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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의 법과 삶] 수술실 CCTV설치법은 시대의 선택
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변호사·법학박사 국회는 의료법 제38조의 2를 신설해 지난달 25일부터 수술실 CCTV 설치법을 시행토록 했다. 의료기관 개설자는 수술실 내에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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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의 여름이 간다…'경영의 신'에게 배우는 인생경영 [뉴스원샷]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창업주. 사진 교세라 홈페이지 캡쳐. 유독 부고(訃告)가 잦았던 여름이 저물어 갑니다. 한국과는 애증의 정치인이었던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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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미국 ‘국민 엄마 그림’ 화가, 앙심 표출 ‘더러운 돈’ 그린 이유
━ 휘슬러의 ‘어머니’와 ‘공작 방’ 미국 화가 휘슬러의 작품 ‘회색과 검정의 편곡: 화가의 어머니의 초상’(1871). [사진 오르세 미술관] 예술가가 돈 문제에 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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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87년 체제의 종언과 정치개혁 재야의 출범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히토쓰바시 대학 노구치 유키오(野口悠紀雄) 명예교수는 10년 뒤 한국이 일본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일본경제의 쇠락을 경고했다. 이미 구매력 기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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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즐겨라? 여성 성취 폄훼” 바이든 박사 격분시킨 WSJ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질 바이든 박사. EPA=연합뉴스 “우리의 딸들이 이룬 성취가 폄훼 당하지 않고 축하받는 세상을 만들 겁니다.” 13일(현지시간) 차기 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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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반대자에 재갈” vs “형사처벌 필요성 여전”
━ [임장혁의 로킥(Law Kick)] 권력 따라 바뀐 ‘명예훼손’풍향계 박근혜 전 대통령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가 기소돼 결국 무죄 판결을 받은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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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권력 중 가장 권력이 아닌 척 위장하는 게 종교다”
━ 종교학계 거장 길희성 교수, 종교와 개혁을 말하다 루터 정신은 종교 이전에 삶의 개혁 독일 사람을 대상으로 “세계사의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독일인을 꼽으라”는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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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권력 중 가장 권력이 아닌 것처럼 위장하는 게 종교다"
봄의 초입에 강화도 심도학사로 갔다. 거기서 ‘종교학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길희성(74) 서강대 종교학과 명예교수를 만났다. 그는 개신교 신자이면서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불교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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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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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7조원)의 4.8%(19.4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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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영화 의 한 장면. (사진= 중앙포토) 그녀뿐 아니라 팀 동료들은 모두 팀장 때문에 힘들어 한다. 보고서를 올릴 때마다 호통과 막말까지 남발하는 ‘폭군형’에, 본인의 주장이 옳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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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이어 ‘신뢰’ … 박 대통령, 외교 방향 전환
1964년 12월 독일(당시 서독)을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베를린 장벽을 둘러보고 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안에선 규제개혁 화두로 정국 주도 밖에선 ‘대박론’ 앞세워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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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치료 분야 ‘표준’을 정하는 의사
중앙SUNDAY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갑상선 질환 진료 분야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의 송영기(55) 교수가 선정됐다. 이는 중앙SUNDAY와 코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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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치료 분야 ‘표준’을 정하는 의사
캐리커처=미디어카툰 정태권 남자가 사춘기를 지나면 목 가운데가 볼록하게 튀어나온다. 영어로 ‘아담의 사과(Adam’s Apple)’, 우리말로는 갑상연골이다. 튀어나오지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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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정보공개 세계 첫 도입 스웨덴 … 복지국가로의 도약도 앞섰다
왜 언론자유, 자유언론인가 손태규 지음, 기파랑 404쪽, 2만8000원 ‘빛바랜’ 화두를 다시 꺼낸다. 책은 한국 사회에선 이미 ‘옛날 이야기’로 취급받는 언론자유와 자유언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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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자아중독 현상
신승철큰사랑 노인전문병원장 수년 전 의사 S씨는 동기동창생이던 친구의 간청을 받은 적이 있다.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니 자신이 그간 운영해오던 지방의 어느 병원을 대신 좀 맡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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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한국은행 출범…불과 13일 후 6·25전쟁 터져
1950년 7월 22일에 발행된 천원권과 백원권 지폐. 유학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웨이밍 교수는 한국에서 부러운 것이 하나 있다. 지폐에 있는 인물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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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에서 버려진 자식 신세로”
■ DJ정부, 선정 남발로 희소성 떨어뜨리면서 인기 ‘뚝’ ■ 참여정부 ‘실패한 운동’으로 규정하고 명맥 끊어 ■ 신지식인 153명 설문조사, ‘그래도 사명감 느낀다’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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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못할 황당 사기꾼
존 R 브링클리 ‘박사’의 영광과 좌절을 그린 포프 브록의 전기 ‘돌팔이의사(Charlatan)’를 할리우드가 아직 영화로 만들지 않고 망설이는 이유가 뭘까? 적당한 연기력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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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9월호 한국인 대상 미국 '학위 공장' 보도
한국인을 상대로 '가짜 학위'를 남발하는 해외 '학위공장(diploma mill, degree mill)' 중 일부는 한국인이 설립했거나 한국에 사무실을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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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학생회 '시련의 계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로 빚어진 갈등으로 탄핵위기까지 맞았던 고려대학교 총학생회가 또 다른 위기에 빠졌다. 이달 초 이 대학 법학과에 재학 중인 송모(24)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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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목사등 지도층 엉터리 외국박사 많다
체육 관련 단체의 임원인 S씨(58)는 1999년 아프리카 S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딴 뒤 9개월 만에 미국 G대학에서 같은 학위를 취득했다. 그러나 출입국 기록 조회 결과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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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학위 받느라 바쁜 스타들
지금 미국은 졸업시즌.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이 다양한 종류의 박사 학위를 받는다. 물론, 이들이 영화에 출연하면서 틈틈이 '주경야독'의 노력을 기울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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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명예박사
19일자 23면'94년 이후 부쩍 늘어난 명박(名博)'은 최근 명예박사 학위 수여가 급격히 늘고 있음을 지적하는 기사였는데 이러한 명예박사 학위 남발이 갖는 의미와 비판이 함께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