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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명분과 실리
최익재 국제선임기자 중동 정세가 살얼음판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와의 전쟁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은 7개월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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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관의 한반도평화워치] 네오콘 외교의 오만이 미국 영향력 쇠퇴 초래
━ 미국 정치와 네오콘 외교의 교훈 미국 네오콘들. 왼쪽부터 딕 체니 전 부통령.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 폴 월포위츠 전 국방부 부장관,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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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이 초선에 손편지 두번 쓰자…1주일뒤 찾아간 김진표
‘대전 6선이냐, 수원 5선이냐’ 21대 첫 국회의장 자리를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내 물밑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대전에서 내리 6선한 박병석 의원과 경기도 수원에서 5선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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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文정부, '친노'로 채워질 줄 알았지만···핵심실세는 '임·하·룡'
유력한 여권 차기 주자였던 안희정의 몰락과 정권 창출 공신들의 잠행…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강조한 문 대통령과 참여연대는 ‘찰떡궁합’ 4월 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문재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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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두 ‘미치광이’ 손에 맡겨진 한반도
이하경 주필 12년 만에 평양에 다녀온 미국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는 “워싱턴과 평양에서 모두 강경파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게 근본적인 문제”라며 “북한 군부 인사들이 외교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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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럼푸틴 시대의 한반도
박종수전 주러시아 공사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하도록 도운 일등공신은 푸틴이다. 당선 직후 트럼프는 포브스 선정 세계 영향력 2위에 올라 연속 4년 1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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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사설] 트럼프가 예고한 무역 전쟁 철저히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일(현지시간) 취임식 때 울려 퍼진 올드 팝송 ‘마이 웨이(My Way)’처럼 ‘내 길을 가련다’는 그의 발걸음에는 망설임이 없다. 취임 선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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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예고한 무역 전쟁 철저히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일(현지시간) 취임식 때 울려 퍼진 올드 팝송 ‘마이 웨이(My Way)’처럼 ‘내 길을 가련다’는 그의 발걸음에는 망설임이 없다. 취임 선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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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난 아베처럼 “스트롱맨과 1대 1 외교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민주적 절차보다 힘을 과시하는 스트롱맨 리더십의 대표들이다. 이들이 국가 정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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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정세균·이석현·박병석 4파전…범친노에 달렸다
중앙일보 6월 7일자 1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인터뷰’.20대 국회의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맡게 됐다. 3당은 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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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기념해야 할 샤요궁의 기적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파리에 갔다면 에펠탑이 나오는 인증샷 한 장은 있어야 한다. 최고의 포토존은 트로카데로 광장과 맞닿아 있는 샤요궁(宮) 전망대다. 에펠탑 전체가 보이도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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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한국은 외교 잘하기로 손꼽히는 나라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한국은 왜 미국에서 더 주목받고, 더 중시되지 않는지 궁금해 하는 나의 한국 친구들이 있다. 그들은 일련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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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프리카 51개국 맨투맨 구애
“다음 정상 들어오세요.” 일본 요코하마에서 3일 폐막한 제5차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일본 정부가 5년에 한 번 아프리카 정상들을 일제히 초청해 벌이는 ‘아프리카 우군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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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G20 맨투맨 외교’… 9개국과 연쇄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9개국 정상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그간 풀지 못했던 각국과의 굵직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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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왕세자 6차례 통화 … 프랑스로 기울던 판세 뒤집었다
원전 수주를 위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왕세자의 영접을 받으며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왕세자가 영접을 나온 것은 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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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외교’로 성과 올린 이명박 대통령 지난 1년은 …
이명박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15일 폐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끝으로 올해 순방 외교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유엔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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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맨투맨 외교’ … 유도요노와 깜짝 오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정상들을 한 명씩 따로 챙겨 친분을 쌓는 ‘맨투맨 외교’에 전력했다. 이 대통령이 1일 특별히 공을 들인 ‘손님’은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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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변인이 체조 꿈 포기한 이유는?
나경원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 미녀 대변인 계보를 잇고 있는 조윤선 대변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씨티은행 부행장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조 대변인이 어렸을 적 체조선수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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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과 덤블링
조윤선(42) 한나라당 대변인은 한때 ‘한국의 코마네치’가 되는 게 꿈이었다. 서울 상명초등학교 4학년 때 체조부 선생님의 눈에 띈 것이다. 1m30㎝가 조금 넘는 키에 몹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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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으로 마케팅" 모로코 눌렀다
그래픽 크게보기 여수 세계박람회를 유치했다. 그러나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는 실패했었다. 왜 평창은 지고 여수는 이긴 걸까. "러시아에는 지고 모로코에는 이길 수 있었다"는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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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에 컵라면 먹고 뛰었는데 …
4일 오후(현지시간)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러시아 소치로 결정되자 노무현 대통령(右)이 한승수 유치위원장을 위로하고 있다. [과테말라시티=안성식 기자]4일 오후(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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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톱'이 뛴다
겨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이 아직 유치하지 못한 마지막 빅 스포츠대회다. 평창은 겨울올림픽 유치 재수생이다. 2010년 대회 유치에 실패한 뒤 절치부심, 2014년 대회를 위해 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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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시장 "백병전 치른 듯"
17일 쿠웨이트시티에서 '코리아 인천'이 2014아시안게임의 개최지로 발표되는 순간, 인천유치단의 핵심인사들은 뜨거운 환호 속에서도 "마치 백병전을 치르고 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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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세바퀴 돌며 유치 활동 작년 말 '인천 대세론' 굳혀
인천과 아시안게임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3년 올림픽위원회(KOC)의 권유를 받아 2010년 대회 유치를 준비했으나 광저우 유치에 나선 중국과의 협조 관계를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