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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마하티르 外
[인문·사회] 마하티르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지음, 정호재·김은정 외 옮김, 동아시아, 792쪽, 2만8000원) 외과의사 출신으로 22년간 말레이시아 총리를 역임하며 근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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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영입 계기로 본 QPR의 야망
2012년 영국 선데이타임스 선정 영국 부자 1~3위에겐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외국인이고, 둘째 축구 팬이며, 셋째 프로축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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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르, 동성애 혐의 벗었다
법원으로 향하기 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안와르.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동성애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야당 지도자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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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의 월드 뷰] 일본 재생이냐, 쇠망이냐
후나바시 요이치본사 객원칼럼니스트일본재건 이니셔티브 이사장전 아사히신문 주필 20년이나 계속된 잿빛 ‘잃어버린 시대’를 겪으며 “‘우아한 쇠퇴’야말로 일본의 ‘베스트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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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α·β·Ω’ 경제론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국제 학술회의 ‘글로벌 코리아 2011’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찬 연설을 하고 있다. “지역·정책·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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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파리는 깨지지 않는 계란을 먹지 않는다”
김종윤경제부문 차장 홍콩에서는 조지 소로스라는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던 때가 있었다. 투기자본이 아시아를 휩쓸던 1997년이다. 소로스가 홍콩달러를 공매도(空賣渡, Short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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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이 사람] 탁신, 태국 현대사의 빛이자 그림자인 남자
탁신- 아시아에서의 정치 비즈니스 파숙 퐁파이칫 크리스 베이커 지음 정호재 옮김, 동아시아 524쪽, 1만8000원 태국, 1980년대 이후 경제성장에 성공했지만 우리에게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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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D-1 선택의 날 … 국회의원 후보들의 마지막 호소
7·28 천안을(서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일이 하루 남았다. 출마한 후보들은 장맛비와 찜통 더위 속에서도 한 표를 얻기 위해 강행군을 이어왔다. 이제 22만 유권자들의 선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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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천안을 보궐선거 후보들을 만나다 자유선진당 박중현
7월 28일은 천안을(서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국가와 지역을 위해 우리 의견을 대변할 인물을 뽑아야 한다. 보궐선거는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비되지만 유권자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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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천안함 조사 발표 그날 밤
20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의 데이코쿠 호텔.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단상에 섰다. 아시아 각국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국제회의 ‘아시아의 미래’(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 만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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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 북’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기억력, 창의력, 사고 기술 등은 누구나 갖춰야 할 능력이다. 지적 해방감을 주고, 창의적 사고를 무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빌 게이츠, 마하티르 모하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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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드레우 총리의 ‘땅귀신’ 비난
금융 투기 세력에 대한 비판이 다시 비등해지고 있다. 지난해 초 이후 2라운드 격이다. 이번엔 그리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앞장서고 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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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아시아의 기적’ 부른 리더들의 결정적 순간
더 미러클 마이클 슈먼 지음 김필규 옮김 지식의 날개, 524쪽, 1만5000원 1980년대만 해도 신흥공업국(NICs)이란 말이 유행이었다.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와 홍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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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더십 보이지 않으면 세계는 쪼개져 갈등”
“버블이 정점을 지나 붕괴하기 시작하면 자산을 처분한다.”‘헤지 펀드의 귀재’인 조지 소로스(80) 소로스펀드운용 회장의 머니게임 요령이다. 그는 최근 홍콩대학(HKU)이 주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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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박정희 대통령, ‘임시행정수도’ 구상 발표하다
최근 국가기록원에서 공개한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임시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1977년 2월 10일 박정희 대통령은 “통일이 될 때까지 임시행정수도를 이전해 건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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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왕세자 6차례 통화 … 프랑스로 기울던 판세 뒤집었다
원전 수주를 위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왕세자의 영접을 받으며 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왕세자가 영접을 나온 것은 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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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극찬한 ‘세종시 모델’ 말레이시아 신행정도시 가보니
말레이시아의 신행정도시 푸트라자야 컨벤션 센터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주거 시설 분양률이 당초 계획의 25.6%에 그치는 차질을 빚고 있다. [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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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회복 아시아가 견인차 될 것”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아시아의 미래’ 포럼이 21일 일본 도쿄(東京)의 데이고쿠(帝國) 호텔에서 열렸다. 이 포럼은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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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뛰어넘은 글로컬 정신 살려야
이제 우리는 또다시 3·1절을 맞는다. 올해는 독립기념관에서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니 더욱 반갑다. 그러나 일제 식민지 시대의 억압과 질곡 속에서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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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학술회 外
◆학술회= 주진숙 영상예술학회장(중앙대 교수)은 다음달 1일 오후 1시30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902호에서 ‘경계 없는 즐거움-영상 수용의 환경 및 수용자 문화의 변화’를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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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외환위기땐 망할 회사 놔두라며 강하게 압박하더니 …”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언제는 망할 회사는 그냥 놔두라고 하더니….” 마하티르 모하맛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미국 정부의 천문학적 구제자금 투입에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최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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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급만 330명 인터뷰 … 직업외교관도 혀 내두르죠”
‘식인종 부락에 떨어뜨려 놔도 추장이 되어 돌아올 놈’. 흔히 수완 좋은 친구를 일컬을 때 종종 등장하는 비유다. 물론 이때 쓰는 ‘놈’자는 욕이 아니라 기막힐 정도란 뜻의 영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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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파탄 나고 유혈 시위 … 정권까지 흔들
굶주린 에티오피아인들이 국제적십자가 지원한 옥수수를 나르고 있다. 이곳에선 1984년 100만여 명이 기근으로 사망했다. 에티오피아 로이터=연합뉴스 “정치와 관계없는 식량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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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에너지·식량 문제 아시아가 함께 풀어나가야”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한 제14회 ‘아시아의 미래’ 포럼 첫날 토론에 참석한 이프잘 알리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조사국장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아시아에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