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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몽은 일본 생명선” 일 관동군, 중 동북 3성 침략 획책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31〉 만주의 친일세력과 기념사진을 남긴 관동군 고급참모 이타가키 세이시로(앞줄 왼쪽 둘째). 1931년 9월 20일 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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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가 추적한 불편한 진실…‘노몬한’을 찾아서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노몬한 전투 80주년, 일본은 왜 소련에 패배했나 중국의 내몽골자치구 초원에 위치한 ‘노몬한 박물관’의 야외 벌판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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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패전 후 日 여성들, 소련군 성접대 내몰렸다
2차 대전 패전 이후 만주에 남아 있던 일본‘만몽개척단’의 어린 여성들이 소련군 성접대에 내몰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만몽개척단은 일본 정부가 1936년부터 국책으로 만주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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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소프 “발해 수도 상경성은 ‘만주의 폼페이’ 될 것”
1930년대 하얼빈의 고고학과 자연과학자들. 하단 왼쪽 끝은 신석기시대를 연구한 루카시킨, 하단 오른쪽 둘째가 포노소프. 상단 왼쪽 둘째는 말갈문화를 발견한 젤레즈냐코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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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에 땅 투기 광풍, 벼락부자 된 김기덕·홍종화
만주벌판을 달리는 만주철도. 만주와 한반도를 잇는 길회선(길림~회령)의 종단항으로 나진이 선정되면서 함경북도에 유례 없는 부동산 광풍이 일었다. [사진가 권태균] 1 청진의 미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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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북에 땅 투기 광풍, 벼락부자 된 김기덕·홍종화
만주벌판을 달리는 만주철도. 만주와 한반도를 잇는 길회선(길림~회령)의 종단항으로 나진이 선정되면서 함경북도에 유례 없는 부동산 광풍이 일었다. [사진가 권태균] 1932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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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 일본 대공황 해결… 한국에도 ‘만주 붐’
1935년 4월 일본을 방문한 부의(오른쪽)가 히로히토 일왕과 같은 마차에 타고 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의 9·18 사변, 즉 만주사변 소식을 청나라 마지막 황제 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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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통수권 간범들을 영웅으로 묘사
하얼빈에 입성하는 일본군. 관동군은 와카쓰키 내각의 확전불가 방침을 비웃듯 하얼빈에 입성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 9월 18일 관동군이 만주사변을 일으켰을 때 만주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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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림 폭살한 관동군 처벌 유야무야 쿠데타 봇물
만주군벌이던 장작림이 폭살당한 황고둔 현장. 이 사건의 주모자인 관동군의 고모토 다이사쿠 대좌는 군부의 ‘처벌 반대론’ 덕에 예비역 편입의 징계를 받는 데 그쳤다. [사진가 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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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풀뿌리 제국주의 일본
남윤호정치부장 일본엔 ‘회한(悔恨) 공동체’라는 말이 있다. 1967년 일본의 정치학자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가 만들었다. 전쟁을 막지 못했다는 자괴감, 절대 되풀이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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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전범 영웅 만들기
1945년 9월12일 일본 신문들은 도조 히데키 (東條英機) 전총리의 자살미수사건을 대서특필했다.전날 밤 도조는 미군 헌병들이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도쿄 (東京) 세다가야 (世田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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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민요기행]4. 우창시 민웨향 둥광촌·옌수현 핑안향 싱광촌
헤이룽장 (黑龍江) 성 우창 (五常) 시 민웨 (民樂) 자치향과 옌수 (延壽) 현 핑안 (平安) 자치향에 경상도와 평안도에서 집단이주해 와서 정착한 부락들이 있다고 해서 그 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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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史 새로 쓰는 사람들 - 그 깜짝主張 즐거운 想像
당혹스런 역사해석을 듣자.고구려·백제·신라 삼국과 가야는 중국에 있었다.왜(倭)는 본래 대만에 있다가 열도로 자리를 옮겨 일본이 됐다.이성계(李成桂)의 부모는 여진인으로 출생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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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도의 비극」다시 없길 바란다|망언 「후지오」일문부상에 띄우는 공개장
일본문부상 등미정행 귀하. 교과서 왜곡에 관한 귀하의 발언, 특히 『문예춘추』의 그것은 분별없는 「대폐」요, 광태에나 비할 바라, 탓할 값어치가 못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인류평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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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3)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16)-부함 문화론
육당이 서재로 돌아가 처음 완성한 것이 『부함문화론』 이었다. 이 논문은 「조선을 통하여 본 동방문화의 연원과 단군을 계기로한 인류문화의 일부면」이란 부제가 붙어 있었는데 이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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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생명력 작품에 담고싶어〃34년만에 모국을 들러본 전위예술가 백남준씨
「20세기의 도깨비」 란 별명을가지고 있는 전위예술가 백남준씨(52)가 34년만에 모국을 방문, 1주일을 보내고 30일하오 6시 동경으로 떠난다. 백씨는 그동안 가족·친지·동창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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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해진 세계 각 지역 연구|서울대 부설 각종 연구소
서울대부설 연구소를 중심으로 관계학자들의 지역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종래 한국학연구에 치중해온 동아문화연구소가 금년부터 동「아시아」지역에 대한 집중 연구로 방향을 돌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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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휘동 교수|코펜하겐대 한국학 과장
북구에 한국학을 심고 있는 「덴마크」 의 「코펜하겐」 대학 동양학부 한국학 과장 신휘동교수(44)가 학생 및 「덴마크」 문교부 관리등 12명과 함께 10월초 고국을 방문했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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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간도, 6·25소재 등 연구자료 수집
백산학회와 월간「생활과 미술」사는 민간에 묻혀있는 연구자료의 수집에 나섰다. 백산학회는 당초의 설립취지를 따라 백두산 정계비와 간도 및 만몽 관계 논문과 자료를 회지 「백산학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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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이민사』현규환 저-한족수난사 총정리
삼국시대부터 이조 말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는 대륙문화의 끊임없는 영향을 받아왔다. 이 같은 특수한 사정 때문에 한민족의 역사는 침입해오는 이민족에 대한 저항의 역사가 상당한 주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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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여운 천2백년 불멸의 신라 슬기 에밀레종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흔히 에밀레종이라 속칭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신라동종이 금년으로 주성 1천2백주년을 맞이한다. 60갑년으로 따져도 2백번째다. 통일신라가 태평성대를 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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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 일 민속학자|천정일씨 별세
한국의 민속·고고학적 연구에 공헌한 일본의 문화인류학자 「이즈미·세이이찌」(천정일·55·동대 동양문화연구소장)씨가 15일 뇌일혈로 세상을 떠났다. 경성제대 사회과 출신인 그는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