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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의 소금꽃 피우려면 바닷물 100바가지 그리고 굵은 땀
전남 신안군 증도. 신안군에 속한 1004개 섬 중의 하나다. 주민 2000명이 겨우 넘는, 다도해의 조그맣고 외진 섬마을이다. 그러나 이제 증도는 여전히 작지만, 더 이상 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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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도 편리함도, 운전석은 오직 사람을 향한다
(위에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기아 쏘렌토R,GM대우 뉴 마티즈,현대 제네시스 프라다,렉서스 RX350,혼다 Insight,벤츠 GLK,도요타 Prius 기아 쏘렌토R기아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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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영화속 소품, 알고보니 오르세 미술관 진품 !
대대로 물려받은 가보를 들고 스튜디오를 찾는다. 감정사의 날카로운 눈빛 속에 ‘골동품’의 가격이 측정된다. 색 바랜 병풍이 수백만원을 호가하고, 쓰임새를 몰랐던 호리병이 수억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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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할 수 없는 팜므파탈… 세월 뛰어넘는 시크함
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색다르다. 불륜이라는 뻔한 소재로 얽히고 설킨 인간 관계를 그린 점에서는 여느 막장 드라마와 다를 바 없지만 탄탄한 스토리, 등장 인물들의 심리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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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은 당신, 10대 그룹 인사책임자가 컨설팅해 드립니다
전상욱(24·사진)씨는 대학에서 산업심리학을 전공하고,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이런 점을 살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업체의 광고팀이나 판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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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이렇게] KT&G, 건강 서비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KT&G는 지난달 26일 올해 임직원 임금을 동결했다. 노동조합이 자청하고 나섰다. 회사 측은 인위적 인력 감축은 하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직원 임금 동결과 임원 연봉 1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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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페라리를 신고, 벤츠를 차고, 지프를 입는다
‘허머가 좋아? 그럼 향수를 뿌려봐’. 최근 뉴욕 타임스에 실린 기사제목이다. 허머는 미국 자동차 회사 지엠(GM)의 대형 오프로드 자동차 브랜드다. 기사에선 이 터프한 자동차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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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콕 찍었따 여기가 떡볶이 지존
초등학교 때부터 쌓아온 이십여 년간의 떡볶이 내공으로 “나를 찌운 건 8할이 떡볶이다”라고 주장하는 L기자. 갑자기 잠이 안 올 정도로 떡볶이가 먹고 싶어졌다. 한데 너무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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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외국인 덕 … 백화점 매출 선방
열흘간에 걸친 백화점 송년 정기세일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3.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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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명품은 가격 올려 … “환율 더이상 못 견디겠다”
환율 파장으로 루이뷔통·샤넬·구찌·에르메스 등 수입명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고 있다. 수입 명품 중 국내 매출이 가장 큰 루이뷔통은 최근 백화점에서 파는 모든 품목의 가격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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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여피들이 사랑한 와인
지난 주말 부산에 다녀왔다. 부산국제영화제 때문이 아니고 어떤 대학에서 요청한 특강과 작은 와인 모임 때문이었다. 와인 애호가끼리는 대화의 벽을 빨리 허문다. 그날 처음 대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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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싸구려 ‘디지털 시계’ 명품으로 부활
요즘 중·고생들이 철마다 쏟아지는 휴대전화와 MP3 플레이어에 눈이 먼다면, 1980년대 학생들의 으뜸 관심사는 단연 ‘전자 시계’였다. 누군가 새 디지털 시계를 차고 오면 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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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 값 ‘면세점이 기가 막혀’
원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수입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명품 브랜드들은 대부분 올 들어 한두 차례 가격을 올렸지만 다음달에 10~20%씩 추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환율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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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패닉 긴 침체 ‘버블 스타’ 줄줄이 몰락
1.희생양을 찾는다 1720년대 영국 기업 사우스시의 최고경영자(CEO) 존 블런트, 1840년대 영국 철도왕 조지 허드슨, 90년대 엔론의 CEO 제프리 스킬링. 금융 역사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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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와인에도 신분 계층이 있다
“어느 나라의 와인이 가장 좋다고 생각 하시나요” 라고 질문하면 아마도 응답자의 50% 이상은 프랑스 와인을 꼽을 것이다. 이는 와인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마찬가지 이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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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도 경쟁력은 품질
10년 만의 고물가 상황에 허리띠 졸라매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어디 싸면서도 괜찮은 물건 없을까? 있다. 1000원의 힘을 얕보지 않는 가게 균일가 숍 ‘다이소’에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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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불황? 우린 몰라요”
불경기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주요 백화점들은 여름 정기 세일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달 27일부터 13일까지 17일간 진행된 백화점의 여름 세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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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상하이는 ‘패션 용광로’ …전 세계 명품이 누빈다
2006년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명품 브랜드 상하이 탕의 패션쇼. 전통과 달리 무릎 위까지 올라 오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치파오가 인상적이다. [이매진차이나] 리슈몽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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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비행기 타고 가는 쇼핑 휴가, 휴가 쇼핑
외국 다녀온 턱으로 열쇠고리 선물을 하던 때가 언제던가요. 이젠 배낭여행을 갔다 오는 학생도 명품 가방 하나쯤은 들고 오는 시대이니 말입니다. 해외여행 풍경이 다양해졌습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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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와인의 운명을 결정짓다
1 5일간의 시음 행사 일정이 끝나는 금요일, 참가자 전원이 모여 즐거운 오찬 시간을 가졌다 재빠르게 그러나 튀지 않게 명품을 잡아라 첫 시음은 월요일 오후 소테른과 바르삭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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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장바구니 스타일 우린 ‘쇼퍼 백’ 멘다
(왼쪽부터)살바토레 페라가모, 코치, 고야드.올 상반기, ‘스타일’로 가장 화제가 됐던 사람은 누굴까요.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도 분명 그중 한 명일 겁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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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에 500만원 보성 선씨 종갓집의 장맛
1 속리산에서 흘러내리는 상가천의 큰 개울 중간에 삼각주를 이룬 듯 위치한 보성 선씨 대종가 ‘아당골’ 앞마당에는 수십여 개의 장독이 도열해 있다 관련기사 맛있는 전통 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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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에서는 어떤 원두를 쓸까?
1 구띠에 from Korea Quality 우리나라 커피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센 불에 빠르게 볶는 스타일이 많다. 1995년 창업한 구띠에 커피 역시 창업 초기 일본 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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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R-V, 렉서스 ES350, BMW 3시리즈 ‘강력 추천’
소비자 신뢰 높아 중고차 팔 때 유리혼다 CR-V지난해 3861대가 팔려 국내 시판 수입차 중 1위를 차지한 모델이다. 미국에서도 이 차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후한 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