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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한자의 세계 外
인문·사회 ◆한자의 세계(시라카와 시즈카 지음, 고인덕 역, 솔, 659쪽, 3만5000원)=‘일본 현대 최후의 석학’으로 불린 저자 시라카와(1910~2006)가 갑골문과 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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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적도 태평양에 길게 드리운 문명화의 해악·그림자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세계가 사뭇 가까워졌다. 이제 세계화니 지구촌이니 하는 말이 더 이상 특별한 의미를 갖지 못하고 그저 평범하게 들리는 그런 세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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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구촌 차원 뉴딜정책 필요”
유엔이 1일(현지시간) 세계가 직면한 경제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구촌 차원의 새로운 뉴딜 정책이나 마셜 플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가와 식량가격 폭등, 금융시장 불안,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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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유럽의 잃어버린 문명 外
인문·사회 ◇유럽의 잃어버린 문명(피터 마셜 지음, 손희승 옮김, 역사의아침, 416쪽, 1만5000원)=영국과 아일랜드, 프랑스와 이베리아 반도를 거쳐 지중해의 몰타 섬까지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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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비키니 섬
1946년 란제리 상점을 운영하던 프랑스의 루이 레아드는 배꼽을 드러낸 수영복을 세상에 내놓았다. 당시엔 모델을 구하지 못해 스트립 댄서에게 입혀 광고할 정도로 논란이 됐다. 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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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관계 잘 풀려야 태평양 시대 열린다
케빈 러드 총리가 지난달 29일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테디 루스벨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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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들의 800년 ‘비밀 금고’ 사라진다
미국·독일·영국 등 선진 각국이 손잡고 조세피난처(Tax Haven)의 목을 바짝 조이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조세피난처인 리히텐슈타인의 은행 비밀계좌 자료를 전격 입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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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들의 800년 ‘비밀 금고’ 사라진다
관련기사 [Inside] 조세피난처 최후 맞으려나? ‘검은 머리 외국인’ 설 땅도 줄어 그래픽 크게보기 지난달 말 독일연방정보국(BND) 요원 한 명이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파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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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자격 없어도 판사 되는 미국
지난달 한국의 사법연수원 수료식이 있었다. 그중 95명이 판사 임용을 기다리고 있다. 사법연수원을 갓 수료한 사람이 판사로 임명된다는 사실을 미국인이 알게되면 모두 놀란다.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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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 이것만은 꼭 알고 투표합시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통령 선거는 후보 간의 정책 경쟁이 거의 실종된 선거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더구나 각 후보 진영이 발표해온 수백 개 이상의 공약을 일일이 기억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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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 이것만은 꼭 알고 투표합시다
5년 전 노무현 대통령 후보 때 경제공약은 연평균 50만 개의 일자리(5년간 250만 개) 만들기였다. 그런데 실제로는 30만 개 안팎에 그쳤다. 정동영·이회창 후보는그때와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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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여수” 모로코를 따돌려라
범국민적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조성하기 위해 발족한 ‘사이클 투어 홍보단’. 이들이 지난 3월 전남도청 앞에서 발대식을 연 뒤 거리로 나오고 있다. 홍보단은 3월부터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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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년 이혼
중년 탤런트 부부의 이혼이 화제다. 결혼 26년 된 잉꼬부부로 소문난 커플이었다. 겉으론 별 탈 없이 살다가 자녀가 장성한 이후 갈라서는 중년 이혼의 전형이다. 부부는 각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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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밝은 이들이 골라낸 최고의 고전 번역
“때때로 나는 우리 미국인이 흑인노예제도라고 하는 야비하고 외래적인 제도에 빠져 있을 만큼 천박한 국민인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지금 남부와 북부에는 인간을 노예로 만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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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피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어려워" 外
피치 "한국 신용등급 상향 어려워"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북핵 문제의 해결 없이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전했다. 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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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주요 인사 경호 강화하라
얼마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석궁 테러는 법관에 대한 소송 당사자의 첫 테러 사례여서 충격적이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치주의 확립과 법관에 대한 신변보호 강화,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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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 '새 인권이사회'… 미국은 "유명무실한 기구될 것" 반대표
전 세계 인권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한 유엔 인권이사회가 새로 탄생한다. 유엔은 15일 177개 회원국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이사회 구성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0,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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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경제정책 비판
안병직(사진)서울대 명예교수와 정운찬 서울대 총장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16일 성균관대에서 열리는 '경제학 공동 학술대회'의 발표자로 나서는 안 교수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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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중국 상하 오천년사(풍국초 지음, 이원길 옮김, 신원, 전2권, 각 권 464쪽, 각 권 1만3000원)= 중국의 주요한 외교.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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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용훈 신임 대법원장께
제14대 사법부 수장으로 신임 이용훈 대법원장이 오늘 취임한다. 국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법부의 확고한 위상을 이 땅에 정착시킨 대법원장이 되어 달라는 소망을 담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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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앞바다서 화물선끼리 충돌 14명 실종
8일 오전 5시4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273㎞ 해상에서 제주선적 3785t급 화물선 '썬 크로스호(선장 진재철.44.부산시 부산진구)'와 마셜제도 선적 2만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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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격전지 사이판 위령제…일왕 내외 3월 첫 방문
일본 아키히토(明仁)일왕 내외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일본이 격렬하게 싸웠던 사이판(미국령)을 다음달 말 방문, 전몰자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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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0]
1971년 1. 4 : 노동당 중앙위 비서 양정섭, 최용건 병문안차 동독 향발(9일 귀환). 1.22 : 외무성, 미국이 인지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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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아스피린 등 非처방약도 위험"
임신 중에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비(非)처방약 복용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미국 CBS 인터넷판이 지난 6일 보도했다.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