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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판결 났건만 … 여론재판 된 ‘부러진 화살’
영화 ‘부러진 화살’의 소재가 된 김명호(55) 전 성균관대 교수의 ‘석궁 테러사건’ 논란이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개 재판으로 비화하고 있다. 이미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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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없는 살인’ 25시간 재판 결론은 징역 15년
11년 전 일어난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의 피고인들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 설범식)는 2일 비닐 제조업체 사장 강모(당시 49세)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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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국민 성희롱했다
국회가 31일 무소속 강용석(사진) 의원 제명안을 끝내 부결시켰다. 지난해 7월 여대생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킨 지 1년 하고 한 달이 더 지나서다. 트위터에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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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사진 붙인 신분증 갖고 다녔는데 무죄 판결 받은 이유는
청렴하고 올곧은 사람을 두고 흔히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는 법이 분쟁을 일으키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처벌하는 데만 사용된다는 생각이 담긴 말이다. 법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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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선처 호소 … 배심원들 마음 흔들려”
국민참여재판에 참석한 배심원들이 선서하는 모습. 방청석 맨 앞에 앉아 뒷모습만 보이는 사람들이 그림자 배심원들이다. [그림=김회룡 화백] 25일 오전 10시50분 대전지법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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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국민참여재판 결과 함부로 못 뒤집어”
국민이 직접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 결과에 대해 대법원이 또 한번 힘을 실어줬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부분까지 항소심에서 모두 유죄로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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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민참여재판
미국 영화나 드라마 속 법정 모습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릅니다. 판사와 피고인, 변호사·검사 외에도 성별·나이·인종 등 다양하게 구성된 12명이 재판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변호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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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과 반론이 있어야 재판이 건강해진다
행방불명된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손가락 뼛조각이 발견됐다. 실종자는 살아 있을까, 죽었을까. 일단 손가락은 전동 톱으로 절단됐다는 추정이 나왔다. 경찰은 그 도구의 판매처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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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만장일치 의견 판사들도 존중해야”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이 전원일치로 낸 의견을 재판부가 받아들인 경우 상급심도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배심원 평결에 대한 항소심의 판단 기준을 제시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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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대법관이란 자리
서울특별시 서초동 지하철 2호선 서초역 네거리에 위치한 ‘하얀 거탑’을 아시나요. 대법원 출입기자인 저에겐 드라마에서 병원을 의미했던 하얀거탑이 대법원에 더 어울리는 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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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여대생 하씨 살인범들에 검찰이 위증혐의 무죄 구형 왜?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구형합니다.” 23일 청주지법에선 검찰이 무죄를 주장하는 황당한 재판이 열렸다. 검사로부터 무죄 구형을 받은 피고인은 2002년 여대생 하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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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헌재, 사막 총리 직위 박탈
태국 헌법재판소가 9일 만장일치로 사막 순타라웻(사진) 총리의 자격을 박탈하는 판결을 내렸다. 헌재는 결정문을 통해 “사막 총리가 취임 후 TV 요리쇼에 출연한 것은 헌법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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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시민 배심원들의 판단 판사 판결에 영향 줘요
10월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모의 국민참여재판 모습. 배심원들이 법과 증거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평결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중앙포토] 형사재판에 일반인이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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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죄 판단하고 판사와 형량도 토의
일러스트=강일구 2008년 1월 어느 날.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 부장에게 배심원선정기일 통지서 한 장이 배달됐다. “이게 뭐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배심원 후보자가 된 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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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선 시민혁명이 '국민 재판' 길 열어
일러스트=강일구 민주주의 역사가 투쟁의 역사라고 한다면, 배심제의 역사도 투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서구의 역사에서 사법을 인권의 최후 보루라고 말할 수 있다면, 사법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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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법정에도 긴장ㆍ반전이 흐른다
새로 도입된 국민 형사재판 참여제도를 ‘한국식 배심제’라 부르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미국식 배심제에 친숙하기 때문이다. 그 뿌리에는 미국의 법정 영화가 있다. 이런 법정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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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9명의 배심원, 판사와 '솔로몬의 지혜' 경쟁
내년 1월부터 검찰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조사받는 방법과 법원에서 재판받는 절차 등이 크게 달라진다.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형사소송법과 새로 제정된 '국민의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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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지미 카터편]
번역: 김미정 지미카터 대통령 이번 시간에는 '팔레스타인 :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이라는 신간을 내놓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 나눈다. 우선은 이라크에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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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실 규명도 화해에도 도움 안된 명단 공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가 1970년대 긴급조치 위반사건에 유죄판결을 한 판사 49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긴급조치는 유신헌법에 근거한 특별조치로서, 일체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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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 P2P 파일 교환 업체 유죄 판결
미국 연방대법원은 26일(현지시간) 음악.영화 콘텐트를 자신의 컴퓨터로 내려받는 데 많이 쓰이는 파일교환(P2P) 서비스업체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정했다. P2P 서비스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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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사 부정회계에 연루 혐의…아서 앤더슨 때늦은 무죄
미국 대법원은 31일 회계법인 아서 앤더슨이 부정회계 파문을 일으킨 엔론사 관련 문서를 훼손한 혐의로 하급법원에서 받은 유죄판결을 만장일치로 파기하고 하급법원에 돌려보냈다. 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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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도 재판 참여 배심원제 2007년 도입
2007년부터 시민이 준(準) 법관 자격으로 재판에 참여하는 길이 열린다. 또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한 고소인.고발인이 피고소인 등을 법원에 기소해 달라고 요청하는 재정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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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용 위원 제명 권고안 IOC집행위 만장일치 채택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에 대한 제명 권고안이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김 부위원장이 공금횡령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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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유·무죄 평결 '참여 재판' 시대 오나
▶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배심원 모의재판에서 배심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재판장님, 이의 있습니다. 검사는 지금 유도 신문을 하고 있습니다."(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