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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 강기갑이 한없이 여려질 때
당대표·원내대표·스타의원·가장의 '1인4역'으로 바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강달프' '버럭기갑'도 경남 사천의 자택에선 막둥이를 등에 태우고 네 발로 기어가며 호랑이 흉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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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만 보면 도망가던 아들, 호랑이 놀이로 마음 열어
민노당 강기갑 대표가 경남 사천 자택에서 셋째 소화(10)양, 막내 금필(5)군과 함께했다. 맏아들 주원(16)군과 둘째 주호(14)군은 국내 첫 대안학교인 경남 산청의 간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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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기운이 처지는데…가을엔 차(茶)가 보약
한방에서 본 가을은 숙강(肅降)의 계절. 천지 자연이 엄숙해지고 맑아지며,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기운이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위보(飮爲補)를 흔히 권한다. 음위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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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장 릴레이 인터뷰
“교육이란 이정표를 세우는 일입니다.” 바른 길을 찾아 나설 수 있도록 갈림길에 이정표를 세우는 작업에는 숭고한 정신이 필요하다. 이를 역설하는 조성준(61) 수원 교육장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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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나파밸리 만들겠다”
안동시 길안면 대사리의 큰 길에서 6㎞ 가량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들어가면 대산농장이 나온다. 해발 500m 정도 되는 산을 계단식으로 깎아 만든 농장이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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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 좋고 진한 향매실 ‘꿈을 따는 마을’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에 매실을 처음 심은 고 이택종씨의 부인 황순례씨가 방옥심 이장과 함께 갓 딴 매실들을 보며 웃고 있다.“우리 동네 매실을 한 번 접해 본 사람들은 다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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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오디·고욤, 먹어본 적 있나요?
내가 좋아하는 과일 박선미 글, 손경희 그림 호박꽃 56쪽, 1만5000원 유아∼초등 저학년 그림책처럼 보는 과일도감이다. 은행·오디·매실·사과·고욤 등 우리나라에서 나는 과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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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보다 싸게 파는나무시장 17곳 개설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내 곳곳에 나무시장이 개설된다. 경기도와 산림조합중앙회 경기도지회는 이달 말까지 도내 17곳에 나무시장을 개설해 각종 나무를 시중보다 10~20% 싼 가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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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매화잔치에 당신을 모십니다”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에 요즘 매화가 피어, 주변 산 및 마을과 함께 어우러져 풍경이 아름답다. [순천시 제공]광양 섬진강변 매화가 저물어 가는 이 때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에서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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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매화 꽃바람 속으로
보해양조 매실농원의 매화나무. [보해양조 제공]구례군 산동면의 산수유나무. [구례군 제공]하얀 매화가 활짝 피어 있어 화사로운 봄 풍경을 그려내고, 샛노란 산수유 꽃도 꽃망울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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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서 18~21일 묘목 무료로 나눠줘
대구수목원은 식수철을 맞아 묘목을 무료로 나눠준다. 대구수목원은 18∼21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달서구 대곡동 수목원 정문에서 선착순으로 묘목 2만 그루를 분양한다. 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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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겨울은 흘러내리고 봄은 거슬러 오르고
지금 섬진강변에 봄이 흐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섬진강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흐르는 강이다. 전북 진안의 데미샘에서 태어난 강은 전남 곡성에서 요천과 합류해 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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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보고 또 봐도 나는 네가 그리워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건만 하늘은 하루에도 수 백번 색을 바꾼다. 서로 마주 봐야 할 운명인 산과 하늘, 땅거미 내릴 즈음 이 둘은 오렌지 빛으로 어울린다.“산은 지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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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지는 노을 보며 울어본 적 있는가
해지는 순천만 휘도는 물길 사이로 조각배 하나 고요히 떠간다.순천만의 하루는 대하소설보다 길다. 먹물보다 짙은 어둠을 뚫고 산마루가 윤곽을 드러낼 즈음. 밤새 화포마을 개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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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기자의현문우답] 어디를 향해 기도하십니까?
중국 마조(馬祖·709~788)선사의 문하에 대매(大梅)라는 제자가 있었죠. 처음 마조 선사를 만났을 때 대매가 물었습니다. “무엇이 부처입니까?” 마조 선사가 대답했죠.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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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골,성주사,문신미술관 등
배내골 아버지 떠나보내고 자연의 섭리 깨달은 곳 김양수 | 양산 | 한나라당 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선리·장선리 일대에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까지 7~8㎞에 달하는 골짜기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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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골,성주사,문신미술관 등
배내골 배내골아버지 떠나보내고 자연의 섭리 깨달은 곳김양수 | 양산 | 한나라당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선리·장선리 일대에서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까지 7~8㎞에 달하는 골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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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향일암,장밭골 계곡
갓바위 갓바위‘남도 문화’ 뽐내는 6개의 전시관이상열 | 목포 | 중도통합민주당‘목포’ 하면 항구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라 자칫 목포의 참모습을 놓치기 쉽다. 물론 한 시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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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고운 임
순천 금둔사 홍매화겨울 같지 않은 겨울. 제대로 이름값 한 날이라곤 손에 꼽을 정도다. 덕분에 봄만 신났다. 이제 설이 갓 지났을 뿐인데 새순을 낸다, 꽃을 피운다 하며 온통 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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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몸 기운이 처지는데…가을엔 차(茶)가 보약
한방에서 본 가을은 숙강(肅降)의 계절. 천지 자연이 엄숙해지고 맑아지며,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기운이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위보(飮爲補)를 흔히 권한다. 음위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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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인맥 ① 부산상고] 한국 돈줄 쥐락펴락 ‘금융사관학교’
설 연휴를 10여 일 앞두고 있던 지난 1월16일 서울 양재동의 한 일식집. 취임한 지 2달여가 지난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신헌철(주)SK 사장이 마주앉았다. 당시 모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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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아하! 개나리 학명엔 Koreana 들어간대요
알면서도 모르는 나무 이야기 고규홍 글, 김명곤 그림, 사계절, 136쪽, 9800원 쉿! 바다의 비밀을 말해줄게 권수진·김성화 글, 김유대 그림, 토토북, 152쪽,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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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뜨락의 매향…이 봄이 끝이 아니길
매(梅).난(蘭).국(菊).죽(竹)을 '사군자(四君子)'라 하지요. 하지만 사무실 책상 위에서 흔하디 흔한 게 난초입니다. 가을이면 어렵잖게 만나는 꽃이 국화이고 교외 시골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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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예정지 반짝 식목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2리 마을 밭에 수령 10∼15년 된 배나무 수백 그루가 1m 간격으로 심어져 있다. 정상적인 과수원의 경우 배나무는 보통 3.5m 간격으로 심는 점으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