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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黨통합 求國결단이냐 밀실통합인가
90년 1월22일 오전10시 청와대. 밤새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얗게 덮인 뜰을 내다보며 노태우(盧泰愚)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민주당총재,김종필(金鍾泌)공화당총재가 마주 앉았다.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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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후 정국안정에 큰 관심
한국대통령 선거결과에 대한 외국의 주된 관심은 선거후의 정국안정을 희망한다는데 집중되고 있으며 언론들은 야당의 패인으로는 후보단일화 실패를 꼽고있다. 다음은 한국선거에 대한 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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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공산반군에 피납된 한국근로자 2명|조기구출 협상추진
필리핀 루손섬 북구 라오악도로 공사장에서 피랍된 한일개발소속 근로자 최성권씨 (30)와 한배수씨(50)의 구출협상에 나선 필리핀주재 한국대사관 (대사 안재석)은 10일하오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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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미국은 박대통령 서거에 냉정했다.
서울의 봄으로 불린 80년 정치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국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미국이 10·26사태를 통보받은것은 사건발생 4시간이 지난 이 날밤 자정쯤이다. 노재현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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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지상 중계
박용만 의원 (신민)=현 난국을 타개하고 국민 총 화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모순과 하자 투성이의 현행 헌법을 민주 헌법으로 빨리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여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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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농업상 회의 2월 중 비서 개최
【마닐라PNA=연합】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3O개국 농업 상들이 역내의 기아근절 대책과 국가별 식량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2월22일부터 3일간 마닐라에서 회담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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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 7월중순 해외여행|가뭄대책, 장기적 안목에서|천안·평택이 멀어진 것 같아|농·어민 청원해결에 우선
…들어가 살자니 비용이 많이 들고 입주하지 않자니 유별난것 같다며 망설이던 정내혁국회의장이 결국 9일 국회의장 공관에 입주. 정의장은 공관에 들어가 사는 대신 여야총무들이 비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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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지역 공관장회의
「아시아」지역공관장회의가 박동진 외무장관의 주재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17명의 공관장들이 참석해 열린다고 외무부가 4일 발표했다.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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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곱 차례 회담의 발자취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아이젠하워」·「존슨」에 이어 오는22일 세 번째 방한하는「포드」대통령은 11번째의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11차례의 회담 가운데 이승만·「아이젠하워」,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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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쟁과 정치주역들
①미국의 개입 ②확전의 불길 ③「게릴라」전과 장군 ④공중 전 논쟁 ⑤전쟁과 정치 주역들 ⑥춘계공세와「명예로운 종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본사특약】월남대의 미군측 정치 주역「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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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문위 야 인사 참여케-예결위질문답변 일·북괴 스포츠 교류 반대 안해
국회예결위는 30일 하오까지 새해예산안의 부별심의를 끝내고 소위를 구성, 2백억원 선을 삭감하는 철야계수조성을 하게된다. 예결위는 30일 새벽까지 외무·국방 등 7개 상위의 부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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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접근의 파장 동남아중립화안
25일부터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각료회의는 동남 「아시아」중립화 구상 및 「아시아」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그리고 태국「쿠데타」에서 발현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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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국 외상회담
오는 23일「워싱턴」 에서는 제5차 월남참전국외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잘 알려져 있는바와 같이 참전국외상회의는 66년10월「마닐라」정상회담의 공동선언에 의거 제1차 회의가 6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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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협력 추진
정부는 「아시아」에서의 미국·중공 동향을 감안하여 「아시아」지역 자유 국가간의 강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규하 외무부장관은 12일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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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침 방위지윈
【방콕30일∥본사필립·포터특파원】태국방문중인「닉슨」미국 대통령은 29일「키티카초른」태국수상과 회담,「마닐라」와「자카르타」에서와 마찬가지로 그의 대아정책을 설명하는 가운데 월남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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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국 외상회의
월남참전국 외상회의는 집단안보체도 아니고 지역협력기구도 아니다. 「아시아」지역의 집단안보체 또는 지역협력체는 「시토」·「앤저스」·「아스팍」·「아사」(동남아국가연합) 등 여러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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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참전국외상회의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이틀동안「방콕」에서 열리는 제3차월남참전 7개국외상회의에 최외무부장관을 수석내표로 하는 7명의 대표단을 보내기로 하고 그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대표단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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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도발에 실력대응
국회는「국가안보에 관한 대정부 건의안」을 마련, 30일 하오 본회의에서 채택한다. 외무·국방위소속 여야의창 5인으로 구성된 소위에서 마련된 이 건의안은 ①「오끼나와」 에서의 미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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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끼나와 기지|반환을 반대
국회 안보관계 대정부건의안 작성 5인소위는 29일 모임을 갖고 주한「유엔」군을 현수준 이상으로 계속 유지할 것 등 4개항의 건의원칙을 채택했다. 국회는 30일 이 건의안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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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협상 참전국과 공동보조|종전엔 이미 확고한 대책
박정희대통령은 8일 월남문제에관한 조흥만의원(신민)등 36명의 서면질의에 답하면서 참전국군의 철수는「마닐라」참전국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르며 월남부흥사업에 적극참여 하기위해 정부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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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않으면북폭재개
국회는 5일 정일권국무총리 최규하외무장관 임충식국방장관을 본회의에 출석시켜 미국의 대월맹단폭조치에따른 월남사태와 정부대책에대한 질의를 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질의에서 ①미국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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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선언을 재확인
박정희대통령은 2일 하오 청와대에서 「포터」주한미대사를 통해 북폭중지와 「파리」 평화협상에 관련된 「존슨」 미국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 이 친서의 내용은 공식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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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국 중심 협상을
정부는 월남전 종식을 위한 협상이 참전국 중심으로 진행되어야하며 월남의 「베트콩」 과의 연립정부수립에 반대한다는 정부방침을 확정, 이를 미국을 비롯한 참전국들의 주한대사와 우리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