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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장돌뱅이 선서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 나눔장터, 완판 또 완판
18일 전주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시민들이 경매에 참가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좋은 물건 싸게 사세요~.”18일 오후 전주 위아자 나눔장터가 열린 전북도청 앞 광장.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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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볼거리도 풍성 … 전주 나눔장터로 소풍 오세요
전주 완판본문화관이 18일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선보일 옛 책 만들기 체험 코너. [사진 완판본문화관]18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는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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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산가족 찾습니다’생방송도 기록유산에
83년 방송된 KBS ‘이산가족’의 한 장면. [중앙포토]냉전체제를 60여 년 안고 가는 한반도의 아픔을 생생하게 드러낸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유네스코 세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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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징비록' 필사본 진위 논란
임진왜란 전후 상황을 기록한 『징비록』의 수정 수기(손글씨)본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경북 봉화군의 책 소장자인 김태석(71)씨는 16일 “서애 류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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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10.11] 팔만대장경 완성
역사1251.10.111236년 제작에 착수했던 팔만대장경이 16년만인 1251년에 완성. 팔만대장경은 불교의 힘으로 몽골의 침입을 막으려 했던 고려인의 염원이 담긴 목판인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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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의 ‘조선왕조 스캔들’⑨]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내몬 부왕(父王) 영조의 금주령
길 가다 개미조차 밟지 못했을 만큼 마음 여렸던 어진 임금… 그러나 소통·신뢰 부재 탓에 아들 죽이는 비극의 주인공으로 조선 제21대 임금 영조는 조선왕조 500년을 대표하는 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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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중국 산둥성 웨이팡을 가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고대의 공룡과 춘추시대부터 이어져 온 연(鳶), 첨단 하이테크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곳.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팡()시의 현재다. 지난 7월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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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프로파일러 설록의 사건 일지’ 훈민정음 상주본을 둘러싼 사건들
일러스트=오은우 훈민정음 상주본은 정말 불에 타버렸을까 사라진 보물 ‘초조대장경’과 의문의 인물 ‘M’에 대한 추가 단서가 발견되지 않은 채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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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1000원짜리 포스터 50만 원 된 사연
김진하·이섭 작, ‘전환의 사(史)’ 목판, 45×56㎝, 1987. [사진 나무화랑] 미술평론가 겸 전시기획자인 김진하(55·나무화랑 대표)씨는 화가 출신이다. 홍익대 미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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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옛 글씨체로 본 한국인 품성 … 천진난만·자유분방 그 자체
어린아이 한국인 구본진 지음, 김영사 436쪽, 1만8000원 ‘글씨에서 찾은 한국인의 DNA’가 책의 부제다. 2009년 항일운동가와 친일파의 필적을 비교 분석한 책 『필적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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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자’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공인 한발 다가서
『직지(直指)』를 뛰어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문화재청이 6년째 진위 논란이 일고 있는 ‘증도가자’(證道歌字)에 대해 12일 국가문화재 지정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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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일본의 '한국사 교과서' … 90년간 규장각 묻혀있었다
서울대 규장각에서 90년만에 발견된 『신간 동국통감』 책판. [사진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김시덕 교수일제강점기에 분실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 판 『신간 동국통감』 책판(冊版)이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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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박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프로파일러 설록의 사건 일지’ 〈5〉 밝혀진 보물의 정체
[일러스트=오은우] “어서 다시 가 보자” 성격 급한 홍주가 재촉하자 대홍이가 펄쩍 뛰었다. “이제 자유 시간 다 끝났어. 법당에 모이지 않으면 죽비로 두들겨 맞는다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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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좌절에도 멈추지 않은 포교 … 유물 1400점, 동학을 증언하다
김주희 남접대도주 후손들이 상주 동학교당 유물을 둘러보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지난 14일 경북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동학교당. 상주시청에서 서북쪽으로 25㎞쯤 떨어진 산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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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교과서 한국사 확대"
캘리포니아주 초·중·고교 교과서에 한국사를 확대 반영하는 개정작업에 한인사회의 막바지 청원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정작업에 참여해왔던 한국어 교사와 학부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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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넘고 제기 차고 … 긴 추석 짧은 추억여행
올 추석 연휴 기간에 지역의 박물관과 문화관 등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국립전주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이 줄넘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의 왕실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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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게 자라 '윤년엔 세 치 준다' 속설 … 목판·옥새·장기알로 애용
지금쯤 피기 시작하는 회양목 꽃(위 사진). 경기도 여주 효종 왕릉 재실의 회양목. 천연기념물 제459호. 이제 곧 봄꽃 세상이다. 매화·진달래·산수유·목련 등 익숙한 꽃들이 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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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훼손된 팔만대장경 경판 … 내년부터 보존처리 들어가
글자수가 5200만에 이르는 팔만대장경. 완독하려면 매일 8시간씩 30년이 걸린다고 한다. [중앙포토]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경남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국보 제32호)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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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벽지에도 보자기에도 … 판화로 보는 아시아 문화
꽃·물고기 등을 형상화한 티베트의 팔보(八寶) 문양 판화. [사진 명주사고판화박물관]예부터 판화는 생활예술이었다. 꽃과 나비, 기하학적 문양을 찍어 낸 판화가 벽지와 보자기,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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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교 발달로 책 수요 폭발 … 宋도 고려 서적 부탁
금속활자로 인쇄된 서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고려 말기의 승려 백운화상이 상하 두 권으로 펴냈다. 상권은 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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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지식과 첨단 인쇄술 결합된 5000만 자의 하이테크
해인사에 소장돼 있는 재조대장경. 국보 제32호로 지정돼 있다. 초조대장경이 몽고의 침입으로 불타자 고려 왕조가 11년에 걸쳐 만든 두 번째 대장경이다. [중앙포토] 부처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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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추정 '증도가자' 20점 더 있는 듯
고려 금속활자 ‘증도가자(證道歌字)’가 현재까지 공개된 110여 점 외에 20점가량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금속활자 ‘매매증명서’(사진) 사본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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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랜 금속활자 증거" 증도가자 11자 추가 공개
새로 공개된 고려 금속활자. ‘길 도(道)’와 ‘짙을 농(濃)’자다. [사진 다보성고미술관]세계 활자사를 다시 쓰게 될까.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直指)』(13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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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명주사 템플스테이의 명품 판화 … 석탄일 맞아 처음 서울 나들이
중국 전문가들이 세계 최고의 관음판화로 평가한 ‘대세지보살 목판’. [사진 고판화박물관] 원주 치악산 기슭 명주사는 템플스테이의 선구자로 이름났다.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