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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돌보듯 … 학부모들이 음악축제 키운다
올해로 2년째인 '서울 스프링 실내악 페스티벌'에는 특별한 자원봉사단이 있다. 음악 전공하는 아이들을 유학보낸 12명의 부모들이 만든 'CLP(클래식 사랑 부모들.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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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도 '오빠부대' 떴다
8일 오후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끝난 후 피아니스트 김선욱(19)군의 사인을 받기 위해 팬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8일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 KBS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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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기타를 주제로 … 서울시티페스티벌
중앙일보는 호암아트홀과 함께 5월의 마지막 주말 서울 도심에서 지루한 일상 탈출을 꿈꾸는 상쾌한 음악 여행'서울시티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국내외 연주자들이 기타를 주제로 클래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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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이면 러시아 음악박사"
러시아에서 가짜 학위를 받은 120여 명 중에는 국내 유명 대학인 C.E.S대의 음대교수 10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가짜 박사학위를 이용해 실제 교수로 임용된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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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돈 크레머, 실내악단 이끌고 내한
1997년 2월 27일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사진(中))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50회 생일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자신이 자신에게 보낸 선물이었다. 그의 고향인 라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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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씨 등 한·일·러 음악가 자선 무대
돔라 연주자 알렉산더 마카로프(右)와 러시아·한국 민요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이경미씨. 12일 오후 도쿄(東京) 아오야마 가쿠인(靑山學園)대학의 고체트 선교사 기념관 내 예배당(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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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갈 땐 노트 꼭 챙겨 연주자들 장점 꼼꼼히 적죠"
"뜻밖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뻐요. 선생님뻘 되는 대선배님들과 함께 대기실에 앉아 있자니 쑥스럽더군요." 지난달 말 서울시향(음악고문 정명훈)의 오디션에서 41대 1의 경쟁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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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17일 팡파르
'2005 통영국제음악제'가 오는 17일 개막돼 봄 시즌과 가을시즌 행사가 펼쳐진다. 통영출신의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기리기 위한 통영국제음악제는 올해로 4회째로 2개의 상.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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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중국은 한국 연주자들의 황금어장"
▶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백건우·윤정희씨 부부.▶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여의도 둔치에서 고국의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백씨는 파리에서도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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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다락방의 베토벤'
다락방의 베토벤/함신익 지음, 김영사, 8천9백원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지휘자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는다. 하지만 지휘자 없는 오케스트라는 선장 없는 배처럼 5분도 못 가서 좌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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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김미경씨 핀란드 초연
지난 9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기차로 2시간30분 걸려 도착한 미켈리. 군사도시이자 낚시터로 유명한 이곳은 인구 3만 3천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가까워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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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울려 퍼진 '에밀레종'
지난 3일 도쿄(東京)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제 71회 일본음악콩쿠르 수상자 발표연주회가 열렸다. 지난해 11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콩쿠르 본선에서 각 부문 1위에 입상한 음악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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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자란 토종 뉴에이지
이루마, JS 컬쳐, 레인, 레이 정, 프라하, 데이 드림…. 국내서 기지개를 펴고 있는 뉴에이지 아티스트들이다. 음악 전공분야는 클래식, 현대 음악, 재즈 등으로 각기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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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천재 '아리아가'를 아시나요
라벨의'스페인 광시곡',림스키 코르사코프의'스페인 기상곡', 샤브리에의'에스파냐', 랄로의'스페인 교향곡'….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음악이다. 하지만 이들 작품은 스페인이 아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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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옛 거장들 책동네 '장수'비결
"이따금 젊은이들이 지휘자가 되고 싶다며 내게 상담하러 옵니다. '다른 직업을 찾아라'. 보통 나는 그렇게 잘라 말합니다. 음악을 할 수 없다면 가스 자살을 해버리겠다는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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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단출하고 재미있게… 소극장 오페라'가능성'보았다
지금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선 지난달 23일 막이 오른 제4회 서울국제소극장오페라축제의 피날레 공연이 한창이다. 페르골레시의 '마님이 된 하녀'와 로시니의 '비단 사다리'(지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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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선율 넘실대는 '클래식의 바다'로 가자
해마다 이맘때면 우면산 기슭에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집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교향악 축제입니다.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11개 교향악단이 경연(競演)을 치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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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아트홀 전문공연장으로 재탄생
"호암아트홀이 음악.무용 중심의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합니다. 런던의 위그모어홀처럼 수준높은 실내악 무대를 꾸밀 계획입니다. 대관공연 없이 1백% 기획공연으로만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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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가을 맞아 문화행사 풍성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추석을 앞둔 9월 하반기엔 지역에도 마음을 살찌우고 남을 갖가지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세계 정상급 피아노 ·플룻 연주자들이 대구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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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와 장한나가 남긴 것
여름의 한가운데인 7-8월 두 달동안 국내 클래식음악계는 두 번의 열풍을 겪어야 했다. 7월 한 달간 7차례 공연을 가졌던 소프라노 조수미(39)와 8월 한 달간 역시 7차례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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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CD 10장 소품125곡 담아
'연가' '러브' ' 애수' '동감' 등 인기 연예인을 표지 모델로 내세운 편집음반의 열풍이 클래식에도 불어 닥쳤다. 굳이 크로스오버 음반이 아니더라도 마케팅 기법 면에서는 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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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CD 10장 소품125곡 담아
'연가' '러브' '애수' '동감' 등 인기 연예인을 표지 모델로 내세운 편집음반의 열풍이 클래식에도 불어 닥쳤다. KBS미디어가 내놓은 클래식 소품집 '순수' 는 드라마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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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에 담은 벤게로프 바이올린
1940년초 러시아 모스크바. 현악4중주단의 공연에 참석했던 스탈린이 공연이 끝난 후 연주자들과 만났다. "자네들 왜 네 명만 연주하고 있나. 연주자들이 많으면 더 좋은 소리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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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게로프 바이올린 음반에 담아
1940년초 러시아 모스크바. 현악 4중주단의 공연에 참석했던 스탈린이 공연이 끝난 후 연주자들과 만났다. "자네들 왜 네 명만 연주하고 있나. 연주자들이 많으면 더 좋은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