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본 짜놓았을 가능성/주범 동반자수에 더 짙어지는 의혹
◎입맞추고 빼낸 돈 정리했을 우려/배후 있다면 자수 지시했을 수도 정보사 부지매각 사기사건 주역으로 알려진 정건중·정명우씨 형제와 정영진씨 등의 갑작스런 동시·동반 자수가 사건의
-
안팔린 토개공 땅/매각감정 재평가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앞으로 매각시점의 감정가가 이 공고당시보다 낮더라도 토지를 매각할 수 있도록 지사장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토지개발공사는 29일 최근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
“정치자금 변칙조성”의혹/「민자교육원 매각」경선 쟁점부각
◎당 공식기구 안거치고 수의계약/당지도부 부도덕성에 초점/이 후보측/“열세만회 노린 폭로전”반박/김 후보측 서울 가락동의 1만8천여평에 달하는 민자당 중앙정치교육원 부지 극비 매각
-
종업원 양도주식 1300억/「기한전 매각」에 꼬투리
◎「거래법」위반 현대전/현대측 “관심 딴데 돌리기 위한 속셈”대응 현대전자의 대출금 유용문제가 정주영 국민당 대표의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번져 정부와 현대그룹·국민당간의 문제가 성
-
현대제재 「기업차원」은 완화/은감원조치 무엇을 뜻하나
◎정대표쪽으로 표적 바꿔 잡아/사법 일단락,금융추적은 계속 현대를 다루는 정부의 「접근방식」이 사법·조세·금융의 세줄기라면 이중 금융쪽의 접근은 갈수록 문제가 복잡하고 길게 이어지
-
주력업체 취소재고/국민당 유입자금 재조사/현대전자/은행감독원 밝혀
3일 저녁 현대전자가 외환은행 대출금 48억3천만원을 통일국민당 정치자금으로 유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한 은행감독원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 돈이 정주영씨와 현대중공업이 현
-
현대전자 관련 은감원 신복영 부원장 일문일답
◎추적한 돈 국민당에 간건 분명/유용사실 언론 새나가 조기발표 현대전자의 대출금 유용을 발표한 은행감독원 신복영 부원장은 4일 정주영씨의 주식매각 대금이 개인 및 통일국민당 계좌로
-
범양상선 법정관리/채권은행단이 신청/“매출부진으로 파탄위기 몰려”
서울신탁·외환·산업은행 등 범양상선 채권은행단은 3일 서울민사지법에 이 회사의 법정관리신청을 냈다. 채권은행단은 신청서에서 『범양상선의 총부채는 현재 8천5백10억원에 이르고 있으
-
정주영대표/「정치도약」위한 포석/현대 주주권 행사포기 배경
◎“재벌총수 꼬리표 떼야 될때”/공증 법률적 효력은 미지수 총선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둔 국민당이 현대그룹과의 관계단절을 서두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이번 총선에서
-
진로 “제2의 도약” 서둔다
◎주력사 중심 통폐합 재무구조 개선/내달 맥주시장 참여등 경영다각화 『2010년에 매출 30조원의 초일류기업이 되자. 진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본의 미쓰비시같은 세계적 기업이 되는
-
잦은 정책변경 상황판단 잘못/경기불안 “부채질”
◎경기변동 오차 선진국의 2∼3배/고도성장 지양 연6∼8% 바람직/단기처방 탈피 수출 진흥책 시급/상의보고서 지적 정부의 잦은 정책변경과 잘못된 상황판단이 경기불안을 더 확대시킨
-
영국계 KLF/외국인 국내주식투자 1호 유력
◎증시 개방전까진 투자 늦출듯 여의도 증시에서 한국기업의 주식을 직접 사는 「외국인 1호」는 어디가 될까. 지난 1일부터 제한적이나마 외국인이 국내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
국제상사 주름살 편다/올 첫 적자탈출 4백억원 흑자예상
◎영업호조에 부동산 처분도 큰 힘 국제상사가 올해 4백여억원의 대폭적인 흑자를 내고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난 85년 국제그룹 해체의 충격과 신발수출여건 악화로 줄곧 적자
-
투기수요 이는 「달러 사재기」/5일새 6원80전 급등
◎한은개입으로 조만간 「적정수준」 될듯 이달부터 환율 하루 변동폭 확대를 계기로 원화 환율이 최근 5일새 달러당 6원80전이나 오르는 투기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통화가치와
-
92년말부터 집·땅값 떨어진다 『부동산값 대 폭락』낸 남강현씨
『오는 92년말이나 93년초까지 부동산값의 대폭락이 옵니다. 최소한 30%는 떨어질 필요충분 조건이 이미 마련돼 있습니다.』 살인적으로 치솟던 부동산 가격이 약보합세로 돌아선 요즘
-
증시 살리려 시기 앞당겨/눈앞에 다가온 주식시장 개방
◎되도록 규제줄여 자유송금 허용/투기등 부작용 막을 보완책 절실 자본시장 개방이 이제 눈앞에 다가왔다. 정부는 의견수렴을 위한 거의 마지막 절차로 14일 금융산업발전심의회에 주식시
-
증시부양책이 안은 함정(사설)
13일 발표된 증시안정대책은 주식시가발행 할인율의 자율화,증권회사에 대한 1조원 규모의 주식교환사채 발행 허용,정부 및 대주주 보유주식의 매각억제와 주식담보대출의 활성화등 몇가지
-
제2 롯데월드 무산/롯데물산 기로에
◎지분 75%… 유통사업진출 꾀해/대외 신인도 흠집날까 우려도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건립부지로 애지중지해온 잠실땅(2만6천6백71평)을 내놓음으로써 순전히 이 사업을 위해 설립된
-
소련 금 대량매각 국제시세 하락(해외경제화제)
◎일,천백년간 달력담긴 손목시계 개발 ○…미국의 내노라 하는 은행들이 계속 경영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의 최대 은행지주회사인 시티코프가 자산매각을 비롯한 자구노력에 착수했다. 매각
-
긁어 부스럼 만드는 주택정책/신성순(중앙칼럼)
지난해부터 금년에 걸쳐 공교롭게도 미국과 일본 두나라의 경제가 똑같이 부동산경기 침체로 홍역을 앓고 있다. 미국에서는 2백여개의 부동산금융회사가 도산,일반금융계로 파문이 확산되고
-
「여신관리 개편」에 대한 당국·재계 입장
◎존폐 여부조차 정부재계 이견 여신관리제도 개편방안이 진통끝에 확정됐다. 관리대상그룹을 몇개로 할 것이냐부터 주력업체의 대상업종이나 숫자를 어떻게 정할 것이냐 등을 둘러싸고 그동
-
업종 전문화·비업무용 매각/당초 방침대로 추진/최 부총리 밝혀
최각규 부총리는 22일 『업종 전문화와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방침은 당초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이날 전경련이 주최한 회원간담회에 참석,경제계의 최대현안이 되고
-
무협 첫 기업인 출신 회장 박용학씨(일요인터뷰)
◎“「외풍」에 강한 무협될 것”/특계자금 개선… 수출 위해 똘똘 뭉칠때/조직의 힘으로 자율운영 되게 「대개혁」 수서지구 특혜분양사건에 바로 앞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국회의원 뇌물
-
회생 갈림길 선 대우조선/2년만에 다시 맞선 노사(경제초점)
◎인사징계위 노조참여등이 쟁점/올 흑자전환 기대 무산될 위기 대우조선이 다시 노사분규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89년 이후 2년만에 재연되고 있는 대우조선의 분규는 올해 흑자전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