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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독일 좌·우파 원로학자 플라이셔·놀테교수
독일의 좌파와 우파를 대변하는 원로 지식인이 한국에서 우연히 한자리에 앉게 됐다. 지난 1일 방한한 독일의 대표적 좌파 철학자 헬무트 플라이셔교수 (다름슈타트대) 와 지난 6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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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巨富 소로스의 '열린사회 재단'
동남아 각국의 화폐폭락 위기 속에 미국의 거부 조지 소로스 (66) 와 그가 이끄는 '열린 사회재단' 이 계속 '의혹의 대상' 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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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가 철학서 연속출간 이채-한신大 윤소영교수
효율성을 추구하는 경제학자가 자기반성을 목표로 하는 철학을 연구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좀처럼 화해할 수 없을것같은 두 분야를 가로지르며 잇따라 철학 저작을 펴내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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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가 본 하버마스 교수 인간과 사상
위르겐 하버마스는 67세의 노인으로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고열정적이면서도 원숙한 부드러움을 보여줬다.그는『어떤 질문도 질문으로서 가치가 있다』며 매우 개방적이면서도 논쟁에서는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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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위르겐 하버마스 첫 訪韓맞춰 사상연구서 잇따라 출간
독일이 배출한 20세기의 사상가 위르겐 하버마스(1929~).오는 28일 그의 첫번째 방한을 앞두고 그의 사상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전문서들이 잇따라 선보인다. 국내 출간된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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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碩學들 4~5월중 訪韓 줄잇는다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석학들이 오는 4월말에서 5월초 집중적으로 방한할 예정이어서 관련 국내학계를들뜨게 하고 있다.정보사회.미래학 관련 석학들이 주로 방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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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마음의 이론(스티븐 프리스트 지음)=인간의 육체와 정신의 관계에 대해 플라톤을 비롯한 17명의 철학자들의 입장을 중립적인 위치에서 소개했다.〈박찬수외 옮김.고려원.3백56쪽.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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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傳記 번역출간
철학은 한시대의 구체성에서 출발하면서도 그 구체성을 넘어 언제나 보편성을 추구한다고 할 때 「철학자에 대한 전기」는 어떤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포스트 모더니즘의 선구적 철학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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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철학의두가지 전통." 캘리니코스 지음
「노동」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헤겔.마르크스 이후 대륙의 철학적 전통과 칸트 이후 영.미를 중심으로 전개된 언어분석철학이 각각 두 전통을 대표한다.이 두 전통을 추적하면서 현재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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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민사회론 2.
『네 갈길을 가거라.다른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말하든 내버려두어라.』 이것은 이병천(강원대 경제학과)교수가 「민주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창작과 비평』92년 봄호)에서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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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게(분석철학시조) 파시즘옹호로 獨지성계 충격
프레게(1848~1925)는 러셀과 함께 현대 기호논리학 체계를 만든 독일 철학자다.언어의 논리를 수학적 기호체계에 맞춰현대 기호논리학 체계를 만든 그는 오늘날 영.미 분석철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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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해체의 모험" 강영계 지음
오늘날 니체만큼 철학자들에게 회자(膾炙)되는 인물은 없을 것이다.푸코.데리다.료타르.들뢰즈등「포스트 모더니즘」을 표방하는학자들이 거의 모두 니체에 주목하고 있다.이들은「근대적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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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앙리 레비著 "위험한 순수" 西歐국가에 포문
『20세기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지난 1989년에 이미 막을 내렸다.새로운 세기는 불행하게도 야만성의 노출로 시작되었다.보스니아와 르완다에서의 인종청소,알제리 회교원리주의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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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사회와 그 敵들"저자 칼 포퍼
지금부터 한달쯤 전인 9월17일 여러 언론매체는 칼 포퍼(Karl Raimund Popper)라는 한 철학자의 사망소식을짤막하게 알렸다.그런 면에서 꽤나 인색한 우리의 언론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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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철학자 알튀세르 遺稿출간 잇따라
20세기 최후의 마르크시스트 철학자로 유명한 루이 알튀세르(1918~1990)의 유고 저작들이 최근들어 프랑스에서 잇따라출간되고 있다. 왕성한 저술 활동에도 불구하고 발표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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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루이 알튀세르 지음
엄격한 이론화를 통해 마르크스주의를 과학으로 재구성하려 했던 프랑스 철학자 루이알튀세르는 말년의 10년간을 금치산 선고를 받고 정신 병원에서 보냈다. 그가 정신착란 속에서 아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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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서 재평가작업 한창… 후학들 연구서 펴내
20세기 후반 서구에서 최후의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꼽혔고 독특한 마르크스해석으로 동구와 독일적인 전통과는 전혀 다른 마르크시즘의 일가를 이루었던 루이 알튀세에 대한 재조명 작업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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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자크 모노 저 『우연과 필연』|진화는 우연히 생겨 나는 것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은 20세기 후반을 생명과학의 시대로 만들었다. 그 출발은 1953년 와트슨과 크릭에 의한 핵산의 이중나선 구조 해명이지만 또 하나의 빼놓을 수 없는 공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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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 철학자/불 루이 알튀세 사망
【파리 AP=연합】 유럽에서 가장 저명한 마르크스주의 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프랑스 루이 알튀세가 22일 사망했다. 72세. 알튀세는 카를 마르크스와 지그문트 프로이트,모택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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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국가에도 인간 소외 존재한다
『사회주의 사회에도 소외가 존재한다』고 문제를 제기하여 지난83년 인민일보 부편집장 자리에서 쫓겨났던 중공의 철학자 왕야수가 이번에는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에서는 노동시간 단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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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제11화 경성제국대학
<일본인 교수들> 경성제대를 세울 때 일본정부는 내용충실을 기한다는 발표와 함께 한국인을 차별대우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세우기 위해서인지 일본국내에서도 유명한 교수를 전임교수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