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야당

윤필용사건 이후 권부 떠난 「4인방」(청와대비서실:9)

◎「김대중 납치」로 도피·은둔의 세월 이후락/문세광사건에 “숙원” 못풀고 퇴진 박종규/서슬 퍼렇던 강창성도 좌천 후 12·12 나자 수감 윤필용사건은 제3공화국 최대의 정치음모극이

「제2 비스마르크」 누구인가/재편되는 국제질서(하나의 독일:3)

◎이변없는 한 콜 총리 「○순위」/드 메지에르 동독 총리도 입각할 듯 독일 통일은 국제적 여건과 국내적 여건이 서로 맞아떨어져 빚어낸 20세기 역사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귀거래사

도연명은 시골 관리를 지낸 일이 있었다. 나이 서른 세 살 때다. 그 무렵 전원에 묻혀 농사를 지으며 그는 방랑시인 생활이나 할까보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것이 딱해 보였던

흔들리는 자민시대 (2)

참의원선거를 계기로 거대야당으로 부상한 일본 사회당은 앞으로 일본정치구도의 재편성과 함께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할 과제를 안게됐다. 사회당의 부상은 종래 1강4약의 자민당

"전·최씨 증언문제는 국회출석이 최선책" 야당

○…노태우대통령은 10일 내무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앞으로 지자제에 대비해 법령정비나 제정은 물론 지방의회 사무실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면서 『지자제 실시로

역광선

행개위, 국가원로자문회의 폐지 건의. 자문보다 국회 증언할 사람들이 많아서. 최 건설, 북한 금강산댐 산정에 세울 수도 있다고. 한반도 수몰설 나오겠네. 올림픽 문화제전 화려한 막

검찰의 정도

자율화, 민주화시대를 맞아 검찰도 새 모습을 갖추어야한다는 요구들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야당 일각에서 『제5공화국 때 문제검사의 사퇴』를 주장한데 이어 검찰 내부에서도 정치권력에

김 전 총리의 「양심선언」

일본 사회당 기관지 「사회신보」의 대한 관계기사 날조는 그대로 간과 해서는 안될 의도적인 모략이다. 그것은 한일관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다. 사회

모든 정치세력의 "총 출전" 양상|13대 국회의원 후보 1천45명 등록

13일 후보등록이 마감된 13대 국회의원의 경쟁률 4·7대1은 지난12대(2·4대1)에 비해 2배에 가까운 과열 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수치는 1구2인제 인 9∼12대까지 평균경

기관장 찬조연설 구설수

11일 오후6시30분부터 대전 중앙관광호텔6층 연회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충남협의회장 취임식」에는 민정당 전국구후보로 공천된 김정일 전국연합회장과 대전지역 민

독식은 새 정치위기 낳은다-성병욱

작년 12월 선거직후 본란에서 야당통합을 촉구한 적이 있다. 야당이 힘을 합하지 않고는 총선거에서 살아남기 어렵고, 그러자면 불가불 통합에 장애가될 두 김씨가 2선 후퇴를 선언하는

정치에도 "질"이 필요하다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제6공화국의 출범은 우리정치사에 새로운 장을 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6공화국은 국민적 합의에 의한 대통령직선제를 통해 탄생됐을 뿐

「뜬구름 정당」을 보며|정당의 뿌리는 정책에 있다

대통령선거를 한달 남짓 앞두고 정계 재편바람으로 신민당과 국민당이 사실상 와해되었다. 신민당은 이민우총재의 정계 은퇴선언으로 선장을 잃었고, 국민당도 소속의원 9명이 탈당해 공동화

선거를 있게하는 노력

노사분규와 개학한 대학가의 움직임, 그리고 노학연계가능성등 정국의 불투명 요인에도 불구하고 여야는 개헌안의 타결에 이어 또 하나의 중요한 진전을 이룩했다. 2일의 노-김회담은 비록

고 유진오박사 생애와 업적|「한국현대사」의 "거목"

3년8개월의 긴 투병끝에 별세한 현민 유진오박사는 우리나라의 교육·정치·문학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한국현대사의 「산역사」로 불릴만한 사람이었다. 서울재동국교, 경성고보(현경기고),

공당으로서의 민주당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여망과 기대가 오늘날처럼 큰적은 일찍이 없었다. 지금이야말로 이땅에 민주화를 실현할 최적기라는 여망 속에 민주당은 정권이 교체될 경우 유일한 「대안」 으로 자

당외인사

요즘 대만 정가에선 심심찮게 기성이 들려오고 있다. 최루탄 터지는 소리, 확성기 소리, 호각 소리, 고함 소리…. 기성 운운한 것은 까닭이 있다.『대만에도 야당이 있었나?』하는 것

합의개헌「터널의 끝」이 안 보인다|3당대표 연설서도 극단적인 시각 차

이번 정기국회의 3당대표 연설에서는 여-야 모두가 마치 새로운 발견이라도 한 듯이 우리 정치의 낙후성을 개탄하고 자괴했다. 여야는 이 같은 자생이 아시안게임을 통해 절실히 체득되었

민주발전도 합헌절차 통해야

사회의 다른 분야들은 꾸준히 발전해 왔음에 비해 정치는 오히려 낙후되어 사회를 불안케 하고 있어 송구하다. 그러나 3저의 호기 속에 수출은 신장되고 88올림픽을 통해 한국이 동서화

대통령 권한분산 내각제 가미|신민 개헌안 어떻게 되어있나

신민당은 5일 정무회의를 열어 대통령중심제를 골자로하는 당헌법개정안을 확정, 오는 8일 국회 헌특위에 제출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제3공화국의 헌법을 모델로 작성한뒤 대한변호사협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어로 「풍부한 해안」이란 뜻이다. 「콜룸부스」가 이곳을 항해했을 때 금은장신구로 치장한 원주민 인디오를 발견하고 이곳을 「코스타 데오로」 (황금의 해안)로 명

일본 사회당의 사시와 정시

대외적인 전략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일본 사회당의 원로정객5명이 서울에 와서 한국 정치인들과 접촉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다선 의원들일뿐 아니라 사회당의 창당과 운영에 깊이 관여

『90년대 중반에는 대외 채권국된다』. 귀에 솔깃한 얘기 무조건 믿기로. 디스커버리호, 고장위성 회수성공. 우주에 공장차리고 일 할날이 눈앞에. 무장탈영병이 쏜 총맞고 셋숨져. 주

역광선

정부, 치수근본대책 마련에 부심. 하늘이 노하면 어떤 일 생기는 줄 알았으므로. 부처간 수해피해액 달라. 서울피해 14억으로 한것도. 아주 없다곤 차마 못해서. 상대적으로 주목못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