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메달도 장하다"
진해가 세계의 두 궁사를 낳았다. 30일 오후 88서울올림픽 화랑 양궁장에서 진해의 아들 딸 박성수(18·진해종고 3)와 왕희경 선수(18·진해여고 3)의 활이 과녁을 명중하는 순
-
아마추어리즘의 전중
만난을 무릅쓰고 근대올림픽을 부활시킨 「쿠베르탱」의 올림픽정신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 그리고 영혼의 순화에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서울대회에서 일어난 몇건의 선수 약물복용 사건은
-
금메달은 부의 상징인가…
올림픽 금메달은 선수들에게 명예의 상징일뿐 아니라 부의 상징으로 변모하고 있다. 프랑스의 금메달리스트는 국민들의 존경과 함께 약2만8천 달러의 보상금을 받는다. 소련은 서울올림픽
-
당구즐긴 『금』후보들 잇달아 탈락
세계여자테니스 강호들이 당초 선수촌 입촌을 거부, 호텔에 묵겠다고 고집하다 태도를 바꾸어 『올림픽이 이렇게 의의있는 경기인줄 몰랐다』고 찬양일색. 미국의 「크리스· 에버트」(33
-
올림픽 하이라이트(18일)
한국은 최강으로 지목되는 소련과 예선 첫 경기를 벌여 8강 진출을 위한 결정적인 시련을 맛보게 된다. 한국이 속한 예선C조 파트너는 소련을 비롯해 아르헨티나·미국 등 4개 팀 이
-
가슴 설레는 초읽기로 "흥분"|출전 앞둔 4국 선수들에 들어본 88서울
▲「흐라반·로만」(26·체코·육상) ▲「하이다·로트피」(19·알제리·육상) ▲진이안(16·여·자유중국·태권도) ▲「주마·니와」(28·케냐·육상) 서울올림픽 결전의 순간이 열렸다.
-
성화 내일 서울 입성
【인천·의정부=특별취재반】17일부터 16일 동안 서울올림픽을 밝혀줄 「하늘의 불」성화가 한반도를 누비고 봉송 20일 만인 내일 서울에 입성한다. 15일 오전 인천을 출발한 성화는
-
『스포츠 용품·올림픽 기념품도 뜨거운 판촉전』
올림픽은 선수들만의 메달각축장이 아니다. 선수나 체육인들만이 메달을 따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그 성과를 걱정하는 입장이 아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서울올림픽에서 한국이 기
-
"나보다 조국영예가 우선" 조규용 88출전권 양보
『스포츠맨으로서 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올림픽출전기회를 양보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꼬박 1주일 잠도 자지 못하고 고민해오다 나 자신보다는·국가를 위해 병호에게 출전권을
-
기업들 「장외 올림픽」도 뜨겁다|기발한 아이디어로 치열한 홍보
서울 올림픽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장외 경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 올림픽은 세계 1백61개국 선수들이 2백37개 메달을 놓고 벌이는 스포츠 대결만이
-
12년만에 서울서 미·소가 맞붙는다|양국 올림픽관계자 인터뷰|「88」카운트 다운 100일
지난 76년 몬트리올 올림픽이후12년만에 동서 양진영이 모두 참가, 세계스포츠의 최강을 가리게될 서울올림픽은 초강대국 미국과 소련의 대결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60년대까지 세계
-
「PTP」미술작가상
서양화가 차일만씨(36)가 국제·피플투피플(PTP)세계본부로부터 제1회 국제미술 작가상을 받는다. 국제PTP는 민간외교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제기구로 56년「아이젠하워」대통령이 창
-
캘거리 동계 올림픽 앞으로 한달…|"스피드"와 "미"의 제전 카운트다운
「눈(설)과 얼음(빙)의 제전」제15회 동계올림픽(2월13∼28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서는 9월에 벌어질 하계올림픽의 준비작업으로 부산하지만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의로키
-
마라톤 88 장정 스타트
한국 남녀 마라톤이 한국 육상의 명예를 걸고 서울 올림픽을 겨냥한 의욕의 질주를 시작했다. 그 동안 소속팀에서 개별 훈련을 받아 왔던 남녀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주말 모두
-
국가대표선수들 황금만능주의에 물들었나|"헝그리 정신이 부족하다"
유도 국가대표선수단의 하극상사건은 메달지상주의를 추구해온 한국스포츠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내 스포츠계는 제5공화국 출범이후 가장 큰 혜택을 받은 계층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탁구·배구 어떻게 훈련했길래
탁구와 배구의 올림픽대책이 시급하다. 탁구는 올림픽 첫무대인 명년 서울대회에서 금메달1개의 기대를 걸고있는 종목이고 배구도 10년만의 메달(동)을 겨냥하고 있으나 홈에서의 국제대회
-
「88」하늘에 필승의 깃발을…|1년 앞두고 태릉선수촌 결의대회
『우리는 서울올림픽이 우리세대에 두번다시 개최되기 어려운 민족적인 대제전임을 인식,세계속에 배달민족의 기상을 떨칠 절호의 기회로 삼아 스포츠률 통한 국위선양에 앞장선다. 우리는 서
-
지경희·주선진·남순옥 여배구"명예회복"선언|"우선 4강 진출이 목표「88」메달 꼭 딸터"
『한국 여자배구의 명예회복은 우리에게 맡겨라.』 한국여자배구를 이끌어갈 3인의 청소년대표의 어깨에 88의 메달꿈이 걸려있다. 왼쪽공격수 지경희, 왼솝잡이라이터 주선진, 1백84cm
-
자력경제 기틀이룬 쾌거
전두환 대통령은 28일 저축의 날 유공자와 오찬을 함께 하면서『저축률이 30%를 넘어 이제 우리 돈으로 투자를 충당하고도 여유를 가지게 된 것은 자력경제의 기틀을 이룩한 쾌거로서
-
인간 회복 위해 구도자적 노력|노벨 평화상·수상한「위젤」
『그는 오늘날의 세계를 특징 짓는 폭력과 억압과 인종주의의 한 세대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적 지도자이며 안내자』라고 노벨 평화상위원회가「엘리·위젤」에 대한 수상 이유를 밝혔다. 노벨
-
연금 21명 새로 15명은 추가로
서울아시안게임에서 국가의 명예를 빛낸 많은 선수들이 체육진흥재단이 지급하는 경기력향상 연금을 추가 또는 신규로 받게됐다. 이번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운데는 유도 안병근등 15명의
-
각국 선수단장들이 본 「실」과 「허」
윈위민 우리 선수들의 성적에 만족한다. 이번 대회는 모든 참가국의 공동 협력아래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우리 선수들의 실력향상 원인은 체육을 중시하는 국가정책, 10억 인구를 바탕으
-
한·일 유도 내일부터 명예건 일전
한국 메달박스의 하나인 유도가 1일부터 시작된다. 종주국을 자처하는 일본과 8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은 최소한 4개체급에서 우승, 일본과 대등한 위치
-
평화와 번영의 축제 「아시안 게임」
광활한 대륙 아시아-. 동경 35도에서 1백50도까지, 북위 46도에서 남위 10도까지 거대하게 자리잡은 아시아 대륙은 지구 육지 면적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전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