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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출금 탕감 미끼로 여성 15명과 성관계
대구 성서경찰서는 23일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원금을 갚지 못하고 있는 여성 대출자들과 원금 탕감을 미끼로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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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e-메일로 빚독촉 해도 처벌
충북의 가정주부 최모씨는 지난해 8월 신용카드 빚을 갚으려고 사채업자에게 80만원을 빌렸다. 선이자로 30만원을 뗀 뒤 열흘 뒤 원금 80만원을 갚는 조건이었다. 계산상 연리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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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융 시장 16조원 성인 20명 중 1명 이용”
20세 이상 국민(3500만 명)의 5.4%인 189만 명이 연 72.2%의 고금리를 물면서 대부업체 등 사금융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높다 보니 제때 돈을 갚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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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개인정보 유출 사과드립니다”
외식업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사과 공지를 올렸다. 아웃백은 28일 사이트를 통해 “당사를 포함한 274개 기관을 대상으로 벌어진 외부 해킹 사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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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서민에 소액신용대출 지원
부산은행은 신용도가 부족한 영세자영업자 등을 위한 서민 대상의 소액신용대출인 '크레디트 플러스 론’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신용등급이 하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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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불황형 사업의 ‘불황’을 갈망한다
대학생인 아들이 여름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다. 집 근처 백화점 건물 내 양식당 체인점이었다. 주방 보조를 맡아 낮부터 한밤까지 샐러드 만들고, 과자를 튀겨 내고, 키위 털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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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대출 상담만 해도 신용 하락’ 개선해야
개인이 은행을 이용할 때 가장 우선시되는 것이 1~10등급(만점 1000점)으로 관리되고 있는 개인 신용등급이다. 이 등급은 각종 수신 금리와 혜택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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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자는 연 10% 넘지 말라”
삼국시대 농촌에서는 장리(長利)가 가장 흔한 이자율이었다. ‘장리’는 흔히 이율 50%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조금 더 높다. 그 시대에는 춘궁기에 곡식을 빌려주고 수확기에 곡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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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쩐의 전쟁] 무이자에 경품까지 융단폭격
개인 사정으로 300만원이 급하게 필요했던 장모(30)씨. 신용 등급이 7등급이었던 그는 쉽게 돈을 빌릴 수 없었다. 그렇다고 막상 대부업체를 찾아갈 수도 없었다. 높은 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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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결제 깡' 꼼짝마!
정부가 인터넷포털에서 '휴대폰결제 대출' 관련 키워드 검색시 성인인증 절차를 거치게 하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휴대폰 불법 대출 근절에 나섰다. 재정경제부와 정보통신부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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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에 혹했다 수렁에 빠진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각종 케이블 TV에 ‘무이자~무이자~’를 외치는 CF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러시앤캐시’라는 대출 브랜드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업계 1위 아프로그룹이 시작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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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켜기만 하면 대부업 광고 나온다고 느끼는 이유
대부업 광고가 이제 사회적 논란을 넘어 풍자의 대상, 유머의 소재로까지 등장하고 있다. 24일 방영된 KBS의 인기 개그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의‘지역 광고’코너가 좋은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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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이자제한법이란 어떤 걸까요
이자제한법에 대해 적절한 규제란 주장과 시장 원리 훼손이란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명동 길거리에 붙어 있는 사채 안내 전단지.[중앙포토] 고금리 대출의 이자율을 낮추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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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신용등급에 대한 3대 오해
이자제한법과 대부업법 제.개정을 계기로 개인의 신용등급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두 법의 제.개정으로 일단 최고 대출금리는 등록 대부업체는 60%, 무등록 대부업자나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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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세탁소만큼 많아진 대부업체
#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상가의 한 매장. 옷장사를 하는 홍모(28)씨는 생활정보지를 열심히 뒤져 대부업체 광고를 찾았다. '급전 환영'. 홍씨는 바로 전화를 걸었다. 다른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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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대출금리 '온라인 경매방식' 등장
대부업 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무방문, 무서류'를 표방한 인터넷 대출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더니, 인터넷으로 돈을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려는 사람을 연결해 주는 업체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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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없으면 대부업체 돈 못 쓴다
이르면 내년부터 대부업체에서 일정액 이상 돈을 빌릴 때 소득 증빙서류 제출이 의무화된다. 돈 갚을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 대부업체로부터 무리하게 대출 받아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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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예금으로 소액신용대출"
돈 빌리기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마이크로크레디트(소액신용대출) 사업이 추진된다. 대부업 이자율도 현재보다 10%포인트가량 크게 낮아진다. 정부는 서민을 상대로 한 사금융 고금리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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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융 금리 연평균 197%
사금융 이용자들은 평균 연 197%의 고금리를 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사금융 이용 경험자 5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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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론' 노크해봐?
최근 금융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높은 이자율을 감수하면서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금융(사채) 이용자가 전국적으로 329만 명으로,그 규모가 18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이들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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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채시장 10조
등록된 대부업체와 무등록 사채 업자 등을 합친 전체 사금융시장의 규모가 약 18조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처음 조사됐다. 이용자는 329만 명으로 경제활동인구(2월 말 기준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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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원 받고 이름 빌려준 주부 전화료+과태료 3600만원
#1. 주부 강모(58)씨는 지난해 8월 늘 빠듯한 형편에도 꼬박 용돈을 보내주는 아들(32)이 안쓰러워 여유자금을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동네 전봇대에 붙은 '소액 가계대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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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서브프라임' 사태 오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신용이 낮은 사람들에게 높은 금리로 주택자금 대출) 부실 위기가 국내 제2금융권에도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출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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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제한법 9년 만에 부활 논란
이자제한법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부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법은 연 40% 정도의 이자상한선을 정해 놓고 이를 넘는 이자를 받는 개인 간 거래나 미등록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