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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377년 금속활자로 인쇄한 『직지』가 현대 우리에게 전하는 것은
사전적 의미의 책은 종이를 여러 장 묶어 맨 물건으로, 일정한 목적·내용·틀에 맞춰 사상·감정·지식 등을 표현한 글·그림 등이 담겨 있어요. 오늘날 여러분은 교과서·문제집·소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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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안 팔아? 스파이 심어” 이병철이 일본서 빼낸 보물 유료 전용
■ 「 이병철(1910~87) 삼성그룹 창업 회장은 1978년 당시 수천만 달러를 들여 일본 경매에서 고려 불화 두 점을 낙찰받았습니다. 국내에 알려진 고려 불화가 한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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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참가자들이 기다린 ‘고도’는 무엇이었을까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얼마 전 신구·박근형·박정자 등 전설적인 노(老)배우들이 열연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봤다. 예전에 본 공연들에서는 중년 배우들이 상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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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문화 유산인데…日, 고려대장경 인쇄본 유네스코 등재 시도
일본 도쿄 사찰인 조조지(增上寺) 소장,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 ‘무량수전’. 사진 문부과학성 홈페이지 캡처 일본 정부가 도쿄 한 사찰이 소장한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을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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展
이미지 제공: UNC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독일의 현대미술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b.1972)의 재미있고 독특한 예술 세계를 총 망라하는 약 1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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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전, 누가 왜 파묻었나…인사동 금속활자 미스터리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알면 더 보인다…‘볼수록 보물’을 만나다 「 진귀한 문화재일수록 구구절절 얽힌 사연이 많습니다. 그 의미와 멋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포착해 세대를 잇는 유산(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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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수의 우리 과학 이야기] 세계 첫 금속활자 ‘직지’와 목판 인쇄가 공존한 까닭
송성수 부산대 교양교육원 교수 지난 4일은 ‘직지(直指)의 날’이었다. 『직지』가 2001년 9월 4일에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직지』의 고장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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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만화 ‘샤랄라~’ 꽃배경의 원조 알폰스 무하, 100년 전 그림 맞아?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미디어아트로 부활한 알폰스 무하 작품 알폰스 무하의 장식패널화 ‘백일몽’(1898). [사진 무하 재단] 알폰스 무하의 직물 무늬 디자인 '데이지와 함께 있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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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책 중개상"…현대판 '책쾌' 연못 위 도서관에 모인다
━ 조선시대 책장수 ‘책쾌’ 안녕하시오. 나는 ‘책쾌(冊儈)’요. 처음 들어보는 이가 대부분일 거요. 서점업이 금지된 조선시대 때 책을 사고팔던 ‘서적 중개상(거간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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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아름다운 행주산성…28일부터 17일간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행주산성 야경.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17일간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야간 축제가 열린다. 사진 고양시 고양 행주산성(사적 제56호)에서 ‘야간 역사기행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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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1377년의 ‘직지(直指)’, 2023년의 ‘직지’
고려 말 제작된 『직지(直指)』 금속활자본. 정확한 이름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다. 줄여서『직지』 『직지심체요절』이라 부른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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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프리즘] 데이터 태부족국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 우리는 세계에서 제일 오랜된 목판인쇄본과 금속활자인쇄본을 가진 나라다. 조선왕조실록, 화성성역의궤는 우리 선조들의 찬란한 기록문화를 웅변하는 산 증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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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 동국대 교수] 조선은 1만4117종 책의 나라였다, 세계 첫 일간지도 발행
━ 조선시대 출판 연구, 황태연 동국대 교수 황태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는 23일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 “조선이야말로 서양보다 앞서 출판혁명과 지식의 대중화에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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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호안 미로·앤디 워홀의 어린이 책은 어떤 모습일까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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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책이라는 ‘네모난 오아시스’에 뛰어들면 예술이 보여요
화가·조각가·디자이너 등 많은 예술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죠. 그들의 작품 중에는 책 형식으로 나타난 것도 있습니다. ‘예술가의 책을 위한 오아시스’를 의미하는 ÓPLA(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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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카바레' 보고, 북청사자놀음…추석엔 '방콕' 대신 여기
서울 중구 퇴계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2018년 한가위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다같이 강강술래를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청] 추석 직전 호우·태풍이 닥치면서 올해는 고향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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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 제77주년 광복절...우리의 상징 태극기 의미 되새겨요
제77주년 광복절을 통해 되돌아본 태극기의 역사. 왼쪽은 영화 봉오동전투에서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태극기이며 오른쪽은 안중근 의사와 단지동맹 회원들이 혈서로 '대한독립'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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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곤충견문락1~4 外
곤충견문락1~4 곤충견문락1~4(손윤한 지음, 지성사)=생태작가인 저자가 직접 찍은 1만여장의 방대한 사진과 함께 잠자리·딱정벌레·메뚜기·나비 등 곤충 2720여 개체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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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이름 없는 영웅들을 만나다
■ 3·1운동 3대 실력항쟁지 안성학생·농민·상인…평범한 이들이 힘 합쳤다 「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통해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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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미디어 산업을 뒤흔든 지방도시 무명 교수
루터, 브랜드가 되다 루터, 브랜드가 되다 앤드루 페트그리 지음 김선영 옮김 이른비 무명의 지방 소도시 대학교수가 세계사를 바꾸는 글로벌 대스타가 되기까지. 줄거리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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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지방 교수, 16세기 첨단 미디어 산업의 스타 되다[BOOK}
루터, 브랜드가 되다 앤드루 페트그리 지음 김선영 옮김 이른비 무명의 지방 소도시 대학교수가 세계사를 바꾸는 글로벌 대스타가 되기까지. 줄거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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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한 장 한 장 결대로 떠내 우수한 품질…천년 가는 우리 종이, 한지
소품·옷 만들고 바티칸 문화재 복원에도 쓰고 한지의 확장성 어디까지일까 한지(韓紙)라고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서예 시간에 글씨를 쓰던 기억이나 박물관 진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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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즐긴 판화가 오윤, 단골집 빌려 3박4일 술자리도
━ 예술가의 한끼 김지하의 시집 『황토』,『오적』등을 비롯한 많은 책에 표지화나 삽화 판화로 동참한 화가 오윤. [사진 가나아트] 생애 첫 전시를 열자마자 곧 삶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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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한 글자 한 글자 조합해 한 권의 책으로 활판 인쇄의 매력에 빠지다
역사책에서 봤던 금속활자 직접 만지며 활판 인쇄에 묻어나는 가치 되새겼죠 경기도 파주시 출판도시 활판공방을 찾은 박시은(서울 여의도초 5·왼쪽)·송윤서(경기도 서정중 1) 학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