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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수술' 보건연 보고서, 잘못?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명예훼손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카바수술(CARVAR)’ 보고서의 문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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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송명근 교수 명예훼손 혐의 무죄 선고
법원이 건국대병원 제주의대 배종면 교수에 대한 송명근 교수(흉부외과)의 명예 훼손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8일 "송명근 교수가 배종면 교수를 비방할 의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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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법, 최태원 회장이 속아서 돈 줬다는 주장 인정 안 해
최재원 SK 부회장이 27일 서울고법에 들어서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이날 450억원대 횡령 혐의로 최태원 SK 회장에게는 징역 4년, 1심에서 무죄였던 최 부회장에게는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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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연구 25년, 유동열 박사가 본 이석기
사람들은 그를 ‘종북 퇴마사’라고 부른다. 우리 사회에 암덩이처럼 퍼진 주사파·종북세력의 행태를 진단·분석하고 퇴치방안을 연구하는 게 그의 직업이다. 유동열(55) 경찰대 치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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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연구 25년, 유동열 박사가 본 이석기
유동열 박사는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을 우리 사회에 퍼진 악성 암세포라고 진단했다. 종북세력에 대한 관대함에서 벗어나 비판 목소리를 내야 제2, 제 3의 이석기 등장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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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넘는 이석기 변호인 … 검찰, 흑금성 수사검사 투입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법으로 들어가다 자신을 이끌고 가던 국정원 직원을 거칠게 벽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뉴스1] 5일 오전 10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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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째 복역' 종신형 한인, 증거 불충분 무죄 석방될 듯
2006년 12월 이한탁씨(왼쪽 세 번째)가 수감돼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록뷰주립교도소에서 손경탁 구명위원장(오른쪽)과 김남수 프라미스교회 담임목사(왼쪽) 등이 면회를 했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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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법원에 간 의사들 "동영상 강의 한 번 했다 날벼락"
“평소 경찰서에 한 번 간 일이 없습니다. 병원에서 진료보는 것밖에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그런데 법원이라뇨….그것도 피고인 신분으로요. 날벼락이 따로 없어요. 처음 연락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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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61) 짧기만 했던 80년 서울의 봄
1979년 11월 24일 오전 8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오른쪽)이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 추기경은 “화해와 단결을 위해 구속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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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내부 거래 처벌 '30%룰' 논란 확산
대기업의 부당 내부 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논란을 빚고 있다. (본지 4월 12일자 1면) 재계와 일부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다. 가장 큰 쟁점은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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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전 경호처장 집유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 천대엽)는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비용 일부를 경호처가 떠안도록 해 국가에 9억7000만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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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동흡 "딸들이 출근길에 상해 당해…"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5일 경기도 분당에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헌재 재판관 재임 6년간 받은 특정 업무경비 전액(약 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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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편향에 빠지지 않으려면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경기 한·영 8강전을 얼마전 케이블 방송으로 다시 볼 기회가 있었다. 지동원 선수의 선제골로 한국이 앞서 나가다 전반 33분 페널티 킥을 허용해 동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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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세상탐사] 자베르 경감의 눈으로 본 MB정부 5년
“그는 생전 처음으로 머리를 숙이고 걸었고, 역시 생전 처음으로 뒷짐을 지고 걸었다. 그날까지 자베르는 나폴레옹의 두 자세 중에서 오직 결단을 나타내는 자세만을 취했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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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뚝이’ 오자와 2심도 무죄 … 일본 정치권 흔드나
오자와 이치로일본 정계의 거물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전 민주당 대표·70) 국민생활제일당 대표가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섰다. 2009년 4월 정치자금법 수사 대상에 오른 이후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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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회사 ‘살려내기’ ‘잘라내기’ 다 어려워… 경영계 고민
골칫덩어리 관계사를 둔 기업 경영자들은 요즘 ‘부실기업 처리’와 ‘형법 제355조 배임죄’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장기 불황의 덫에 갇혀 번 돈으로 꾼 돈의 이자도 못 내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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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추적자’ 아빠는 무죄야
권석천논설위원 SBS 드라마 ‘추적자’가 지난주 막을 내렸다. 법원과 검찰청에 있는 이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억울하다고 해도 법정에서 권총을 쏜다니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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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비전을 보고 싶다 ③ 탈부패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다르고, 살아온 과정과 처해 있는 현실이 다르다. 생각이 똑같다면 그게 오히려 비정상이다. 대권을 꿈꾸는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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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구속 3번 무죄였던 박주선 “소속 당 없어서 그런가 … ” 한숨
세 번 구속돼 세 번 무죄판결을 받았던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네 번째 구속을 앞두게 됐다. 박 의원은 11일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자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가 부덕한 사람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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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구속 3번 무죄' 박주선에게 무슨 일이…이번에도 풀려날까?
박주선 의원(63)이 선거법 위반으로 광주지법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 광주지법 형사6부(부장 문유석)은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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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도화선 … 강력범 45%는 가해자 16%는 피해자였다
무기수로 복역 중인 신모(34)씨. 그의 어린 시절은 유복했다. 어머니가 여러 번 유산 끝에 낳은 ‘귀한 아들’이었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인생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불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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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오자와, 몰락한 ‘오야지’ 다나카 뛰어넘나
#1. 2004년 8월 노무현 정권의 핵심 인사 A씨가 일본을 찾았다. 당시 일본 민주당 부대표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를 만난 A씨는 대뜸 이렇게 물었다. “어째서 당신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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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치 불사조 오자와 ‘1심 무죄’ … 총리 도전 나설 듯
‘영원한 막후 실세’로 불리는 일본 정계의 거물 오자와 이치로(69) 전 민주당 대표가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핵심은 자신의 정치자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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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정치자금법 족쇄 벗고 부활하나
오자와‘불사조의 부활’이냐, ‘오자와 시대의 종언’이냐. 20년 넘게 일본 정치의 ‘킹 메이커’로 군림해 온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69)의 정치 운명이 내일 결정된다. 도쿄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