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휩쓴 독극물협박 16년만에 영구 미제로
1984년 3월부터 1년 5개월에 걸쳐 일본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제과회사 에자키글리코의 사장 납치사건과 잇따른 과자 독극물 사건(글리코.모리나가 사건)이 영구 미제로 남게 됐다
-
요구르트독물 범인 파스퇴르사도 협박
남양요구르트 독극물 투입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중부경찰서는 10일 이 사건 범인으로 구속된 한정수씨(32)가 지난해 5월 파스퇴르유업 본사에도 한차례 협박편지를 보내 4천만원을 요구
-
모리나가 독극물 사건|협박 용의자 4명 체포
【동경=연합】 일본경찰은 지난 84년 3월 과자류 메이커 그리코 모리나가사의 사장을 납치했다 실패하자 이 회사 제품에 청산가리를 넣겠다고 위협, 현금 10억 엔과 금괴 1백kg을
-
"일 롯데 협박 범과 타협" 파문
【동경=최철주특파원】한국출신 신격호씨가 경영하는 롯데제과 본사(동경 신숙구 서신숙)에 『롯데제품에 독이 든 과자를 섞어 넣겠다』는 협박장과 함께 현금 5천만 엔을 요구해 온 자칭
-
(3) 식품사「독극물협박」
『돈을 내지 않으면 제품에 독약을 넣겠다』는 협박편지를 식품회사에 보내 업계와 모든 국민을 공포와 분노의 소용돌이 속에 몰아 넣었던 독극물 협박사건. 지난해 12월23일부터 AB·
-
이문웅 [서울대교수·인류학]
현대를 정보화 또는 정보산업의 시대라고도 한다.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매스컴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공간적으로 확산되면서 다른 사람이 가진 기
-
″모리나가 협박 더이상 않겠다〃|범인들 선언
【동경=신성부특파원】「21개의 일굴을 가진 괴인」을 자칭하는 일본 모리나가(삼영)제과 협박사건의 법인그룹이 27일하오 모리나가에 대한 협박종결을 밝힌 휴전장을 파출소에 투입, 5개
-
"보도되면 모방범죄는다" 동문서답|독극물협박사건 공개수사한달…취재기자 방담
-독극물협박사건이 공개수사 한달째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범인신길현씨(38)의 검거에도 사건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협박편지와 전화는 꼬리를 물고있으며 양상도 더욱 심각해지고있
-
"범인과의 타협 절대않겠다"
잇단 독극물투입협박의 집중적 표적이돼 한국의 모리나가사인양 온국민의 동정어린 관심을 한데 모으고 있는 해제제과. 국내 식품·제과공업의 대표기업중 하나인 해태제과는 창업40년만의 이
-
과자회사에 청산가리 우송|"이젠끝장이다"…비닐봉지에 5g|편지·쪽지 8차례째
탄산소다가 투입된 과자가 두차례나 발견되고 7통의 협박편지가 날아든 국내굴지의 제과회사인 A사에 금품을 주지않으면 독극물을 투입하겠다는 협박문과 함께 청산가리가 우송돼 경찰을 긴장
-
식품사에 또 독극물 협박
【대구=연합】등록금 마련을 위해 대구시내 S식품회사에 협박편지를 보내 2백 만원을 받아내려던 대학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시경은 11일 대구 모 대학 3년 송희섭군(24)을 공갈
-
힘내라! 모리나가여 TV 방송까지|일 범국민적 지원으로 범인과의 "투쟁" 계속
그리꼬·모리나가 사건을 지켜보는 일본국민들의 반응은 범인에 대한 분노와 경찰에 대한 실망 ,피해업체에 대한 동정으로 요약될 수 있다. 특히 범인들이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과자에 독극
-
"또다른 협박자 보도에 깜짝 놀랐다"
연초록 T셔츠, 검은색 바지, 베이지색 바바리코트를 입고 검정색 구두를 신은 범인은 깔끔히 면도를 한 얼굴로 태연자약하게 범행을 털어놓으면서 담배를 요구해 피우는 등 여유를 보였다
-
온라인통장용 도장 새겨준 증인 확보
경찰은 또 신씨가 온라인예금통장은 사건이 공개된 후 불태워 없앴으며 인장 2개는 동네 용두천에 버렸다는 진술에 따라 물증을 수색, 신씨집 안방에서 탄산소다 9봉지(2백50g짜리)를
-
독극물 협박범의 검거
식품회사를 상대로 독극물협박사건을 벌였던 한국판 「구리꼬-모리나가」사건의 범인이 검거된 것은 더없이 반갑고 다행한 일이다. 우선 그동안 불안했던 국민이 안도할 수 있게 되었고 식품
-
공개수사·시민제보의 위력 보여줬다|독극물사건 발생서 검거까지 취재기자 방담
-국민들을 불안속에 몰아넣었던 식품4사 독극물투입협박사건은 아무런 인명피해없이 범인이 잡혀 정말 다행입니다. 범인을 검거한 경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사건의 범인검거는 단순히
-
「밀대백」 작전으로 활로열어|일 「모리나가」는 범인과 어떻게 싸우고 있나
지난해 11월1일. 모리나가제과에 제2의 협박장이 날아들었다. 이날 하오 3시 동경 다마찌(전정)역앞 모리나가 본사7층 제2응접실에 「마쓰자끼」(송기소웅)사장이하 6명의 대책위원이
-
전국을 이잡듯…「롤러작전」|「모리나가악몽 10개월」…일경은 이렇게 수사하고 있다
일본의 「그리꼬」「모리나가」 사건에서 협박당하고 있는 업체들 다음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 경찰이다. 자위대에 필적하는 22만명의 병력과 최신장비·기동력을 갖추고 있는 경찰이 사
-
범인들이 4개회사에 보낸 협박장
주식회사 A전 용건만 간단히 적는다. 일본 모리나가사건이 그렇게 된 것은 병신새끼가 악랄하지 못한 탓이다. 우리는 이미 A우유에 청산가리를 넣어 한놈을 잡았다. 약간만 떠들게 하려
-
임수홍 사회부 기자
『신문들이 정말 이럴수가 있읍니까. 이렇게 대서특필해서 어쩌자는 겁니까. 기업이 문을 닫고 종업원들이 일자리를 잃어도 괜찮단 얘깁니까』 26일 하오3시50분쯤 서울 여의도동 D생명
-
일 모리나가 계속 협박장
【동경=신성순특파원】모리나가(삼영)제과를 비롯, 일본의 30여개 식품회사에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장을 보냈던 「21개의 얼굴을 가진 남자」라는 협박단체가 일본의 신문사들에 또 다시
-
「독극물 협박사건」맡은 수사본부장 천기호 총경
독극물투입 협박사건 수사본부장인 서울시경 형사과장 천기호 총경은 사회·경제적 혼란을 막고 해당회사의 피해를 줄이기위해 그동안 공개수사를 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천수사본부장은 또
-
"범인들과 개별접촉 않겠다"|협박받은 식품업체 사운걸고 비상대책 마련
협박장을 받은 식품업체들은 범인들의 또 다른 범행예방과 범인색출·판매량감소에 대한 대책마련 등 부산한 움직임. 업체마다 한결같이 『제조과정이 모두 자동화되어 있어 제조과정에서의 이
-
"독극물 협박범에 공동투쟁하자"
금창태 한국판「모리나가 독극물사건」이 시민들을 불안에 몰아넣고 있다. 지난해 3월이후 근1년째 이웃 일본사회를 시끄럽게한 사건이 불과 몇 달만에 그수법그대로 서울서 재현됐다. 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