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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잠든 총풍 다시 보고 꺼진 세풍…”外
▷ "잠든 총풍 다시 보고 꺼진 세풍 믿지 말자. " - 한나라당 한 의원, 잠잠해질 만하면 총풍.세풍이 고개 든다며. ▷ "성적 (性的) 매카시즘에 굴복해서는 안된다." -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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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교수 사상논쟁 한달]
'월간조선' 11월호의 '최장집 교수의 충격적 6.25전쟁관 연구 - 6.25는 김일성의 역사적 결단' 이란 기사는 문제가 된 논문의 왜곡 여부와 별개로 세대간.이념간.정치세력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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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 재평가 '안될 말'…뉴욕타임스 강경 논조
미국 지식인 사회에서 미국역사의 수치로 여겨지는 매카시즘을 재평가하려는 시도가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매카시즘에 대한 재평가는 소련의 붕괴로 기밀 자료가 공개되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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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교수 학문성과 월간조선서 왜곡시켜”
한국정치학회 (회장 白榮哲) 는 23일 '월간조선' 11월호의 기사 '6.25는 김일성의 역사적 결단' 이 최장집 (崔章集.고려대.정치학.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 교수의 학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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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우려되는 미국 리더십 공백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에 대한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의 수사보고서가 공개되자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충격을 받고 있다. 수사보고서는 마치 포르노 소설을 읽는 느낌이 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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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혁명아 자파타
자파타라는 이름을 가진 멕시코의 한 농부는 세계의 농민운동사에 전설적인 인물로 기록될만하다. 그에 대한 전기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농민들의 생존을 위한, 압제에 대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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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문학, 멋진 당신에게 外
[문학] ◇ 멋진 당신에게 (오하시 시즈코.에디터.6천원) =일상속의 작은 기쁨을 주제로 한 일본의 베스트셀러 에세이집 ◇ 벤처 경영 1.2 (제프 콕스.황금가지.각권 6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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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국민회의 상대방 공세에 전력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요즘 상대방의 꼬리를 문 공세로 하루 해가 저물고 있다. 단골메뉴는 신한국당 이사철 (李思哲) 대변인.정형근 (鄭亨根) 의원의 전력,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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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눈]후보검증과 마녀사냥
마녀사냥 (witch hunt) 은 17세기말 미국 매사추세츠 세일럼의 '마녀재판' 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정치언어의 타락을 경고한 조지 오웰이 1938년 유럽에서 트로츠키의 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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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한동 신한국당 고문 - 움츠러든 색깔론 (3)
이한동(李漢東)고문이 내건 기치는 보수(保守)다.“정치지도자들의 사상검증이 필요하다”는 그의 주장은 우익과 안정희구층을 겨냥한 것이다. 그러나 이 발언은 경쟁자들에게 사상시비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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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지네먼 감독 - 장르마다 최고작품 남긴 명감독
90년 평생 동안 22편의 장편영화와 19편의 단편 영화를 연출해 4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프레드 지네먼 감독이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89년 미국국립영화원 선정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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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BI도 文人들 통제 - UCLA, 'FBI와 작가들' 출간
최근 미국 UCLA대학은 2차대전후 반세기동안 미국의 작가들이 받아온 FBI의 감시와 통제를 소상히 공개한 책 ‘FBI와 작가들’(나탈리 로빈스·알빈 미첼 공저)을 출판했다.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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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간첩 파문
지난 94년 7월 런던 소더비경매장에선 색다른 경매가 있었다.냉전시대 최고의 스파이로 평가되는 킴 필비의 유품이 경매에 부쳐진 것이다.이날 경매에선 15만2천파운드에 유품 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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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대 냉전피해자 상징 미국 앨저 히스 사망
미국 매카시즘(극단적인 반공주의)의 대표적 희생자인 앨저 히스(사진)가 15일 지병으로 사망했다.92세.존스홉킨스대와 하버드대를 나와 뉴딜정책에 관여하고 얄타회담에 미 대표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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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의 생명력은 균형성에 있다
민주주의는 건전한 비판을 전제로 발전한다.따라서 정치인.정치지도자에 대한 비판은 바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건강진단일 수 있다.중앙일보 10월21일자 손호철(孫浩哲)교수의 글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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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수위 '大學新聞들 논조'도마위에-檢.警 일제수사 배경
대학신문 내용의 이적성 여부에 대해 검찰.경찰이 일제 수사에나서고 대자보 철거를 둘러싸고 학교측과 총학생회측이 충돌하는등2학기 대학가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관계기사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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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 100돌-신문의 나아갈 길
오는 4월7일은 제40회 신문의 날이면서 동시에 근대신문의 효시인 「독립신문」창간 1백주년이 되는 날이다.한국신문 1백년사를 기록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중앙일보는 한국언론학회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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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을 넓히자
흔히들 사회가 안정되려면 중산층이 두꺼워야 한다고 말한다.아주 잘 살고,아주 못 사는 계층의 사람들이 양극(兩極)에 몰려있고 중간층이 비어 있으면 상하의 대결로 사회가 불안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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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로그인" 김도현씨
『과학기술은 이제 정치적인 문제입니다.과학자는 더 폭넓은 사회.문화적 안목을 가져야 하고 일반인들도 과학기술 개발의 방향과 진행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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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前歷 헐뜯기'-이태복 對 김영광
이태복(李泰馥)노동자신문발행인 대 김영광(金永光)의원간의 전력논쟁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서로 비난하는 「과거 헐뜯기 논쟁」양상이다.동시에 신한국당(가칭)의 노선에 관한 논쟁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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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총재 大選출마 표명-편집인協 연설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6일 『세계 일류국가 대열에 서는 대한민국을 실현해 우리 국민과 후손에게 선물하는 것이 새정치국민회의에 참여한 저의 간절한 소망』이라고 말해 대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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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씨 일문일답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6일 오전 한국신문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오늘의 한국정치와 새정치국민회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질의응답을 가졌다. -金총재는 지역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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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권이냐 사회안전이냐-오클라호마사건 계기 인권제한주장
개인의 인권은 사회안전에 우선돼야 하는가.그렇지 않다면 인권은 어디까지 제약될 수 있는가. 미국은 지난달 오클라호마시티 연방건물 폭탄 테러사건을 계기로또다시 논쟁에 휩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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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연대기 시리즈
지난 60년대까지만 해도 역사학자들은 미국 공산당이 모스크바의 통제를 받는다는데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그러나 베트남전을거치면서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각의 역사관이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