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재현 시시각각] 이봉화만 이봉화가 아니다
고교 시절 생물을 좋아하던 분이라면 금방 기억날지 모르겠다. 에른스트 헤켈이라는 독일 생물학자가 1866년 제창한 ‘반복 발생설’. 요지는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의 단축된 급속한
-
[e칼럼] 장을 보러 갈 땐 아이를 데리고 나서자 ①
심부름에 관해서가 아닌 수학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 문장제는 무조건 어려워요! 수학시간. 아이들과 함께 곱셈 단원 공부를 몇 차시 나갔을 무렵이었다. 이미 학원에서 선수
-
[Life] 게임 중독·폭력 성향 아이 청소년 우울증 의심을
초등학교 2학년·5학년 남매를 둔 주부 이근영(40·경기 과천시·가명)씨는 며칠 전 가슴이 덜컥하는 경험을 했다. 큰아이 재민이(11·가명)가 자기 방 문고리에 아빠 넥타이를 걸
-
“잘 가라 내 딸, 내 친구야” 눈물의 아이 러브 유
4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탤런트 최진실씨의 영결식이 끝난 뒤 영정을 든 고인의 동생 최진영씨의 뒤를 따라 운구 행렬이 장례식장을 떠나고 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
-
[채인택 미시세계사] 악플라치
말런 브랜도는 힘껏 주먹을 날렸다. 그에게 맞은 론 갈렐라는 턱뼈가 깨지고 이가 네 개나 빠졌다. 1973년 6월의 일이다.갈렐라는 미국의 초기 파파라초(파파라치의 단수형)다.
-
남편을 부하로 두게 된 ‘워킹맘’
또 하나의 ‘유리 천장’이 깨졌다. 206년 역사의 세계적인 화학기업 듀폰이 최고경영자(CEO)로 여성을 임명한 것이다. 주인공은 엘런 쿨먼(52)이다. 그녀는 다음달 듀폰의 사
-
국방과학연구소 선정 10대 명품 무기
⑥ 청상어(신형 경어뢰)=군함이나 항공기에 실어 잠수함을 공격하는 경(輕)어뢰 청상어(K-745)는 1.5m 두께의 철판을 관통할 수 있다. 수중에서 적 잠수함의 음향을 탐지해
-
노조 전임, 일 안 해도 60시간 수당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는 올해 7일간 파업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소형차 수출 물량이 부쩍 늘어나 바쁜 1공장과 3공장 근무자는 1인당 400만~500만원 정도의 임금을 못
-
건보공단 ‘구조조정 안 한다’명시 … 개혁 원천봉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단협 제35조에는 ‘공단은 조합원의 고용을 절대 보장하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아니한다’ ‘조직의 개편 등으로 인력 변동 사유 발생 시 조합과 단체교섭을 하
-
서정희가 직접 쓴 나의 사연 많은 인생과 사랑, 그리고 행복
미국에‘살림의 여왕’마사 스튜어트가 있다면 한국에는 오래전부터 서정희가 있었다. 많은 주부들이 아름다운 그녀가 뚝딱뚝딱 무언가를 만들어낼 때마다 지지를 보냈다. 심지어 가족에게 닥
-
[재산 리모델링] Q: 대출 받아 재건축 아파트 샀는데 금리가 계속 올라서…
30대 중반의 주부다.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일본에서 살고 있다. 가족으로는 네 살 된 아들과 두 살 된 딸이 있다. 그동안 애써 마련한 종자돈에 대출을 받아 서울에 재건축 아파트
-
안개 속 주택시장 …내집 마련 전략 어떻게 짤까
주택시장이 안개 속이다. 내집 마련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시장 향방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개편과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가 정치권을 중심으
-
[솔빛 엄마의 사춘기 자녀 키우기] 자녀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해 주세요
딸아이 솔빛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엄마표 영어 연수’를 시켜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후 자녀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자주 하고 있다. 엄마들이 가장
-
한겨레신문, 親盧진영과 '맞짱'?
한겨레신문이 친노진영과 전면전에 돌입했다. 발단은 한겨레 신문이 20일자 사설에서 '전직 대통령의 토론 웹사이트 개설 유감'을 통해 노무현 전대통령의 토론사이트 '민주주의 2.0'
-
'톱스타 N씨 루머'후 황기순과 아내 윤혜경 부부 최초 인터뷰
필리핀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던 눈물의 약속, 재혼 후 새 삶을 살아 보고 싶다는 황기순의 인간적인 고백에도 대중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아직도 사람들의
-
매력적인 'Mrs. 보수' 세라 페일린
▶설상차 경주를 끝낸 토드와 담소하는 페일린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가 지명한 러닝메이트 세라 페일린은 겁없는 싸움닭으로 42세에 알래스카 주지사까지 올랐다. 강한 개혁 성향이
-
안도 다다오 “내가 살아있구나” 느낌 주는 건축 하고싶다
안도 다다오는 젊은 청중들을 향해 “젊은이들은 ‘직장인 근성’이 생기면 그걸로 끝이다. 먼저 제안하고, 도전하고, 스스로 깨뜨려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 제공] “건
-
의원 심은 데 의원 나는 ‘가문의 영광’
개원 60주년을 맞는 18대 국회에서 첫 '3대째 의원'이 탄생했다. 현역 의원 21명이 선대 의원과 가족이나 친인척 관계다. 두 세대를 거치며 '정치 대물림' 현상이 또렷해지고
-
65세에 9억 있어야 … 연금 펀드로 ‘거북이 마라톤’을
빡빡한 살림에 노후준비는 엄두도 못낸다는 사람이 많다. 위안삼아 한두 개 들어둔 펀드는 추락하는 수익률로 염장을 지른다. 은퇴설계에선 '30-30 법칙'이란 게 있다. 30세부터
-
65세에 9억 있어야 … 연금 펀드로 ‘거북이 마라톤’을
그믐달 신세‘월급 364만원-지출 310만원=저축 여력 54만원’. 대한민국 40대 가장의 주머니 명세서다. 통계청 가계수지로 본 평균적 자화상이 그렇다. 저축액은 6700만원에
-
의원 심은 데 의원 나는 ‘가문의 영광’
덩굴처럼 얽힌 ‘의원 집안’한나라당 김세연(부산 금정구) 의원의 나이는 서른 여섯. 18대 지역구 국회의원 중 최연소다. 대기업에 잠시 근무하다 가업을 이어받은 젊은 사업가로 별
-
[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열등감의 노예 같은 ‘한국인 부모들’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등의 배경음악을 만든 미국의 랜디 뉴먼이 최근 ‘한국인 부모들(Korean Parents)’이란 노래를 발표했다 한다. ‘한국 부모는 자녀를 죽어라 공부
-
6억 이상 주택 보유자 세법 바뀐 뒤 팔아야
실거래가 6억~9억원 주택의 양도소득세 완화와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9·1 세제 개편’으로 부동산 절세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시
-
양도세 … 5억에 산 집 10년 살고 10억에 팔 때 2600만 → 40만원
앞으로 9억원 이하의 집을 한 채만 가진 사람은 보유·거주 요건을 채우면 집을 팔아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지금은 6억원까지만 양도세를 물지 않는다. 집 시세가 6억원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