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엔진」과 유질의 개선
우리나라 자동차1대에서 나오는「가스」배출량이 미국차량보다 무려 10배나 많고, 이 때문에 생기는 매연과 일산화탄소·아황산「가스」·질소산화물·연화합물등 유독물질이 거리에 넘쳐 차량의
-
등록된 사업체 백3개사로 늘어
외제정수기에 시장을 뺏긴 국산정수기는 동남아 수출에서 활로를 찾고있다. 우리나라에서 정수기 제조업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가나다정수」는 기술제휴선인 미국의「스타·라이트」사제품을 수
-
(2)무공해식품|자연식 권위자의 강연 듣고 상식
문명병이라 불리는 신경성 위장병으로 평소 몸이 약했던 김씨는 이 강연에서『농약공해의 무서움을 실감했고 동시에 자연식으로 본인뿐 아니라 온 가촉의 건강을 지키기로 했다』 는 얘기다.
-
독자 송철호씨가 잡은 초조한 현장들|불안에 떨며 철수 서두르는 이란 교민들
지난해 10월 「이란」에 취업했다가 지난 2일 가까스로 귀국한 현대 건설 기능공 송철호씨 (31·서울 용산구 후암동)가 한국 기술자들의 철수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필름」과 악몽과
-
농약 공해 "사실상 무방비 상태"|생산·유통·사용의 현황과 문젯점
법률 제445호 농약 관리법이 제정·공포된 것은 1957년. 그러나 이 법률은 20년이 지나도록 시행령이 뒤따르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되어 왔다. 농약 공해에 관한 정부의 무관심을
-
고마운 녹색 어머니
얼마 전 「텔리비전」에서 일본의 어느 작은도시 어머니들의 활동을 구경했어요. 폐품을 모아 낡은「버스」를 한 대 사서 마을 어린이들에게 아담한 이동도서실을 꾸며주시는 걸 봤습니다.
-
지하철 2호선
전전파라면 누구나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 명화 『망향』에 「장·가방」이 분장한 「페페르·모코」가 「알제리」에서 「파리」의 부인을 만나는 장면이 있다. 이때 「가방」은 『아아, 「메
-
일 적군파
일 적군파가 또다시 「파리」를 떠난 JAL기를 「봄베이」상공에서 납치하였다. 이번 납치범은 소위 「일고특공대」. 지난 75년8월에 5명의 적군파가 「콸라룸푸르」의 미대사관을 점거한
-
차량이 내뿜는 독「가스」
내 생전에 가장 무섭고 두려웠던 것은 「버스」였었다고 옛말할 수 있는 요즘이었으면 좋겠다. 횡단보도를 손잡고 건너던 어린이들이 우선 멈춤을 무시한 과속「버스」에 치어 숨지는가 하면
-
(17)지구 최북단서 본 삶의 풍경
아침 7시 반에「오이로파」호는 서「스피츠베르겐」섬의「함부르크 북타」곶을 돌아 아늑한 만으로 들어가서 닻을 내렸다. 이지형은「막달레나피요르드」로서 그 옛날 빙하시대 때 이루어진 아기
-
하얀 헬리콥터|이윤기
도끼소리는 끝이 뭉툭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새가 울어 그 소리와 소리 사이에 숨표를 찍었다. 헬리콥터를 앉히기 위해 정찰대는 숲을 동그랗게 오려내고 있었던 것이다. 힘센 대원
-
미스터리 애정물 『산장의 밤』
TBC-V 『금요무대』(13일하오 10시40분)는 공포「미스터리」애정극 『산장의 밤』 을 내보낸다. 서로 과거를 지닌 남녀가 결혼하나 이들의 전 애인들이 복수극을 벌인다는 줄거리
-
아버지와 딸
요즘 잇달아 일어난 몇 가지 사건들은 우리에게 깊은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20대의 한 여성이 22층「빌딩」에서 투신자살을 한 일, 13세의 「소녀가장」이 자동차에 치여 벌써 1
-
(40)법 없이 다스리는 사회
홍해 쪽에 있는 항구도시「제다」는 가까이에 있는「메카」를 찾아오기 위하여 들르는 현관인 만큼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순례자들로 붐비고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이슬람」교 가운데
-
검은얼굴가리개를 흰것으로
○‥TBC-TV 매일 하오10시10분 연속극 『별당아씨』에서 검은 얼굴가리개를 쓰고 나오는 홍세미양이 4일부터(부산국 11일) 흰천을 쓰고 등장한다. 이 흰 얼굴가리개는 서울응암동
-
신화적 괴물·신앙의 대상……용-동물학자가 말하는 용
오는 새해는 용의 해라고 한다. 병진은 12간지가운데 용에 해당하는 것이다. 용은 동서양에서 모두 괴물로 여기는 상상적인 동물로서 머리는 기린과 같이 길쭉한데다 돌기가 나있고 사지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504)-등산 50년(제48화)
유첩사·표훈사·장안사와 더불어 금강사대사의 하나인 신계사는 웅장한 관음련봉아래 아름다운 송림과 깨끗한 계류에 둘러싸여 언제까지나 머무르고 싶은 가경을 이루고 있었다. 특히 금강삼
-
외딴집 살인
미국의 「텔레비전·드라마」를 볼 때마다 신기하게 느껴지는 일이 있다. 도심에서 한 두 시간씩 차를 몰아 산속 외진 곳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거기에 호화스러운 별장 한 채가 덩그러니
-
동경 도지사
일본의 동경 도지사선거에서 사회당의 미농부 지사가 당선됐다. 그의 말을 빌면 석원신태낭(자민당)의 「파시즘」이 패배한 것이요, 이시하라의 말을 빌면 미농부의 「파시즘」이 이긴 것이
-
시급한 방화정밀검사
대왕「코너」대화로 큰 충격을 받고 있는 이때, 최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우리 나라 모든 고층「빌딩」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재예방안전점검 결과는 그야말로 도처에 화 마의 위험이 도사리고
-
정치보위부
북괴 정치보위부의 한 기관원이 지난 6월에 휴전선을 넘어 귀순했음이 뒤늦게 발표되었다. 정치보위부와 같은 정보·조사기관의 원조로는 흔히 소련의 GPU를 꼽는다. 국가 정치국의 뜻인
-
(27)-백70여 부족
좀처럼 오기 어려운 아마존강이기에 상류로 하류로 내려가면서 다양하게 보기 위한 스케줄을 꾸몄다. 커누를 타는가 하면 기선을 타기도 하면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려고 애썼고 강
-
(25)세계의 나그네 김찬삼씨|「정글」속의 밤
흡사 작전계획을 짜듯이 정밀한 지도를 펼치고 하루하루의 일정을 면밀히 꾸미면서 하류로 내려가고 있다. 그런데 오늘 저녁은 웬일일까. 지도에 그려져 있는 어떤 마을에 이르러 쉬기로
-
(23)「커누」를 타고 하류로
「이키토스」에서 내가 2㎞나 넘는 상류를 헤엄쳐서 건널 때 악어가 달려들면 대신 싸워 주겠다고 단도를 부르쥐고「보트」로 뒤따랐던 독일인「루츠」씨를 비롯한 여러 나라 외국 친구들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