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고계의 나그네 김찬삼씨 「아마존」비경 탐험 하구의 대도시 「벨렘」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는 「인디오」원주민들에겐 오직 식욕과 성욕의 두 본능을 만족시기는 것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인가 보다. 그러기에 고기잡이나 사냥을 하여 배불리 먹고는 성의 쾌락

    중앙일보

    1974.06.20 00:00

  • (6)|필리핀에서(4)

    「필리핀」에서 태평양전쟁 때의 격전지인 「괌」섬으로 가기 위하여 「마닐라」에서 대형 「점보」747 「팬텀」기에 올랐다. 이 여객기는 최신형으로서 흡사 화려한 극장 내부처럼 으리으리

    중앙일보

    1974.01.23 00:00

  • 문고판『세계시인선』민음사

    『세계시인선』이 문고판「시리즈」로 민음사에 의해 간행되고 있다. 처음 나온 4권은 이백·두보외의『당시선』(고은역주), 「폴·발래리」의『해변의 묘지』(김현역주), 「라이너·마리아·릴

    중앙일보

    1974.01.19 00:00

  • (1)첫 기착지 「홍콩」

    지난해 11월22일 4번째의 여정에 오른 「세계의 나그네」김찬삼씨(48·수도 여사대 지리학교수)는 이번에 숙원의 목적지인 남미「아마존」비경의 탐험에 앞서 남태평양의 여러 섬들을 둘

    중앙일보

    1974.01.05 00:00

  • 생활과 철학과 사랑을 담은 프로이트-살로메 서간집|최근 「뉴요크」에서 발간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프로이트」와 19세기의 가장 탁월한 여성중의 하나로 꼽히는 정신분석의인 「루·살로메」와의 서간집이 최근「뉴요크」의 「하코트·브레이스·요바노비치」출판사

    중앙일보

    1973.07.18 00:00

  • 뜻밖의 친구

    오랜만에 읍내에 갈 볼일이 있어서 「버스」를탔다. 산골에서만 살다가 모처럼 나들이를 할때면 으례 옷차림에 신경을 쓰게된다. 포장되지 않은 좁은 신작로를 덜컥거리며 달리는 찻속에서

    중앙일보

    1973.02.16 00:00

  • 군대체험을 승화시킨 20세기의 대작가들

    호머나 두보는 군대경험을 노래한 시인???????? 동서최대의 문인들이었다. 72년 최대의 문학행사인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하인리히·뵐」은 2차 대전 중 독일군 병사였다. 프랑스에

    중앙일보

    1972.10.26 00:00

  • 여인이 사랑을 할 때

    숙이가 갑자기 찾아왔다. 아무 연락도 없이 불쑥…편지 왕래는 가끔 있었지만 이렇게 졸업 후 처음 대하고 보니 무척이나 반갑다. 그 동안 숙은 더욱 곱고 아름다워졌다. 우리는 그저

    중앙일보

    1972.09.09 00:00

  • 「예수·그리스도·슈퍼스타」가 1위|뉴스위크지서 71년 최우수 레코드 20곡 선정

    71년의 최우수 레코드 20개가「뉴스위크」지에 의해 발표됐다. 동지의 음악 편집인「유버트·잘」씨는「뮤지컬」과 연극으로「브로드웨이」를 비롯,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예수그리스도·슈

    중앙일보

    1971.12.29 00:00

  • 파리서 일대기 엮은 기념 전|앙드레·지드 탄생 100주

    【파리=장덕상 특파원】앙드레·지드는 1869년 11월2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를 비롯하여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각종기념전시회 및 토론회를 열고 라

    중앙일보

    1970.12.02 00:00

  • FM-한밤의 명상

    「라이너·마리아·릴케」지음 신 시집 중에서 ▲「사랑의 노래」 ▲「시인의 죽음」

    중앙일보

    1970.11.13 00:00

  • (271)가을이 익은 산청단풍 그 시심의 과학

    수풀 속의 새여 너희들의 노래가 단풍드는 숲을 마라 하늘거린다. 새여, 서두르라! 11월은 단풍의 계절이다. 11월이 되면 여름 내내 뜨거운 태양아래서 초록의 싱싱함을 자랑하던 나

