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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빙하·고래 크루즈, 겨울엔 오로라·개썰매 체험
지구온난화는 북극지방에 천연자원 개발뿐 아니라 관광산업이란 새로운 선물도 안겨 주고 있다. 얼어붙은 바다와 동토(凍土)가 열리면서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까지 관광객들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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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남부 아이슬란드의 핵심 ‘골든 서클’
아이슬란드 여행의 마지막은 골든 서클(Golden Circle)로 장식하기로 했다. 골든 서클이란 싱벨리어 국립공원(Þingvellir National Park), 게이시르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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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빙하, 떠오르는 항로·자원 ‘신세계’
그린란드 일루리사트 인근의 아이스피오르 빙하. 온난화의 영향으로 내륙으로 70㎞ 거슬러 올라간 지점부터 빙원에서 떨어져 나온 크고 작은 빙산들이 빙하가 깎아내린 협곡을 꽉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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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 한국의 적극적 역할 기대”
올라뷔르 라그나르 그림손(73·사진) 아이슬란드 대통령은 북극서클을 만들고 키운 주역이다. 북극서클은 2013년 각국 정부·학계·기업의 북극 전문가 포럼으로 출범했다. 한국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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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⑫ 신화 속 신들이 잠겨 있는 폭포
오랜만에 만나는 도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긴 피오르인 에이야피오르뒤르(eyjafjörður)를 따라 달렸다. 피오르의 가장 깊숙한 곳이 가까워지자 저 멀리 도시의 불빛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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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파나마 통해 유령회사 설립, 핵 개발 자금 조달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 도피 실태를 드러낸 ‘파나마 페이퍼’ 스캔들의 진원지인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가 북한과도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최초의 외국계 은행인 대동신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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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⑤ 비포장도로마저 반가운 곳, 웨스트피오르
북극해와 대서양이 합류하는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섬나라 아이슬란드. 이 외딴섬의 북서쪽에는 웨스트피오르(Westfjords)가 있다. 거친 아이슬란드에서도 오지로 통하는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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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곤충, 맛도 최고 영양가도 최고
스테판 토로트센(왼쪽)과 부이 아달스티안손은 2014년 아이슬란드 최초의 곤충 식품 업체 ‘크로우바 프로틴’을 설립하고 최근 정글바를 출시했다.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사업가 스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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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으로 영역 넓히는 골프장] 올 여름엔 북극에서 ‘굿 샷~’
세계 최북단 골프장인 노르웨이의 ‘트롬쇠’.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권에 얼음이 점점 줄어드는 요즘, 골프장이 조금씩 북쪽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북극곰의 터전이 줄어드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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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② 스나이펠스네스 반도로 가는 길
2-1. 샛길 레이캬비크를 떠나 첫 번째 목적지인 스나이펠스네스 반도(Snæfellsnes Peninsula)로 향했다. 신호등이 하나둘 사라지더니 기어코 도시가 등 뒤로 저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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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① 여행의 시작 레이캬비크
1.1 낯선 여행낯선 것이 그리웠다. 어렸을 때는 할머니댁에만 가도 콩닥대던 가슴이 이제는 태평양을 건너도 덤덤했다. 낯선 것이 더 이상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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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극 써클' 홀린 국악과 비보이들
북극 관련 이슈를 적극적으로 다루며 ‘북극판 다보스 포럼’을 추구하는 북극써클회의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외교부는 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제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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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고르바초프 '레이캬비크 회담' … 제3국 회담이 냉전 종식 출발점
1986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정상회담에서 만난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왼쪽)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총서기. [중앙포토]2000년 6월 평양, 2007년 10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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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회의 땅 북극 '지분확보' 경쟁 박차
지난해 5월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 정식옵서버 국가에 가입하며 북극 경쟁에 뛰어든 우리 정부가 다양한 채널의 북극 논의에 참여하며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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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오렌지 마법' 안 통하네
거스 히딩크(68·사진) 감독이 위기에 빠졌다. 조국 네덜란드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은 직후부터 혹독한 시련을 맛보고 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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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핵무기여 잘 있거라
미하일 고르바초프전 소련 대통령 25년 전 나는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미·소가 핵무기를 점진적으로 감축해 2000년에는 모두 폐기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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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전세계 확산 … 미 15개 주서도 검출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유출된 방사성물질이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대부분 극소량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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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무력 위에 이성 있다’ 협상의 거인들이 믿은 진실
1980년대 세계는 핵전쟁의 공포 속에 살았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1986년 12월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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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58] 위키리크스
‘진실을 추구하는 용감한 활동가’ vs. ‘민감한 정보를 공개해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영웅주의자’. 폭로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39)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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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불가능한 돌대가리들을 격렬하게 응징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010년 3월 3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그레티스게이타 거리. 북대서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 아침부터 차가운 갯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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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불가능한 돌대가리들을 격렬하게 응징했다”
2010년 3월 3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그레티스게이타 거리. 북대서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곳에 아침부터 차가운 갯바람이 몰아쳤다. 거리는 조용했다. 그 침묵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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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쫓는 운동가? 허명 쫓는 망상가?
위키리크스의 미국 외교전문 폭로 파문이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이 사이트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39·사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BBC는 1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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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 세계 첫 동성결혼 총리
아이슬란드에서 세계 최초로 현직 동성결혼 총리가 탄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68·사진) 아이슬란드 총리는 27일(현지시간) 동성파트너인 작가 요니나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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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총리, 최초의 동성결혼 총리 돼
아이슬란드에서 세계 최초로 동성간에 결혼한 사람이 총리가 됐다. 28일(현지시각) 아이슬란드 총리실은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68) 총리가 하루 전 동성 파트너인 요니나 레오스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