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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매매 금지 1년 꾸준한 인식변화 있어야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다. 그동안 경찰의 단속 결과를 보면 전년보다 성매매 집결지, 성매매 여성이 감소했고, 성매수 남성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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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서울'
강윤후(1962~ ) '서울' 전문 나이를 먹는 건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 열차가 한강을 건너고 있다 변기에서 물이 빠져나가듯 스무 살이 수월하게 멀어진다 나는 휴대용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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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일대 르포] 노인 부르는 '쪽방 윤락'
28일 오후 10시 서울 영등포역 뒤편 쪽방 골목. 희끗희끗 머리가 센 50~60대 여성 네댓명이 쌀쌀한 날씨 속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속칭 '펨프'로 불리는 호객꾼들인데,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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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텍사스촌은
서울 내부순환도로 밑으로 길게 늘어선 '미아리 텍사스촌'은 5m 높이의 담으로 안팎이 구분돼 있다. 사람 두명이 지나기 어려운 좁은 골목을 따라 허름한 업소들이 바닷가 따개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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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 고객에 칼 빼든 파리市
인류 역사상 가장 뿌리깊은 골칫거리 중 하나인 매춘에 맞서 프랑스 파리 시 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매춘부가 아니라 매춘 고객들을 향해서다.'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다'는 경제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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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D-9] 안전대책에 연방 인력 대거 투입
2002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9일 앞두고 안전대책에 주정부 뿐 아니라 연방 인력이 대거 투입되는 등 '안전올림픽'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정부와 유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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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텍사스촌' 접대부 금발이 휘어잡는다
요즘 부산시 동구 초량동 속칭 '텍사스촌' 밤 풍경이 과거와 확 달라졌다. ○○노래주점.××호프집.△△클럽 등 어지럽게 간판이 늘어선 모습은 예전과 다름 없지만 그 앞에 진을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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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상대 매춘 '박카스 아줌마' 소탕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묘공원. 70대 후반의 할아버지가 앉아 있는 벤치로 50대 여성이 다가간다. 여자는 손가방에서 드링크제 한 병을 꺼내 건네며 말을 걸었다. 10여분간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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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호객 러시아 매춘 적발
경찰청 외사3과는 28일 인터넷을 통해 호객행위를 하며 러시아 여성들의 윤락을 알선한 혐의 (윤락행위등 방지법 위반) 로 趙모 (33)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金모 (24) 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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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칼럼] 극장 개봉하는 디지털 6mm영화
지난 19일 폐막한 디지털 영화제 '레스페스트2000 서울'의 피날레를 장식한 남기웅 감독의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가 최근 많은 화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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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개봉하는 디지털 6mm영화
지난 19일 폐막한 디지털 영화제 '레스페스트2000 서울'의 피날레를 장식한 남기웅 감독의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가 최근 많은 화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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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올림픽] 호주 섹스산업, `올림픽특수' 기대
호주 대륙의 매춘부들이 시드니로 몰려들고 있다. 올림픽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남반구 최대의 환락가인 킹스크로스 등 시드니의 유흥가들은 올림픽 기간에 한몫 잡으려는 매춘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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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후베이지역 '매춘보호구역' 등장
중국 법제일보(法制日報)가 4일자 사회면 머릿기사로 뽑은 제목이다. 정확한 제목은 '후베이(湖北)에 음업보호구(淫業保護區) 출현' 이다. 외형상 매매춘이 금지된 중국에서 버젓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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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등 윤락가 경찰 단속으로 폐업 줄이어
전주시 최대 윤락가인 ‘선비촌’의 포주였던 金모(50·여)씨는 열흘 전 가게 문을 닫고 새 일거리를 찾고 있다.손님들의 발길이 끊긴데다 ‘아가씨’구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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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포르노물 봇물
영화 '거짓말' 파동 이후 전국적으로 포르노성 영화 상영이 봇물을 이뤄 중.고생 등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들 극장들은 학교 주변까지 호객꾼을 보내 "진짜 화끈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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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0. 향락.퇴폐산업
9월 5일 일요일 자정. 체코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프라하의 바츨라프 광장. 가로등 기둥이나 건물 벽 사이 사이에는 손바닥만한 광고지를 든 호객꾼들이 진을 치고 있다. 수없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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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매춘지대…이태원 밤길 매춘 러시아여인 활개
지난 28일 오전 1시쯤 서울용산구이태원동 H호텔 건너편 유흥가. 요란스런 조명이 눈부시게 번쩍이던 이곳에 취재진이 도착하자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사내가 다가와 손으로 입을 가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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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윤락가 실태와 지방자치단체 및 검.경찰의 대응방안
당국이 벌이고 있는 '홍등가와의 전쟁' 으로 서울 지역의 윤락가가 잇따라 폐쇄되고 있는 가운데 일시에 쫓겨난 윤락녀들의 지방 유입이 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들어 규모가 축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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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목 꼴불견 '미스터 콘돔' '1818' '베이비 세일'
꼴불견을 넘어서 듣기에도 역겨운 제목의 영화들이 줄을 이어 등장하고 있다. 개봉중인'미스터 콘돔'.전세계 어디서도 이렇게 낯뜨거운 이름을 달고 일반 영화관에서 대중에 상영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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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방 통한 여중고생 매춘
아저씨뻘되는 남성들에게 돈을 받고'교제'하는 사실상의 매춘행위로 골치앓던 도쿄(東京)도가 마침내 칼을 빼들었다.80년대 후반부터 들어서기 시작한 전화방(텔레크라)을 주된 매개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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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범죄 줄었다지만 곳곳에 매춘덫-미성년 性학대 심각
심야 유흥업소 40여개가 몰려있는 서울성동구화양동 카페 골목.자정이 넘자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속칭 「삐끼(호객꾼)」들이 단속의 눈을 피해가며 조심스럽게 취객들에게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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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 배낭여행객 '서울24시'
한국 관광산업이 위기에 놓여있다.7,8월 두달동안에만 지난해같은기간보다 25%가량 늘어난 1백여만명이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등 해외여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반면 외국인 입국자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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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가 뽑은 올해의 토픽
프랑스정부가 그린피스선박을 격침한 지휘관에게 국가훈장을 수여하거나 러시아 해군잠수함이 우편물 배달을 위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95년도 역시 이색화제가 많았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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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리의 여성' 급증
중국당국이 급증하는 매춘과 에이즈환자로 인해 비상사태를 맞고있다. 공안부가 최근 발표한 「매춘활동의 새로운 특징」이라는 보고서는 끊임없는 단속에도 불구하고 중국내 매춘인구가 폭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