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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정년 58세서 60세로 연장 추진
한국노총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과의 고위정책협의회에서 공기업 직원 정년을 60세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선진화 관련 합의문’에 조인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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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얼마나 해고됐나
비정규직 고용기간(2년) 제한 규정에 걸려 해고된 비정규직 근로자는 과연 얼마나 될까. 정부나 노동계는 물론 정치권 어느 누구도 속 시원한 답변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비정규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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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우리의 슬픔을 아느냐?
7월 1일 비정규직법이 시행됐다. 한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이 바뀌지 않는 한 회사를 떠나야 한다. 전국에서 정규직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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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4138명뿐 ? 해고대란 진실은
열흘 동안 해고된 비정규직 근로자 규모에 대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야당과 노동계는 “해고 대란은 정부가 지어낸 허구”라고 주장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중소기업의 현황은 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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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 “불법 알지만 비정규직 계속 고용”
7일 새벽 서울 가리봉동 부근의 인력시장에 근로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일감을 찾고 있다. 1일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기간 제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인력시장에 낯선 얼굴들이 늘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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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이상 근무 땐 무기계약직 인정 가능성 커”
민주노총은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부당해고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5일 말했다. 한국노총도 비정규직 부당해고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근거로 소송을 낼 계획이다.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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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도 높은 근로자 해고는 큰 손실”
“고용 불안이 없으니 일단 마음이 편합니다. 부모님께 계속 용돈이라도 드릴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무기계약으로 전환돼 다행입니다. 정규직과 불편한 관계도 상당 부분 줄어들게 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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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보호법] 정규직으로 전환은 미미 임금 차별 시정은 효과
비정규직 보호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다.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2년으로 제한하고 임금과 복지 차별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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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아줌마 “법은 몰라 … 맘 편히 일하게만 해 달라”
비정규직 보호법이 처리되지 않아 70만여 명의 근로자가 해고될 위험에 처했다. 상당수 근로자는 이미 해고됐다. 정치권의 무능력과 노동계의 버티기가 만들어낸 합작품이다. 비정규직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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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보호법] “정부 3년 주장했는데 국회가 2년으로 만들어
비정규직보호법이 국회를 통과(2006년 11월 30일)할 당시 노동부 장관은 이상수(63·사진)씨였다. 그는 현재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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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무책임한 정치권 … 예견된 ‘대량 해고’ 방치
김형오 국회의장(右)과 한승수 총리가 30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비정규직 법안 처리와 관련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 총리는 비정규직 법안 처리를 당부하기 위해 국회의장,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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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기자의 JOB 카페] 갑자기 사표 내고 결근 … 회사, 손배소 청구 가능
근로자가 갑자기 사표를 내면 회사는 당황할 수 있다. 그 근로자가 숙련공이라면 더 그렇다.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은 당장 인력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때론 기술유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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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 계약” “관계사 잠깐 가 있어” 비정규직 혼란
서울 역삼동의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인 B사는 최근 연구개발과 사무 보조로 일하는 비정규직 3명을 고용한 지 2년이 다가오자 관계사인 P사로 소속을 옮겨 놨다. 그러나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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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기자의 JOB 카페] ‘4년 비정규직’은 회사의 자산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 기간 제한(2년)이 논란이다. 현행 법은 비정규직을 2년 동안만 고용토록 했다. 그 뒤에는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계약 만료에 따라 회사를 떠나야 한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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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에 …‘입법 구걸’까지 해야 하는 경제인들
국회의원이 되면 맨 먼저 하는 게 선서다. 본회의장에서 하는 그 선서에는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국가 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국회법 24조)라는 대목이 반드시 들어간다.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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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들 해고 택할 것” “100만 명 해고된다는 건 과장”
관련기사 2년 이상 근무한 계약직, 무기 계약한 걸로 간주 외환위기 시절인 1999년 봄 2년제 대학을 졸업한 이모(31·여)씨는 지난 10년간 여섯 군데 직장을 옮겨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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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근무한 계약직, 무기 계약한 걸로 간주
관련기사 “어려운 기업들 해고 택할 것” “100만 명 해고된다는 건 과장” 비정규직 보호법은 지난 17대 국회에서도 논란이 많았다. 정식 명칭은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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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부, 비정규직 2년 → 4년 법 개정안 국회에 제출
노동부는 31일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주가 4년간 기간제·파견 근로자를 고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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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알바 → 직원 → 점장 … 오래 일할 사람 우대
“2011년까지 7만 명에게 일자리를 주는 고용효과를 내겠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이렇게 강조한다. 점포 한 곳이 문을 열면 정규직·비정규직·협력업체를 포함해 약 2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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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정규직 … 홈플러스의 ‘일자리 플러스’
홈플러스 포항 죽도점에서 일하고 있는 김재일(42) 부점장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홈플러스에 합류했다. 부산의 지방 백화점 정직원으로 근무하다 이 백화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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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기업마다 이해 달라”
한나라당이 계획과 달리 비정규직법 개정 속도를 늦추고 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11일 비정규직법 처리 시점을 묻는 질문에 “가능하면 빨리 해야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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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해법 6. 소득 줄더라도 일자리 나눠 실업대란 막는 지혜 필요
중산층을 두텁게 하려면 무엇보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일자리를 잃는 순간부터 중산층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정부가 공공기관 인턴 같은 임시 일자리를 만들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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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이랜드 노조 ‘파업종결 합의안’ 통과
이랜드 일반 노동조합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종결 합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조합은 홈플러스 사용자 측과 ▶노조 지도부 퇴사 ▶추가 외주화 중단 ▶비정규직 무기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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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3년 반 해외생활 청산 귀국 후 ‘첫 말문’
소설가 황석영(64)씨가 해외 생활을 청산하고 돌아왔다. 2004년 4월 19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지난달 29일 귀국했으니 3년 6개월만의 귀환이다. 그는 영국 런던에서 약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