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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휴대폰을 즐기자
진회숙 음악평론가 요즘 음악회에 가면 공연 시작 전에 꼭 듣는 소리가 있다.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의 전원을 꺼달라는 안내 방송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공연 도중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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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피아노 좍좍 긁다…근데 황홀하다, 진은숙 사운드 유료 전용
「 진은숙 스타일: 아, 이 소리는 뭐지? 」 ■ 「 ‘더 클래식’ 5회의 주인공은 작곡가 진은숙(63)입니다. 음악 팬들의 진심 어린 충고가 벌써 들리는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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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발라폰·젬배·둔둔 연주 손에 익자 낯선 서아프리카가 내 곁에
여러분은 아프리카(Africa)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혹시 아프리카를 하나의 나라로 알고 있지 않나요. 아프리카는 아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륙입니다.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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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첫장면에서 OST 영감…박은빈도 노래 담백하게 불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분위기와 어울리는 OST로도 귀를 잡아끈다. 노영심 작곡가의 작품이다. 그는 “첫 장면에서 이미 영감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사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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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음악 만든 노영심 "박은빈에 노래 맡기며 걱정했다"
노영심 감독. 사진 조세현 작가 여름 파도를 연상시키는 경쾌한 마림바 소리, 우영우가 기분이 좋을 때 재생되는 3박자 왈츠 같은 피아노 연주, 우영우의 간질거리는 마음을 드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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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 비주류 음악에 희망의 빛 쏘다
━ 문화예술부문 류재준 작곡가 문화예술부문 류재준 작곡가 유민(維民) 홍진기(1917~86) 한국 최초 민간 방송인 동양방송(TBC)을 설립하고 중앙일보를 창간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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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그날’을 기억한다
━ CRITICISM 음표로 기록된 세월호 [뉴시스] 2014년 4월, “작품을 구상하고 이제 본격적인 작곡으로 들어갈 수 있겠구나 할 무렵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 움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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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문화 가이드
[책] 빈자의 미학 저자: 승효상 출판사: 느린걸음 가격: 1만2000원 “가짐보다 쓰임이 더 중요하고, 더함보다는 나눔이 더 중요하며, 채움보다는 비움이 더욱 중요하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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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놀이, 같이 한판 놀아볼까요”
‘놀이’의 서막을 여는 대고(大鼓) 앞에 선 최종실 예술감독. 그가 직접 제작한 개인 소유의 악기다. “지금 저는 미쳐 있어요. 어찌 보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고 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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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두드린다, 서울 국제 타악기 페스티벌
[사진 마스트미디어]오케스트라의 맨 뒤에 이들이 있다. 교향곡의 클라이맥스에서 심벌즈의 타격이 없다면 음악은 어떻게 될까. ‘전람회의 그림’ 중 ‘키예프의 대문’에서 큰북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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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선율에 빠진 르완다 초등학생들
23일 르완다 키갈리 외곽의 학교 운동장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부영그룹]지난 23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 외곽의 키미후루라 초등·중학교 운동장.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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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쏘라노와 베잔송에 뽀로로룸 생겼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www.hanwharesort.co.kr)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설악 쏘라노와 용인 베잔송에 아이들의 취향에 맞추어 총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캐릭터룸인 '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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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본다] 조각하지 않은 조각가, 김종영전 外
1. 조각하지 않은 조각가, 김종영전 조각가 김종영(1915∼82), 살아 있었다면 올해로 100살이 됐을 그를 기리는 ‘불각(不刻)의 아름다움, 조각가 김종영과 그 시대’전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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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명동서 길거리 클래식 콘서트 열린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충무아트홀이 16일 오후 8시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충무아트홀이 매년 열고 있는 길거리 클래식 콘서트다. 금난새의 지휘로 유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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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책] 날마다 하나씩 버리기저자·삽화: 선현경 출판사: 예담가격: 1만3800원어느 것 하나 버리질 못했던 저자가 365일 ‘1일1폐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옷·모자·액세서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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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제대로 하면 단원 중 20명도 못 살아남을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KBS 교향악단은 정기 연주회가 중단되고, 지휘자와 단원들이 극단적인 대립을 벌이고, 같은 단원끼리 심각한 폭언이 빚어지는 등 초유의 사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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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제대로 하면 단원 중 20명도 못 살아남을 것”
관련기사 “오디션은 입사 때 한 번이면 충분해… 정명훈 이상 가는 지휘자 와야” KBS 교향악단 단원들은 함신익(사진) 지휘자가 음악적 깊이는 없고 외형과 포장에 치중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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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끌 줄 몰라 … 뉴욕필 공연 중단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가 모두 뉴욕필 단원 출신인 앨런 길버트 뉴욕필 음악감독의 지휘 모습. 그는 “이번 소동을 통해 실황 공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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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중점학교 가보니] 강원도 춘천 봉의고
2일 오후 4시 강원도 춘천에 있는 봉의고 합주실. 1학년 학생 40여 명이 플루트·오보에·타악기를 포함한 10여 가지 악기 연주 연습을 하고 있다. 피아노 하나로 수업이 진행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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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팀파니 수석 아드리앙 페뤼숑 27일 독주회
페뤼숑은 서울시향에서 팀파니를 맡고 있다. 마림바·비브라폰·종 등 다른 타악기도 다룬다. 이달 공연에서 여러 악기를 연주할 계획이다. [안성식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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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금시초연’ ⑧ 에릭 사뮈 ‘사이드 2 인 1 ’
이 정도면 ‘타악기의 전설’이라 할 만하다. 어려서 피아노를 시작한 한 소년이 10대에 마림바를 만났다. 이 커다란 실로폰을 두드리는 게 좋아 독학을 시작한다. 17세에 제1회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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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듣는 ‘조선의 4계절’ vs 양악으로 듣는 ‘조선의 나눔정신’
공연은 현장이다. 출연자가 많을수록 음반보다 라이브가 좋다. 이 달의 대형 칸타타 두 편이 청중을 설레게 한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독창자가 함께해 출연자가 200여 명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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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함께한 원맨 밴드, 재즈 거장의 유쾌한 실험
재즈 팬들이 팻 메시니(Pat Metheny·56)의 공연에서 기대하는 건 도전적이고 새로운 시도다. 35년이 넘는 재즈 인생을 통해 그는 솔로와 그룹, 프로젝트를 번갈아 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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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란의 생생문화체험③(끝) - 북치기 박치기
내가 만드는 타악기 콘서트 어린이들이 주체가 돼 만드는 콘서트가 있다. 36개월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이끄는 어린이 타악 체험 공연 다. ‘참여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