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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바지·깔깔이는 추억, 군 방한복 이젠 첨단 섬유 시대
강원도 화천군 제7사단 장병들이 철책 앞 GOP에서 신형 방한복을 입고 야간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최전방이지만 장병들은 바람은 막고 몸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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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노출로 숨진 근로자에 첫 배상 판결
석면에 노출돼 숨진 근로자에게 회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52민사단독 김세종 판사는 2년간 석면 제조 회사에 근무하면서 암의 일종인 악성 흉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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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테러'… 일부 지역 휴교령
휴일을 맞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로 나들이 나온 한 시민이 자녀에게 마스크를 씌워 주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황사경보 시 공원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주의보 때는 단체로 입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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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AI' 대비하는 AIG 보험
국내에 있는 회사 중 조류 인플루엔자(AI)와 큰 관련이 없으면서도 이를 철저히 대비하는 곳이 있다. 바로 미국계 보험회사인 AIG다. 이 회사는 아예 전염병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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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르포] “노조 하던 사람은 사업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었다”
▶30년은 훨씬 넘은 듯한 낡은 손수레가 옷보따리를 잔뜩 싣고 전태일 동상 앞을 지나가는 사이로 최신 유행 차림을 한 아가씨가 잡혔다. 1970년 11월13일, 그날 전태일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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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추가 발생 AI도 고병원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초 발생(19일)한 전북 익산시 함열읍 석매리로부터 3.5㎞ 떨어진 지점에서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닭이 또 발견됐다. 농림부는 28일 "황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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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맥주병'도 괜찮아요…올 여름엔 나도 인어
한반도의 삼면이 바다라지만 솔직히 우리는 바닷물과 그리 친하지 않다. 바닷바람 맞으며 어린 시절 보낸 사람 아니라면 다 그럴 게다. 그런 탓에 스쿠버다이빙 천국으로 해외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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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왜 항의성 협조 요청 없나"
서울의 교통경찰들이 마스크를 쓴 채 근무하고 있고, 한 시민이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대구 두류공원으로 봄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눈에 먼지가 들어가자 물로 닦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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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멕시코 대선… 좌파 바람, 미국 턱밑까지 오나
중남미에 몰아치고 있는 좌파 돌풍이 7월 2일 멕시코 대선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까.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중도좌파 민주혁명당(PRD) 후보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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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0여년 공들인 덕택에 할리우드 돈 끌어들였죠"
10년쯤 전에 할리우드 돈으로 한국영화를 찍겠다고 한다면 봉이 김선달로 치부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이 요새 충무로다. 60억원대 순제작비를 들인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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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어느 소방관의 기도
"시원한 물가에 나를 눕혀 주오/내 아픈 몸이 쉬도록 눕혀 주오/ 내 형제에게 이 말을 전해주오/화재는 완전히 진압됐다고…." '소방관의 기도'라는 노래 가사 중 일부다.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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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아 신부 화장품 마케팅 가열
봄과 함께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다가온다. 이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지고 싶은 사람들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 신부의 깨끗하고 고운 피부는 결혼식의 하이라이트가 된다.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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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외국인 노동자 직업병 모른 척할 건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 액정모니터 부품 제조 공장에서 태국인 여성노동자 여덟 명이 '노말헥산'(n-Hexane)이라는 유독성 세척제에 중독돼 하반신이 마비되는 '다발성 신경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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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공장' 생산성 지키기 진땀
지난 8일 오후 1시30분 브라운관.액정디스플레이(LCD)용 유리 제조업체인 삼성코닝 수원 신동 공장-. 사무직 직원 15명이 주전자를 들고 다니며 땀 흘리며 작업 중인 현장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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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10㎏ 진화장비 멘 '마라톤맨'
지난달 31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렸던 온양온천마라톤대회에선 이색 복장을 한 40대 참가자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천안소방서 성환파출소 송재원(宋在源.43)소방장. 그는 30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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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공포… 수출·관광업계 비상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장기화되면서 부산·경남 지역의 수출이 차질을 빚는가 하면 지자체·대학의 국제 교류 행사가 연기 또는 취소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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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로 탈날라" 기업들 脫중국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세계 각국 기업들이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피해를 우려, 속속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 진출 국내기업들도 아직 철수는 아니지만 직원들에게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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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로 탈날라" 기업들 脫중국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세계 각국 기업들이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피해를 우려, 속속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 진출 국내기업들도 아직 철수는 아니지만 직원들에게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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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걸 쓰면 안전하겠지?
4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스 발생에 대비해 부산 동구보건소 직원들이 정부가 지급한 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송봉근 기자 bksong@joongang.co.kr> 최근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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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현금지급기 4천만원 강탈
6일 오후 4시쯤 전북 전주시 고사동에 있는 전북은행 충경로 지점에 20대로 보이는 남자가 침입, 현금 4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 여직원 李모(24)씨가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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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밑 직접 보니 청계천 복원 공감"
"빨리 복원이 돼 습기찬 땅에 햇볕을 쪼여줬으면 좋겠어요." 이명박(明博)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후 13일 청계천 복개구간 견학에 나선 시민들은 서울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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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구조활동 소방관들 후유증 심각
9.11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테러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인 소방관들이 각종 오염물질로 인한 심각한 건강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일부 소방관들은 천식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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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노믹스 미완의 개혁] 2. 외채협상-한숨돌린 DJ
1997년 12월 22일 김대중 당선자가 정리해고제 등을 담은 'IMF 플러스'를 수용함으로써 데이비드 립튼 미 재무부 차관의 '면접 시험'은 일단 통과했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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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노믹스 미완의 개혁] 2. 외채협상-한숨돌린 DJ
1997년 12월 22일 김대중 당선자가 정리해고제 등을 담은 'IMF 플러스'를 수용함으로써 데이비드 립튼 미 재무부 차관의 '면접 시험'은 일단 통과했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