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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56〉 서울 천주교순례길 1코스
연말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해야 할 때가 왔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고, 누군가와 함께 걸어도 좋은 서울 천주교순례길을 소개한다. 천주교 성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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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국 국민 하나 되도록 기도"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이야기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메시지 전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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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신부 집안 … "정치 개입, 사제가 할 일 아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대주교(오른쪽)가 새 추기경에 12일 추대됐다. 정진석 추기경과 함께 5년만에 한국의 ‘2인 추기경 시대’를 다시 열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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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신임 추기경, 故김수환 추기경과 '깜짝 인연'
김수환 추기경(왼쪽)과 염수정 새 추기경은 서울 동성중 선후배 사이다. 사진은 1993년 김 추기경과산행에 나선 염 추기경. [사진 천주교 서울대교구]현지시간으로 12일 정오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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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되돌아보면 부족함 너무 많아”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가운데)이 15일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직 이임 미사를 마친 뒤 신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4년간 한국 가톨릭의 얼굴인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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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 신부로 유명, 고조부모는 순교 … 한국 천주교 역사 그 길을 걸어오다
염수정 주교는 겸손한 태도로 이름이 높다. 생전 김수환 추기경을 만날 때면 머리 숙여 정중하게 인사하곤 했다. 1993년 8월 김수환 추기경(왼쪽)과 산행에 나선 염 주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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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책 읽는 仙人讀書穴 명당 인권·민주화 이끈 ‘한국의 바티칸’
명동대성당 종탑과 남산 서울타워가 성(聖)과 속(俗)을 교감이나 하듯 나란히 서 있다. 학생과 시민들이 1987년 6월 당시 명동대성당 앞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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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도 7000명 명동성당서 ‘4대 강 반대’ 미사
4대 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시국 미사가 10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렸다. 명동성당 본당안에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미사가 열린 것은 1987년 6월항쟁 이후 처음이라고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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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헌 천주교 의정부교구장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이기헌(63·베드로·사진) 주교를 제2대 천주교 의정부교구 교구장으로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26일 발표했다. 이기헌 주교는 1975년 사제품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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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바보 천사님’ 그립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수녀들이 경기도 용인 천주교 대교구 용인공원의 김 추기경 묘소를 찾아 추모기도를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고(故) 김수환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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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사 연구 선구자 최석우 몬시뇰 선종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의 선구자’로 꼽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최석우(안드레아·사진) 몬시뇰이 20일 오후 6시45분 서울 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 87세. 최 몬시뇰은 1922년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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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말문 연 '6월 항쟁' 당시 치안본부장 권복경씨
신동연 기자 “지방에서 학생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나는 무리하게 성당으로 진입했을 때 발생할 사고를 우려했어요. 하지만 청와대와 안기부는 강제진압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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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정진석 추기경, 그가 이 땅에 주는 통합의 메시지
투쟁보다 화합을, 대립보다 용서를 택하며 '거리의 사제’가 아닌 ‘공부하는 사제’로 70평생을 산 대한민국의 정신적 보루 정진석 추기경. 무릎 꿇은 교사 사건 보고 가슴 아파 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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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보물 1호' 파이프 오르간
목5동성당에는 본당 건물을 비롯해 그 앞의 성모자상 등 외부에도 널리 알려진 명물이 적지 않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것이 파이프오르간이다. 목5동성당의 파이프오르간은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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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탄생 "화해와 일치 통해 공존의 길 찾아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2일 정진석 새 추기경을 임명한 직후 바티칸을 찾아온 삼소회(불교·천주교·원불교 여성 수도자 모임)의 천주교 곽 베아타 수녀(왼쪽 가운데)와 원불교지정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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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인드라망생명공동체 外
◆인드라망생명공동체는 제18기 불교귀농학교를 개교한다. '친환경 농장 만들기''복합영농으로 자립하기''텃밭실습' 등 20강좌의 이론교육과 실상사농장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된다.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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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한국 가톨릭 표정
가톨릭의 새 수장으로 베네틱토 16세 교황이 선출되자 한국 천주교의 본산인 명동대성당은 20일 오전 2시쯤 5분간 기념 타종을 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을 알리는 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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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가치' 총선 선택 기준돼야
지난 1일 정오 명동성당에서 열린 새해 미사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73) 대주교는 오늘날의 가정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그는 강론에서 "특히 오늘날 급속한 위기를 맞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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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화人生은나그네길: 42.1990년 천주교 영세
'얻어 먹을 힘만 있어도 주님의 은총입니다.' 1990년 겨울 나는 서울 동부이촌동 한강성당에서 천주교 영세를 받았다. 세례명은 디모테오다. 이전까지만 해도 종교에 회의적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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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대대적 수리 착수
사적 제258호인 명동성당이 7월부터 대대적인 수리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 본당(주임 백남용 신부)은 1898년에 건립된 명동성당의 외벽이 심하게 훼손됐다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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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번지' 자존심 명동에 음악당 생겼다
명동은 예술인들의 마음의 고향이다. 문화계에서 옛 명동 국립극장(현 대한종금)을 되살리기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명동의 '문화 복원'운동에 불씨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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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병호씨 조만간 농성풀듯
34일째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민주노총 단병호위원장의 거취를 놓고 정부와 민주노총 사이에 협상이 급진전,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돼온 노.정간 갈등이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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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서양화가 장발 옹 별세
올해로 만 1백세를 맞은 재미 화가 장발(張勃)씨가 미국 인기 TV 프로그램인 NBC의 `투데이 쇼` 에 출연한다. 뉴욕 맨해튼에서 사목활동 중인 장씨의 맏아들 장흔(70)신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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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재미화가 미국 NBC '투데이 쇼' 출연
올해로 만 1백세를 맞은 재미 화가 장발(張勃)씨가 미국 인기 TV 프로그램인 NBC의 '투데이 쇼' 에 출연한다. 뉴욕 맨해튼에서 사목활동 중인 장씨의 맏아들 장흔(70)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