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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 사건·통일교 말썽으로 재미 한인 멸시는 부당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미상원의 「대니얼·이노우에」의원은 박동선 사건 하나 때문에 미국의 한국교포들이 이중적인 멸시의 대상이 되고있는 현상을 개탄했다. 「이노우에」의원은 17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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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 대배심 박동선씨 기소장 전문
▲음모 ▲뇌물 불법 공여 ▲우편법 위반 ▲공갈 ▲외국 정 부대행 기관 등록 위반 ▲외국 대행 기관에 의한 정치헌금 대배심은 다음과 같이 기소함. (1)본 기소와 관련된 전기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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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선씨 혐의는 증회·우편 사기
【워싱턴 6일 AP합동】미 법무성은 6일 한국의 미 의회 「로비」 활동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한국 실업인 박동선씨를 증회·우편 사기 등 36개 범죄 혐의로 고발하고 「리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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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정치정화에서 발단 한미 우호 재확인으로 일단락|박동선·김상근 사건·도청 문제의 배경과 전말
「워터게이트」 사건이후 미국 조야에는 미CIA활동을 비롯한 각종 비밀활동의 폭로가 유행처럼 된 특수풍토가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금년 이미 대통령선거의 해라는 점 등이 소위 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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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H·로비어」저-출발과 도착-한「저널리스트」의 회고
32년 동안 「뉴요커」지의 「스태프·라이터」로 필봉을 휘두르던 「리처드·H·로비어」가 그의 언론 생활을 결산하는 저서 『출발과 도착』을 내놓았다 (「맥밀런」사간·10「달러」95「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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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반년-「아스토리아·호텔」 암「달러」상 강도 살해 사건
「아스트리아·호텔」 암「달러」상 고명숙씨 (52·여) 강도 살해 사건이 8일로써 사건 발생 만 6개월이 지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이 사건을 해결키 위해 서울 중부 경찰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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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산업계서 수뇌 카터, 유세서 주장
【포틀탠드(미 오리건주)27일 로이터합동】「지미·카터」미국 민주당대통령후보는 27일 「포드」대통령정부가 산업계 「로비이스트」들과 특수이익단체들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비난했다.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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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밖으로 밀려나느 암달러상 피살
「아스토리아· 호텔」 암「달러」 상 고명숙씨 (52·여)강도살해사건이 17일로 사건발생 1백일을 맞았다. 수도서울 번화가의「호텔」에서 발생한 이사건을 해결키 위해 경찰은 사건발생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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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스캔들」은 빙산의 일각|사활건「뇌물공중전」
「록히드」항공의 뇌물「스캔들」은 미·일 정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지만 항공기 판매를 둘러싼 국제뇌물공중전은 이미 공인된 비밀이다. 다만 구체적인 증거가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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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중동에 박애 심는 이윤구 박사(끝)
난민구호라는 사업결과를 놓고 따지자면 이박사가 한 일은 평범하고 마땅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일을 해나가는 중에 그가 겪고 느낀 일이라든가 처리해낸 과정이 몹시 자신의 성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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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영향력 있는 기관 백악관·대법원·TV순
미국의 주간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 (21일자)는 각계각층 미국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백악관·대법원·「텔리비전」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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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섭일 특파원 아라비아 반도 종단기|「킹·파이잘」의 왕궁
「킹·파이잘」의 왕궁은 하나의 요새와 같았다. 왕궁수비대가 현대식 무장으로 첩첩이 싸고 있을 뿐 아니라 왕궁의 촬영조차 엄격히 통제하고 있었다. 석유파동을 계기로「파이잘」의 위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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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섭일 특파원「아라비아」반도 기행기
본사「파리」주재 주섭일 특파원은 「에너지」파동이후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석유왕국「사우디아라비아」를 이 달 초순 약1주일동안 취재 여행했다. 주 특파원은「리야드」에서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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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표 찬양문 나돌아|68년 홍기지에 실린 것
【북경 1일 AFP동양】중공 인민의 공적 제1호로 규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전 국방상 임표를 찬양하는 1968년의 공문서가 다시 북경에서 나돌고 있다. 북경의 외국인 전용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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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사 박동순 특파원 중동 취재 낙수|「코란」은 곧 법이다
기자를 태우고 달리던 「택시」 운전사가 갑자기 차를 세운다. 그러더니 차를 내려서는 길옆 모래밭에 꿇어앉아 뭐라 중얼거리면서 연방 머리를 조아린다. 5분은 지났을까? 모래를 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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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해석에 이끌린 종전 동의-중동휴전 발효의 안팎
【워싱턴=김영희특파원】미·소가 제안, 「유엔」안보리가 22일 아침 채택한 중동휴전 결의안에는 미국과 소련, 「이스라엘」과 「아랍」측이 각각 한 발짝씩 양보한 흔적이 뚜렷하다.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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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 대륙 로비이스트 개척
작년부터 동남아 제국에 친한 단체 조직 강화 사업을 펴온 외무부는 앞으로는 인아 대륙 부근의 중립국에 대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 친한 단체 조직 강화 사업은 북한의 외교 공세가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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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 대체론」의 음미|변신 조짐…한반도 평화 보장 체제
【유엔=김영희 특파원】「유엔」 한국 문제 토의에서 공산 측의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 「유엔」군사령부를 대체할 『만족할만한 대안』을 찾아야겠다는 의사 표시가 미국 관리들 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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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으로 풀어본 「닉슨」의 무역개정법안|무역경쟁 우위 노린 포석
「닉슨」미 대통령이 11일 의회에 제출한 무역개혁법안은 그가 말한 대로 「케네디」전 대통령의 62년 무역법 이래 가장 중요한 통상법안이 될 것이다. 오는 9월 동경에서 열릴 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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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 동양의 정취에 흠뻑|막내려도 자리 떠날줄몰라
그러나 이 사람들이 지난 13일밤 모인곳은「포토믹」강가에 자리잡은「케네디·센터」였고, 그들의 자연발생적인 감탄이 화산의 용암처럼 마침내 폭발해버린 대상은 어느 사교계의 여왕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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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종합지|다각 진단된 한국 의회 정치의 문제점들
7월26일에야 국회는 개원된다. 「표의이변」이라 고 불렀던 얼마전의 흥분과 기대도 벌써 소비사회의 테두리 속으로 스며들어가고 있는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이 달의 잡지들은 한결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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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제 5화
건물은 여기 저기 허술한데도 많고 벽도 채 안 말랐지만 돈도 달리고 급한 마음에 홍군은 경기도 경찰 부에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코가 땅에 닿도록 굽실거려서 미완성인 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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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에의 초대 서울 펜 다채로운 들러리 행사|각 전시장 일제히 개장
29일 서울에서 개막된 제37차 세계작가 대회를 맞이하여 서울시내 각 전시장은 우리 나라문화를 소개하는 갖가지 종목을 가자고 일제히 문을 열었다. 온 세계에서 모여드는 각국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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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만난 브란트동구정책|사민·자민당 3개주 선거 실패안팎
6월14일 실시된 서독의 자르란트, 니더작센, 라이란트·베스트팔리아 3개주의 지방선거는 사민·자민 양당의 소련정과 브란트의 동구정책에 대한 일종의 신임투표였다고 할 수 있다.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