    중앙일보

    1970.11.07 00:00

  • (72)김찬삼 여행기(호주에서 제18기)

    「호바트」시 근방은 사과의 명산지로서 예로부터 알려져 있는데 개화기인 10월에는 과수원들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든다고 한다. 이 때엔 시인「예이츠」나「릴케」가 노래한 『과수

    중앙일보

    1970.09.07 00:00

  • 릴케」의 계절

    오늘부터 9월. 나직이 가을의 소리가 들린다. 황금빛으로 늘어진 벼이삭 사이에서, 탐스럽게 갈라지는 밤송이에서, 또는 귀뚜라미의 소리를날라다주는 숲사이에서. 사뿐히 가을의 표정이

    중앙일보

    1969.09.01 00:00

  • 봄비

    오늘도 조용히 비가 내리고있다. 봄비-. 차분히 가슴을 어루만지듯 공연히 설레는 마음을 따뜻이 감싸주며 비가 내리고있다. 매일 오후에 비가 내리고 시간은 차분히 걷는다…. 그리고

    중앙일보

    1969.04.21 00:00

  • 노벨상 과오의 소용돌이

    오는 11월11일은「스웨덴」국왕「구스타프」6세의 86회 탄신. 이날은 68연도 「노벨」상 수상자들이「구스타프」6세로부터 영예의 상을받는 날이기도 하다. 생전에「「노벨」은 다이너마이

    중앙일보

    1968.11.02 00:00

  • (8) 순수로의 이정표

    신경향파 문학의 대두에 이어 1925년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 동맹의 결성에서 1935년 이 예맹이 해체될 때까지 약 10년 동안은 무산 계급 문예 운동이 문단을 휩쓸었다. 한

    중앙일보

    1968.03.12 00:00

  • 귀향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집」이라든지 「우물」이라든지 낯익은 탑이라든지, 더 가까이는 그들의 의복, 외투까지도 오늘날보다 훨씬 값어치있는 귀중하고 친밀한 것이었습니다. 그

    중앙일보

    1967.09.18 00:00

  • 8월의 문단 시 - 신동화

    15일은 강산이 분단된 지 만22년이 되는 날이다. 분단되기 전 30여 년간 서울의 상가는 일본어 간판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분단 후 오늘까지 22년간 서울의 상품은 「알파벳」으로

    중앙일보

    1967.08.17 00:00

  • 가을의 소리

    『소리 있어 귀 기울이면 바람에 가을이 묻어 오는 소리』(윤곤강 ) 창문을 닫을 수 없다. 어디서 그처럼 영롱한 소리들이 굴러 들어오는지. 요즘은 벌레들 소리 속에 잠이 들고, 새

    중앙일보

    1967.08.14 00:00

  • 박사학위

    독문학자 병기성(37·숙대조교수)씨는 지난6월30일「베를린」대학서 독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논제는 「릴케」문학에 있어서의 동물상징연구. 63년「홀볼트」재단초청으로 도독 중이다.

    중앙일보

    1967.07.18 00:00

  • 「볼노브」의 사상|30일에 내한하는 세계적인 철학자

    세계적인 철학자인 독일 「튀빙겐」대학의 「오토·프리드리히·볼노브」교수가 한국철학의(의장 김계숙박사)의 초청으로 30일에 내한하여 12월10일까지 머무르며 강연회를 갖게된다. 그의

    중앙일보

    1966.11.22 00:00

  • 학점마달

    주여, 가을입니다. 「릴케」는 이 구절로 그의 보석같은 시「추일」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얘기는 그런 가을을 노래하는 현란한 것이 못되고 다분히 떫덜한 몇 해전 어느봄 날의 회상

    중앙일보

    1966.10.18 00:00

  • (하)지금 그들은 무엇을 하나

    ○…「나찌스」 이론의추진자「알프레드·로젠버그」의딸「이레느·로젠버그」는 생후30년간 세계를상대로 싸워왔다. 표정은 피로하고 눈만 분노로 빛나고있다. 비서로 받는 박봉으로 그녀와 어머

    중앙일보

    1966.09.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