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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파생상품’손실파문 법정공방 확산일로
세계 굴지의 금융기관인 JP모건과 국내 금융기관과의 파생금융상품 손실액을 둘러싼 수천억대 법정공방이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해 6월 JP모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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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기업매각 전문가에 맡기자
우리 기업들은 '회사 (또는 부동산) 를 판다' 고 소문내고 다닌다. 정부의 종용과 여론에 떼밀려 나선 사정은 이해하지만 이는 정신나간 짓이다. 원래 이런 일은 비밀히 진행돼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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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M&A설]제도적인 문제점
주가만으로 합병비율을 정하도록 의무화된 현행 제도가 은행간 자발적인 합병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가가 은행의 실질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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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짝짓기 떠도는 루머들]
몇몇 대형 '선도은행 (리딩 뱅크)' 구축을 통해 은행산업을 재편하겠다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발언 이후 시중은행들이 생존을 위한 필사의 '짝짓기' 경쟁에 나서면서 루머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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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재생방향 심포지엄]인수 쉽게 회사정리법 개정
"화의.법정관리 기업의 제3자 인수를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관련 법규를 개정하겠다." 대법원은 12일 전국 회사정리부 재판장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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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미국 로펌 '에이킨 검프' 최고경영진 오른 김석한 변호사
미국 정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로펌인 에이킨 검프의 최고경영진 자리에 김석한 (金碩漢.49) 재미변호사가 선임됐다.미국 굴지의 법률회사에서 최고경영자에 오른 것은 동양인으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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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비리 변호사 수사의뢰 철회'
변호사 사건수임 비리를 조사해 온 대한변협 (회장 咸正鎬) 은 6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브로커 고용 등 비위의혹 변호사 17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키로 한 윤리위 방침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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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 유치 막힌 곳을 뚫자]3."회사 사달라" 애원하다 바가지
"사달라고 매달리다가도 막상 사겠다면 바가지 씌우려 드니 어떻게 믿고 거래할 수 있겠는가. 인수.합병 (M&A) 의 기본조차 모르는 것 같다." 미국 다국적기업 A사의 요청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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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 유치 막힌 곳을 뚫자]1.부끄러운 '투자 변방'
미국 기업 A사는 두달여동안 공들였던 한국업체 인수작업을 최근 포기했다. 화의신청 중인 H기업을 인수하려 했는데, 갈수록 복잡하고 걸리는 게 많아 그만뒀다는 것. A사 간부는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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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사외이사 면면을 보면 기업색깔 보인다
사외 (社外) 이사는 어떤 사람이 될까. 5일 경동보일러 등을 필두로 12월결산 상장회사의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개막됨에 따라 조만간 드러날 대기업 사외이사.감사의 면모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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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대우회장, "정부 대기업정책 재고해야"
대우그룹 김우중 (金宇中) 회장은 정부가 대기업 입장을 고려해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대기업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金회장의 이 발언은 결합재무제표작성 등 정부의 강도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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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수임 비리 변호사 9명 추가 수사의뢰
변호사 수임 비리를 조사중인 대한변협 (회장 咸正鎬) 은 2일 4차 윤리위원회를 열고 2차 조사대상 변호사 47명중 브로커 고용 등 일부 비리혐의가 포착된 9명을 검찰에 추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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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감사는 '회계사 차지'…쌍용·동양등 속속 선임
상장사 사외 (社外) 이사 선임이 의무화된 뒤 사외이사.감사가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 선임된 인물들의 직종은 공인회계사 비중이 압도적이어서 회계업계의 사외이사 진출 봇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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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모시기 다급한 '헤드헌팅'
상장사들 사이에 사외이사 구인 (求人)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최근 7백76개 모든 상장사에 대해 사외 (社外) 등기이사 선임을 의무화함에 따라 당장 다음달 정기주총을 여는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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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흑자도산 법정관리 기업" 인수문의 활발
비록 법정관리 중이지만 사업전망이 비교적 밝은 국내 기업의 인수를 타진하는 외국계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건실한 경영상태를 유지해오다 일시적 자금난으로 흑자도산한 기업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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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12월 결산 법인 주주총회…'株主 자본주의' 시험 무대
5백20여개 12월결산 상장법인 (관리종목대상 제외) 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오는 18일 장기신용은행과 신도리코를 필두로 다음달 말까지 한달여간 열린다. 주식시장의 완전 개방.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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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기업 인수·합병 발빠르게 움직인다…기업들 경영권방어 비상
한국기업에 대한 외국자본의 인수.합병 (M&A) 이 빠른 속도로 본격화하고 있는 조짐이다. 국내규제가 풀리는데다 환율상승과 국내기업 상황 악화 등이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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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풀리는 외국인 기업사냥]외국펀드 작전 상황…헐값에 알짜만 사
겹겹이 채워졌던 국내 적대적 인수.합병 (M&A) 시장의 빗장이 풀리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적 유명 펀드 (투자신탁자금) 들이 줄지어 몰려들고 있다. 국내 주가와 원화 값이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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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팔루사, 대우통신 지분 9% 매입…상장사 첫 외국인 최대주주
미국계 기관투자가들이 대우그룹 주력 상장계열사로 국내 굴지의 정보통신 업체인 대우통신의 최대주주로 떠올랐다. 이는 증시개방 이후 합작투자가 아니라 장내 (場內) 주식매집을 통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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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달 졸업앞두고 사법연수생 40여명 '실업'
대학가의 고시 열풍과는 달리 정작 2년전 사법시험에 합격해 오는 2월 사법연수원 졸업을 앞둔 예비법조인들의 마음은 꽁꽁 얼어붙었다. 25일 사법연수원측에 따르면 27기 (사법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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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변호사,법정관리등에 과다수임료 받아 물의
대한변협 (회장 咸正鎬변호사) 은 일부 대형 로펌 (법률회사) 이 법정관리.화의사건을 처리하면서 과다수임료를 받는다는 지적에 따라 조사에 나섰다. 변협은 19일 윤리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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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은 달러 모시는 효자손…국채인수 주선, 기업엔 외국돈줄 대줘
IMF시대를 맞아 국내 대형 로펌 (Law Firm.종합법률회사) 들이 달러를 국내에 유치하는 첨병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장.세종 등 일부 대형 로펌의 경우 다국적기업과의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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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비리 변호사 6명 제명 등 징계
대한변협 (회장 咸正鎬 변호사) 은 22일 징계위원회를 비공개로 열어 브로커를 고용한 혐의로 수배중인 의정부 이순호 (李順浩) 변호사를 제명하는 등 비위사실이 드러난 변호사 6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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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생,불황에 취직난 첫 취업설명회
사법시험 합격이 확실한 신분보장과 고소득 '보증수표' 로 통하던 시절은 지난 것 같다. 내년 2월 수료하는 27기 연수생들에게 진로를 찾아주기 위한 대규모 취업설명회가 열렸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