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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암스테르담서 만난 ‘유럽 영 패션’
드뤼멜의 여자친구 질 나이만(20·대학생). 부츠에 청바지와 셔츠를 즐겨 입는다 ‘유러피언 스타일’이란 뭘까. 흔히 유럽 스타일이란 ‘각자 개성이 넘치는 스타일’로 통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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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人 정치IN] 나경원과 쪽지
판사 출신인 한나라당 나경원(44)의원이 직장을 법원에서 국회로 바꾸는 계기를 제공한 사람은 두 명이다. 김유나(14)양과 노무현 대통령. 유나는 나 의원의 딸이다. 다운증후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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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학력' 물의 이지영씨 '굿모닝 팝스' 진행자 사퇴
학력을 속인 것으로 드러난 KBS-2FM 영어학습 프로그램 '굿모닝 팝스'의 진행자 이지영(38.사진)씨가 방송에서 물러났다. KBS는 "가짜 학력으로 물의를 빚은 이씨가 물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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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부시와 김정일 빅딜하나
세상 일에는 확실히 때가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원해도 시운(時運)이 안 맞으면 이룰 수 없는 일이 있음을 살면서 새삼 깨닫게 된다. 한 떨기 국화 꽃을 피우려면 소쩍새도 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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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Q : 평·돈·근 등 전통 도량형 정부서 왜 못 쓰게 하나요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한 냥짜리 굿하다가 백 냥짜리 징 깨뜨렸다''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한 푼 장사에 두 푼 밑져도 팔아야 장사''세 치 혀''내 코가 석 자''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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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의 ‘컨설팅’ 효과 컸다
LG전자가 2007년 1분기 당기순손실에서 2분기 흑자로 돌아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430억원의 영업적자(당기순이익 480억원 흑자)와 올 1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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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택순 경찰청장은 자진 사퇴하라
경찰 수뇌부가 한화그룹의 전방위 로비에 무너져 김승연 한화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예상됐던 일이지만, 참담하기 짝이 없다. 경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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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금감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무총리나 장관은 아니지만 그 이상의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기관을 권력기관이라 한다. 국정원과 검찰, 경찰청과 국세청 등 4대 기관이 이에 속한다. 이들 기관의 장은 국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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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후보 3인, 메이저 후보 조준 역할 분담?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세 명이 1대 1식 ‘메이저 후보’ 공격을 퍼붓고 있다. 이들은 진보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토론회·연설회에서 촌철살인의 표현을 쏟아내며 앞선 주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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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후보 3인, 메이저 후보 조준 역할 분담?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세 명이 1대 1식 ‘메이저 후보’ 공격을 퍼붓고 있다. 이들은 진보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토론회·연설회에서 촌철살인의 표현을 쏟아내며 앞선 주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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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말바꾸기'는 쏙 뺀 이택순 청장 사과
13일 오후 경찰청 브리핑룸에 나타난 이택순 경찰청장은 근엄한 표정이었다. 경찰 고위 간부 10여 명도 긴장한 모습으로 배석했다. 이 자리는 이 청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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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시의 '기업 중시' 위력 인텔 25억달러 공장 잡았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인 미국의 인텔에서 25억 달러(약 2조3700억원)짜리 공장을 유치한 샤더런(夏德仁.사진) 중국 다롄(大連)시장. 그는 지난달 2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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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해 … 남북정상회담 놓고 미묘한 시각차
북한 핵 시설의 가동중지 및 폐쇄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범여권 내에서 남북 정상회담과 4자(남북한.미국.중국) 정상회담 논의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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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세 살 버릇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은 어린 시절 매우 불우했다.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했다. 학생 시절 호객꾼·야채장사를 했다. 형과 동생은 일찍 죽었다. 공부 외에는 그 생활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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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해외공장 없이는 생존 힘들어”
장석춘(50) LG전자 노조위원장은 이달 3일 영국 런던의 해러즈백화점 매장을 방문하고 감탄했다. LG전자의 가전제품들이 별도부스에 전시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뿌듯함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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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우승 원동력은 …
최경주는 지난해 말 스윙을 바꾸기 시작했다. 모험이었다. 그러나 "키 큰 선수들과 대결하기 위해서는 스윙 변화가 절실했다"고 했다. 노력파 최경주는 예상외로 빨리 스윙을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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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건강보험 패러다임을 바꾸자
절대빈곤에서 벗어나던 시기인 1977년 도입한 의료보험제도가 올해로 30세가 됐다. 제도 도입 12년 만인 89년 전 국민 의료보험을 달성했으며, 2000년 7월에는 보험제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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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에 대한 맹세문 '몸과 마음을 바쳐' 뺐다
행정자치부는 6일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토위원회가 수차례 논의를 거쳐 새로운 맹세문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정안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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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쩍남ㆍ째려남ㆍ칠칠남, 밤거리 접수하게 놔둘 수 없죠.”
서울성폭력상담센터, 서울여성의전화,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119개의 여성단체와 여대생 모임으로 구성된 ‘달빛시위 공동준비위원회’는 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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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과된 자본시장통합법 증권업계에 위기이자 기회”
“자본시장통합법은 증권업계에 기회이자 동시에 위기입니다.” 한국증권업협회 황건호(사진) 회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통법 통과의 의미를 이렇게 풀어놨다. 황 회장은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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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컬러풀 colorful … 원더풀 wonderful
통신회사에 다니는 김주연(26)씨는 회사에서 멋쟁이로 통한다. 김씨는 휴대전화나 MP3플레이어 같은 모바일 제품까지 옷 색깔에 맞춰 산다. 그는 “요즘엔 새로 산 파란색 원피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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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중 '4자 외무회담' 추진
6.25전쟁 당사국인 남북한과 미국.중국의 4개국 외무장관이 이달 하순 중국 베이징(北京)에 모인다. 정부 당국자는 2일 "이달 내 4자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한국.미국.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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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주둔, 양국 이익에 기여"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1일 "주한미군의 한반도 주둔이 한.미 양국의 국가 이익인 지역 평화와 안보,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 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군사령부 창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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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욕망과 질투의 모래성-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휴가
‘미필적 고의’란 자신이 한 일에 부수적으로 어떤 범죄적인 결과가 발생할 것을 알면서도 용인하는 태도를 말한다. 슈테판 크로머의 영화 ‘Summer 2004’의 한국어 제목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