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혁명].6 미국의 문화 자존심
한국과 같은 후발국의 입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투자를 하고 기술을 획득하면 어느 정도 따라 갈 수 있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와 달리 콘텐츠는 '문화' 의 대중적인 영향력 없이는 세
-
직배社의 얄팍한 商魂 스필버그 이름팔기
할리우드의 유명감독 한 사람이 한국에서 '실종' 됐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의 이름이 증발했다. 이유는? 한국에선 스티븐 스필버그보다 '상품성' 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SF액션
-
윌스미스,출연작 마다 빅히트 …'인디펜던스데이'外
SF 액션코미디 '맨 인 블랙' 에서 토미 리 존스와 함께 외계인들을 관리하고 뒤쫓는 'J요원' 으로 맹활약하는 윌 스미스 (사진) . '맨 인 블랙' 의 세계적 흥행성공에 힘입어
-
올여름 개봉 액션 대작 첨단기술 총동원
“어떻게 저런 장면들이 가능한가.” 대작 액션 외화들이 즐비한 여름 극장가는 첨단기술이 총동원된 특수시각효과(SFX)의 전시장을 방불케한다. 상상의 세계를 눈앞에 펼쳐내는 SFX는
-
할리우드 공룡들 큰 기침한다
할리우드의 공룡들이 몰려온다.올해에는 숫자가 훨씬 늘었다.대작주의가 힘을 회복한 것이다.첨단 상업성으로 무장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벌이는 격투는 세계 영상산업의 지반을 흔들어 놓는다
-
96세계체육계 이런기록 저런얘기
모든 스포츠는 기록을 남긴다.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올해의 스포츠도 밝든 어둡든 숱한 기록들을 토해냈다. 그중 가장 빛나는 기록은 마이클 존슨(미국)의 애틀랜타올림픽2백.4백 동시
-
할리퀸 "비상"/최동욱 "슬프지 않아"
□할리퀸 『비상』 연세대 「소나기」,홍익대 「블랙테트라」등 대학 록밴드 출신 5명이 결성한 신인 그룹 할리퀸의 데뷔 음반.모두 12곡의 자작곡이 들어 있는데 이중 『비상』은 연주시
-
추석 앞둔 극장가 흥행전쟁 1라운드
이번 추석 극장가의 흥행전쟁은 여름시장보다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박봉곤 가출사건』『너희가 재즈를 믿느냐』『언픽스』등 국산영화 세편을 비롯,그리스의 거장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안개
-
할리우드 대작에 여름방학시장 뺏긴 한국영화 추석대목 노려
여름방학은 영화시장의 최고 성수기다.올해도 방학을 앞둔 7월초부터 할리우드의 흥행대작들이 잇따라 개봉되고 있다.반면 이때부터 한국영화의 개봉은 뜸해졌다.제작이 완료된 작품들이 할리
-
흑인 주연물 영화 안방 파고 들어
『검은 것이 아름답다.재미도 있다.』 흑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는 장사가 안된다는 업계의 공식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흑인 경찰관 두명이 좌충우돌 벌이는
-
윤도현 밴드 공연
18일 개봉되는 영화 『정글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출연,현실의벽을 뚫지 못하고 좌절하는 로커의 삶을 연기했던 윤도현(사진 맨 왼쪽)이 다시 본업인 로커로 돌아오는 무대. 이번 공연에
-
크리스 오도넬
푸른 눈과 가지런한 눈썹,짧게 자른 머리,점잖은 미소,단정한교복이 잘 어울리는 그는 어디를 봐도 예의바른 모범생이다.크리스 오도넬(26).고교때 맥도널드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
-
스팅"머큐리 폴링"
이번 주부터 대중음악 음반평과 함께 평점을 게재합니다.이는 국내 대중음악계에 올바른 비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작은 시도입니다.평점은 중앙일보 대중음악팀과 대중음악계 각 분야 전문
-
불스 최다승률 경신 눈앞
15연승,홈경기 22승무패. 시카고 불스가 팀통산 최다인 15연승을 구가하며 미국프로농구(NBA)최다승률기록에 1승차로 접근했다. 불스는 29일(한국시간)홈코트인 시카고 유나이티드
-
한국영화"총잡이" 고독한 여름사냥
지난 1일 개봉한 『천재선언』이 극장마다 슬그머니 내려진 후한국영화들은 연중 최대 성수기라는 7월 한달을 외화에 내주고 있다.외화에 대항할 한국영화는 과연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
마이클 잭슨 WEEKEND
최근 새로운 앨범 『히스토리』를 발표한 마이클 잭슨의 특집방송을 마련한다.8일 오후 3시간동안 방영될 『문워커』는 MTV의 등장과 함께 마이클 잭슨을 비디오슈퍼스타로 부상케 한 그
-
계약커플/X맨/너를 위하여/엑스 도브
제과회사와 내의회사에 다니는 청춘남녀가 서바이벌게임장에서 만난다.남자(이종원扮)가 쏜 총알이 여자(김혜리扮)의 가슴에 박히고 둘은 급격히 가까워진다. 결혼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주
-
용팔이사건 추적 당시 두 검사의 수사비화
◎6개월간 은행뒤져 「안기부 돈줄」 확인/폭력배들 집결 호텔 「지휘본부」 단정/전표수만장 추적 「네 이씨」 물증잡아/이택희씨 검거땐 야채장수로 위장도 ○박윤환·조근호검사 사건 발생
-
(63) 카메라맨 이석기-150편 촬영한 베테랑
이석기 카메라맨(1940년생)은 지금까지 1백50편의 극영화를 촬영했고 얼마 전까지는 촬영감독협회장도 지낸 베테랑 중의 베테랑 촬영 기사. 그런데 그는 촬영 만으론 만족하지 못하고
-
영국 로열필 팝스 내한 베토벤의『비창』등 연주
29∼30일 「예술의 전당」 미국의 보스턴 팝스 오키스트라와 함께 세계팝스 오키스트라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영국의 로열필하머닉팝스 오키스트라가 29∼30일 오후7시30분 예술
-
(3)외화부족 심각…암달러 시세 10배
『굿 프라이스』(좋은 값을 쳐 드릴 깨요),『메이 아이 ×유?』(놀고 갈래요?), 선명하게 인상 지워져서 앞으로도 결코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이 두 마디는 각각 소련과 미국에 처
-
흑인 호칭 문제 또"논쟁"
미국내 흑인들간에 자신들의 호칭을 「블랙」(흑인) 에서 「아프리칸-아메리칸」(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바꾸자는 운동이 세차게 일고있다. 지난해 12월 흑인목사「제시·잭슨」등 흑인 지
-
올해 노벨물리학상·화학상 수상자들의 업적·프로필
금년도 노벨상의 과학부문은 공교롭게도 30여년전에 이룬 업적에 영광이 돌아갔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의학상이 40년대말 옥수수의 유동성인자를 발견한 미국의 「매클
-
(1)|한국의 「콜룸부스」들 (상)
「캘러헌」 영국 수상은 「아프리카」 사태 파악에서 보인 미국인의 미숙성을 꼬집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아프리카」는 오래 전부터 거기 있어온 대륙인데 요즘 미국의 「콜룸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