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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건국지비
지난해 일본에선 거꾸로 도는 시계가 나왔다. 사람들은 줄을서서 이 시계를 샀다고 한다. 「호기심」을 상품화한 일본인다운 상혼. 그러나 요즘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바로 거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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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아시아약학연맹회의개막. 병안주고 약안주는 정신을 다지길. 보리쌀소비 급증. 보리고개보다 힘겨운건 건강고개넘기라. 국·중교, 담임 3년간. 국교6년·중학3년 단임제 하시지. 하도급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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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건국비 건립추진 퇴몰한 「괴뢰정권」 정당화 의도|이신개·안정겸씨 등 앞장
【동경=신성순특파원】복고조의 일본역사교과서 왜곡이 한일, 일중공간 심각한 외교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가운데 북만주국에 근무한 일본인 관계자들이 「만주건국시비」를 건립하기 위한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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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일제 도운 정치공작 민간단체 따라 간부 비판론
정부가 올 광복절에 시행한 독립유공자 포상에서 「친일국」 단체인 일진회의 핵심간부로 있다가 전향, 항일운동 중에 옥사한 사람에게 건국포장올 수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서훈의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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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학계 무엇을 어떻게 보나|임나경영설
지난날 일본인들은 한국사에서 한사군의 역사를 크게 취급하여 강조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한반도 남부에 일찌기 일본이 식민지를 건설하였다는 소위 임나경영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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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
◇한군현의 위치 ▲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동경서적 일본사 P15) ▲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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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의 현주소
정갈하게 쓰다듬은 은빛수염이 가슴까지 내려와 닿는다. 두손으르 제끼는 성성한 백발이 두루마기 깃을 내려덮은 권태동 대종교총전오(83)-. 돈독한 대종구 신앙생활 73년만에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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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절강편씨|임난때 명장 갈송이 시조
편씨의 보사는 1599년 시조편갈송(도독공) 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편씨성이 생겨난 것은 그보다 휠씬 전인 1443년이다. 편씨의 원래 성은 중국계의 이씨었다. 그 내력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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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께 장마비
세력이 약화된채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고있는 장마전선이 다소 활성화돼 주말인 24일과 28일쯤 건국적으로 한차례 장마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중앙기상대는 현재 북위31도 선상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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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벗기듯"…새 사실 하나씩 드러나|장 여인 돌풍에 낮도 밤도 없었다…
-수사당국이 스스로「건국이래 최대의 사기사건」이라고 표현한 이번 장영자 사건은 수사기간, 동원된 수사요원, 사건관계자들의 사회적 신분, 거래된 자금액수, 정치·경제·사회에 미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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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반민특위』
반 민족행위 처벌법은 국회의 숙제였다. 제헌국회는 정부수립을 위한 일련의 입법을 끝낸 뒤 반민 법 문제에 눈을 돌렸다. 48년 8월 5일 김웅진 의원 (파주·무)등은 「반민족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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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국정의 본산「세종로 1번지」34년…명감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법 파동은 건국 초의 가장 불행했던 정치사건이다. 민족에 대한 반역행위를 다스린다는 것은 광복이 가져다준 당위였다. 그럼에도 반민법 시행 1년은 줄곧 격동으로 지샜다. 명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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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각의 태동|국정의 본산 「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정당정치·거물급총리 기피한 이대통령|인촌에겐 "재무장관 맡아달라" 교섭
중앙청시대는 이승만정부 탄생으로 그 막이 올랐다. 이박사는 온국민의 선망속에 조국에 돌아와 건국을 이끌어 중앙청의 중심된 자리를 맡았다. 그로부터 l2년뒤 그는 국민의 미움이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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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을 중국영토로 자유중국지도에 표기
우리 민족의 근원지요, 항상 우리 겨례의 마음속에 살아있는 영산, 백두산-.이 백두산(2,744m)이 대만에서는 엉뚱하게도 중국 땅인 양 국경선을 조작한 지도가 아직까지도 통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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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교과서내용에 식민사관담겨있나
▲안호상씨(국사찾기협의회회장) =일제식민정책에 맞춰 엮은 이른바 「조선사」의 내용이 현행 국사교과서에 아직도 답습되어 국민교육에 심한 해독을 끼치고 있다. 그결과 학생층·지식층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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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최고야…" |전국한약재의 집산지 대구 약령시 중구 동성로∼남성로
대구시 남성로·동성로일대에 오색등과 함께 영기(영기)가 내걸렸다. 골목마다 한약재가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향긋한 약내음이 코에 스며든다. 「약전골목」에 장이 선것이다. 가장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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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회 전국대회 논문2제
올해 민속학 연구성과를 가름하는 제10회 민속학 전국대회가 31일과 11월1일 양일간 동아대(부산)에서 민속학회 주최로 열린다. 모두 13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인데 미리 준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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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호랑이·까치·진도개 등 검토를″
서울올림픽대회의 마스코트는 어떤 것이 좋을까. 개최국 조직위원회에서 올림픽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60년 로마올림픽 때부터이다. 늑대 2마리를 심벌로 내세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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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나|소화천황장인 구이궁 대장을|대만서 암살한 조명하 의사|독자 조혁래씨
조명하 의사-. .1928년5월14일 약관 24세때 대만의 대중시대 정정에서 대만주둔 일본군을 검열하고 대북으로 돌아가려던 소화천황의 장인이자 육군대장인 「구니노미야」(구이궁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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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소탕
조직폭력배들의 세계에서 주먹은 법보다 가깝다. 주먹으로 지배하고 주먹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드는 것이 이들의 생리다. 폭력이 지배하는 세상은 곧 무법천지를 의미한다. 법과 질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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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당)창당-건국 60년의 파노라마|소수지하단체가「10억」위에 군림하기까지
60년 전 오늘 당국의 눈올 피해 상해의 한 비밀장소에서 12명의 대표가 모여 창설했던 중공당은 10억의 인구를 다스리는 주역으로 성장했다. 당시 50여명에 지나지 않았던 불법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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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의 왕도상경용천부|중공서 문물보호지로 지정
중공은 신라에 의해 멸망한 고구려유민이 새운 발해국(698∼925년)의 왕도 상경용천부에 대한 유적발굴을 활발히 진행, 이 지역을 전국중요문물보호단위로 지정했음이 중공서 발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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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에 쿠데타가 일어났다.「지아우르·라만」대통령이 피살되고 정부군과 쿠데타군이 대치중이다. 아직 그 성패는 미상. 단지 방글라데시라는 나라의 기구한 운명과 함께 정치의 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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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3) 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51)
그나 그뿐인가. 「마루보시」창고를 쓰느니, 거기는 습기로 안 되느니, 공론들로 날을 보내는 사이에, 일인들은 도리어 MP의 비호까지 받아가면서 사선으로 모조리 소장품을 일본으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