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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국적 고려인 무국적 해법 내놓은 우크라이나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전승 40년’이란 동네의 8층짜리 낡은 아파트 앞에 도착했다. ‘젊은 고려인 무국적자가 있다’는 정보를 얻고 수소문 끝에 찾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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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내쫓는 ‘싸구려 패키지’
“서울 숙소가 의정부 유흥가에 있었다.” “욕실에 세면용품·목욕타월도 없고 화장실엔 물이 안 나왔다.” “3일 내내 점심 메뉴가 똑같았다.” “한국인 단체요금이 6600원인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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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①]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6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노 다니엘(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가 예리한 청진기를 들이댔다. 진단 결과는 대한민국 집단망상증! 온갖 이름의 망상증은 어디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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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35호실’ 간첩 정경학 암약 10년
지난 8월22일 국가정보원은 북한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9년 만에 처음이라고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간첩일까? 인터넷 ‘구글 어스’로 청와대 앞 가로수까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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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6국 지점서 '한국의 날'
지난달 30일. 세계 56개국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 지점에서는 일제히 '한국의 날(Korea Day.사진)' 행사를 했다. 4월 15일 제일은행을 인수한 SCB가 S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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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공항 대합실서 13개월 산 무국적자 '터미널'신세 벗어나
무국적자가 되어 오갈 데 없어진 남자가 공항 대합실에서 생활한다는 할리우드 영화'터미널'의 상황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주인공은 케냐 나이로비의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에서 13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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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
'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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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산책] 우슈 챔피언 양성찬, 번자권 배우러 베이징행
▶ 코치와 제자에서 부부가 된 양성찬씨와 그의 아내 먼간홍씨(左)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우슈 4단의 양성찬씨가 지난 6일 올림픽공원에서 태극검의 기본자세를 취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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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을
대한적십자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 설맞이 잔치'를 지난 1월 26일 외국인근로자의 집과 중국동포의 집 후원으로 개최했다. 중국동포를 비롯, 23개국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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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주노동자(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에 들어온 지 10년이 넘으면서 이들이 결혼해 가정을 이루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한국에 정착해 단란하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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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수' 정수일 前교수 e-메일 인터뷰]
동서문명교류사 연구자인 정수일(67) 전 단국대 사학과 교수가 이번 주말 『씰크로드학』(창작과비평사)과 『고대문명교류사』(사계절)를 동시에 출간한다. 1996년 국가보안법위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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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무하마드 깐수
스파이 활동이야말로 인류사에서 둘째로 오래된 직업이라고 말한 이가 있다. 웃자고 한 말은 아니다. 구약성서 '민수기' 13장을 보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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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어린이가 행복할 권리
우리는 누구나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가정에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며 교육받고 건강하게 자라 훌륭한 시민이 돼주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런 어린이들이야말로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안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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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볜일보 서울특파원 김영옥의 서울 스케치
한국인들은 ‘우리’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우리 아빠, 우리 엄마, 우리 학교, 우리 고향, 우리 회사, 우리 나라…. 필자는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 ‘낯선’ 용어 앞에 감탄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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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고홍주 美국무부 인권차관보
그는 끝내 정장차림으로 사진을 찍었다. 자연스런 모습을 위해 양복 윗옷을 벗고 찍자고 했더니 웃으며 대번에 손을 내저었다. "아버님께선 항상 몸가짐을 근엄히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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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감 탈북자 김용화씨 눈물의 절규
한국 땅에서 3년을 불법체류자로 떠돌다가 일본 밀항 직후 해상보안청에 체포된 비극의 탈북자 김용화 (45.전 북한 사회안전부 소속 안전원대위) 씨. 그가 일본의 후쿠오카 오무라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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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 파문 정가 비화 조짐
안기부가 20일 독일 국적의 송두율 (宋斗律.55) 전 훔볼트대 교수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고 밝힘에 따라 충격을 주고 있다. '황장엽 리스트' 가 드디어 수면 위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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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인 外貌이용 회교권돌며 국적세탁-정수일 위장활동 顚末
「무하마드 깐수」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고정간첩 정수일(鄭守一.62)은 함경북도 명천출신 농부의 아들로 1934년 중국 옌지(延吉)에서 태어났다. 40~55년 사이 중국 옌볜(延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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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혐의 깐수교수는 북한인-62세 정수일로 밝혀져
단국대 교수로 재직중 지난 3일 검거된 필리핀인 무하마드 깐수는 북한의 지령에 따라 두차례에 걸친 국적변조 과정을 통해 아랍계 필리핀인으로 위장,지난 10여년간 장기 암약해온 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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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주고 위장결혼 중국女교포 구속
서울서부경찰서는 10일 심신장애인과 위장결혼한 뒤 국내에 불법체류하면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등)로 김부옥(金富玉.45.여.서울서대문구홍은동)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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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마다 마사히코
90년대 우리문학의 한 특징적 경향은 「카페문학」이라는 말로요약된다.카페는 음악과 소파와 편안한 조명이 있고 서로 모르는개인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90년대 소설의 인물은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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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총통 訪美 냉각되는 美中관계-미국의 입장/중국의 대응
미국의 리덩후이(李登輝)대만총통 방미허용은 기존의 美中 관계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역학관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유지해온「하나의 중국」정책에서 탈피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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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원채용 법령보완-교육부
교육부는 11일 송자(宋梓)연세대총장에 대한 서울지법 서부지원의 총장선임 무효 판결을 계기로 외국인(외국국적 소지자)의 사립학교 교원 채용을 법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