행락을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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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민의 긍지
「경기장 질서」는 어느 면에서 「사회의 질서」를 반영한다. 경기장은 선수들간에 벌어지는 경쟁이 있는 곳이지만 단순히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는 싸움판은 아니다. 경기를 하는 선수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