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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부작 다큐, 잉카·이집트·중국등 조명
1532년 스페인 군대의 총칼에 무너진 잉카문명. 비록 유럽의 정복자들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찬란한 문화를 이룩했다. 험악한 산악지대를 계단식 농지로 개간하고, 지구 둘레의 절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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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도시와 성서의 세계展' 10만여명 관람
B.C 3천년부터 A.D 1백년까지, 이스라엘을 최초로 통일했던 다윗왕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 예루살렘과 고대 근동지방의 역사적 유물을 총망라한 '다윗의 도시와 성서의 세계'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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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어떤 민족인가]
지구상 최대의 '나라 없는 민족' 인 쿠르드족은 인도유럽어계 민족으로 약 4천년 전부터 중동지역에서 살아왔다. 유사 이래 한번도 독립국가를 가져본 적이 없는 독특한 역사를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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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해결사'후세인국왕 병세악화로 美.주변국 근심
요르단은 남한 크기로 사막이 대부분이다. 인구는 4백만명. 물 한 방울 없어 인근 이라크에서 끌어다 마시고, 중동지역에 흔한 석유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다. 자원이라곤 인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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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도시…' 기획.자문맡은 조철수.안성림 부부
이스라엘의 고대 비석에서 '다윗왕' 이라는 이름이 발견되고, 3천년쯤 전의 메소포타미아 문서에 엄청난 홍수 (노아의 홍수) 얘기가 나올 때마다 고고학자들은 흥분을 금치 못한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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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이라크 공습]교민 손종희씨 팩스인터뷰
요르단 암만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현지 여행사 (Culture Club Travel) 를 운영하고 있는 손종희 (孫鍾熙.32.여) 씨는 지난 6일부터 공습 이틀전인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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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最古문자는 이집트 상형문자”
인류 최초의 문자는 기원전 3000년 수메르인의 쐐기문자가 아니라 그보다 2백~3백년 앞선 이집트문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고고학연구소 귄터 드라이어 교수는 15일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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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IBM이 스스로 한 빅딜
잠시 귀국한 길에 요즘 한창 힘이 실려 있는 금융감독위원회를 찾아 한문수 (韓文洙) 상임고문을 만나 봤다. 韓고문은 시카고에서 30년간 닳고닳은 공인회계사다. "재벌해체 잘 돼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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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지금]하.걸프전 포화에 바빌론 문명 '상처'
지난 90년 미국 등 다국적군이 이라크에 포탄을 쏟아부을 때 바그다드대 고고학 교수 무자힘 마흐무드 (52) 는 "인류문명에 대한 오만이며 무지의 소치" 라고 목청을 높였다. 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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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牛去油來
인류문명의 출발은 산업을 만들어낸 데 있었다. 원시시대의 인류는 자연속의 식물 열매를 따먹거나 (채집) 동물을 잡아먹고 (수렵) 살았다. 식량이 될만한 식물과 동물을 골라 경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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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보고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새로운 천년을 향한 촛불을 밝혔다. 축제는 세상 파란을 잠재우고 사람을 편안케 해준다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 (萬波息笛) 이 울려 퍼진 동해 바다 감포 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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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행사 하이라이트
□ 새 천년의 미소관 (주제관) 백남준 등 14명의 세계적 비디오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보여주는 프리쇼가 펼쳐진다. 프리쇼의 하이라이트는 스크린 8×4m 모니터 1백8개로 이뤄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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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수놓는 '유혹의 문화축제'
유달리 잔인했던 올 여름. 유례없는 대홍수는 가뜩이나 경제적 고통에 지쳐있던 우리들을 망연자실케 했다. 그러나 주저앉아 있을 순 없다. 춤.마당극.영화.전시등 가을에 준비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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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 모습 드러내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문화엑스포는 오는 9월11일부터 두달동안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새 천년의 미소' 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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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중동의 역사' 중동 2천년 역사 객관적 조명
□중동의 역사 버나드 루이스 지음·이희수 옮김 까치 4백48쪽.1만8천원 중동이라면 이슬람교를 중심으로 한 폐쇄지역이라는 인상부터 앞선다. 서구의 오리엔탈리즘적인 시각이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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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책]지옥의 역사
▒지옥의 역사 앨리스 터너 지음.이찬수 옮김 동연.2권.각2백50쪽.9천원 지역과 시대에 따라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 지옥을 역사적으로 고찰한 책. 고대 메소포타미아.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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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책읽기]역사·소설·에세이
암울한 분위기에서 맞는 세모지만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가다듬고 독서를 통해 지혜의 자양분을 섭취하려는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새해 연휴동안 책에 푹 파묻혀 머리와 마음을 재충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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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로넌 '세계과학문명사'…무지와 미신과의 투쟁사
제1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1917년말. 시인 노이스와 두명의 미국 천문학자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해밀턴 산의 정상에 올랐다. 이제까지 꿈꿀 수도 없을 만큼 멀리까지 우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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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학]프랑스서 중동 출신 작가들 인기…신비적 이국풍 독자매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라는 속담은 문학에도 적용된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구슬처럼 빛나는 말 찾기에 무게를 두는 자신들의 문학보다 줄거리를 엮어 꿰는데 뛰어난 중동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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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박물관 기행
마카오는 작다. 총면적이래야 서울의 일개 구보다 작은 20평방㎞에 인구는 고작 45만명. 유명한 경치나 기념물도 많지 않다. 그러면 '도박의 도시' 답게 도박이나 하고 갈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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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사' 번역출간
"당신은 길을 건널때 치마를 너무 높이 올려 남들이 당신 발목을 흘끔흘끔 쳐다보게 합니다. " 1822년 빅토르 위고가 약혼녀에게 보낸 불만 섞인 편지의 한토막이다. 배꼽티.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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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고고학 풍경 29가지-브라이언 페이건'
현대의 고고학은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영화 '십계' 의 거대한 세트에 이르기까지 그 연구분야가 광범위하다. 땅속에서 유물과 뼈조각들을 찾아내는 것이 전부라고 여겨져 왔던 고고학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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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 8월 5일
국경넘어 봉사 활동 10면 한국의 혼 (魂) 을 세계 곳곳에 심는 국제협력단의 해외봉사활동은 한국어강의.방송에서부터 태권도지도.의술시혜등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본지 기자가 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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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安에서 로마까지…실크로드는 장대한 건축 전시장
파피루스와 돌계단. 인류가 역사를 보존해온 두가지 방식이다. 사관들이 엮은 역사가 파피루스라면 건축은 왕들이 세운 역사다. 고대 이집트의 통치자 람세스 2세도 따져보면 위대한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