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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케나지가 이끄는 영국 필하모니아 ‘운명’선물 들고 5월 5일 소록도 찾는다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5월 5일 소록도에서 공연한다. 이 섬을 찾는 첫 외국인 연주자들이다. [레이디 R 재단 제공]5월 5일 어린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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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슬금 ‘국제연합’돼 가는 국내 교향악단들
호른 연주자 크리스토퍼 파웰(27)은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와 신시내티 음대에서 공부했다. 시카고 태생으로 애틀랜타·뉴욕에서 자란 미국 토박이 파웰이 지난 10월 선택한 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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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음반으로 보는 2009 클래식계
2009년이 지나간다. 올해 세계 음악계에서는 한 거장이 은퇴를 하고, 당찬 신예가 데뷔 작품을 골랐다. 곱슬머리의 남미 지휘자가 미국을 뒤흔들어 놓기도 했다. 신동의 티를 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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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기량의 젊은 연주자들 윤이상 창조정신에 다가섰다”
“작곡가 윤이상(1917~95) 선생은 첼리스트였습니다. 가장 먼저 작곡한 협주곡도 첼로를 위한 것이었죠. 첼로는 윤이상 선생의 본질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2009 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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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람·음악 어우러진 콘서트 꾸며”
프랑스 휴양도시 디나르에선 매년 8월 음악축제가 열린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 음악제는 재불 피아니스트 백건우(63·사진)씨가 총괄하고 있다. 15년째 이 행사의 음악감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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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 박수, 네 번의 앙코르 … 러시아 홀린 한국 남자들
한국의 남성 성악가로만 구성된 합창단 ‘이 마에스트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리스트·모차르트·레하르 등의 오페라를 합창으로 불러 본바닥 청중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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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영화·TV 속 클래식 이야기
“귀에 익지만 정확한 작품 이름은 잘 모를 클래식 음악.” 영화 ‘실미도’ ‘올드보이’, 드라마 ‘겨울연가’ 등의 작곡가로 참여했던 이지수(28)씨가 일러 준 ‘선곡 비법’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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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들 연주는 완벽, 영혼은 부족”
24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6회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의 결선 리허설 장면. 결선 과제곡인 드보르자크의 협주곡을 연주 중이다. 러시아 심포니, 경기 필하모닉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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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젊은 음악도를 기다립니다
젊은 음악도를 위한 등용문 제6회 주니어 차이콥스키 국제음악 콩쿠르가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소공연장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개최됩니다. 예선(서류 및 DVD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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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바람의 색깔
# 선천성 시각장애우 쓰지이 노부유키에게 엄마는 ‘사과는 빨강’, ‘바나나는 노랑’이라는 식으로 색감을 가르쳤다. 그러자 어린 쓰지이가 되물었다. “그럼, 바람은 무슨 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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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샛별] 13세 클라리넷 신동 김한
“엄마, 친구들이 나보고 건방지다고 하지 않을까요?” 김한(13)군은 “한 음(音)을 불 때도 그 안에서 감정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 클라리넷이 좋다”고 한다. 악기를 시작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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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들
25일 막을 내린 제 35회 중앙음악콩쿠르가 ‘샛별’ 22명(1~3위 입상자)을 배출했다. 이 콩쿠르를 거쳐 세계로 뻗어나간 스타급 음악가 조수미·김대진·김우경 등의 든든한 후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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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공연장에서는 어떻게 사진을 찍나
음악회 입장권에는 관람객들이 지켜야 할 몇가지 에티켓이 명시되어 있다. ‘8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다’, ‘음식물을 공연장 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화환과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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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차이콥스키가 아파트 광고모델 된 이유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1840~93)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도입부는 코미디에서 ‘좌절’ 장면에 단골 배경음악으로 등장한다. 비장하게 하강하는 4개의 음을 호른이 연주하면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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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는 왜 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할까
현대음악 초연이 아닌 경우라면 피아노 독주회나 독창회에서 악보를 들고 무대로 나오는 연주자는 없다. 프로 연주자라면 암보(暗譜)로 연주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음악대학 입학 실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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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폴란드 ‘음악 대통령’ 환희의 축제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는 축제 분위기였다. 폴란드의 ‘음악 대통령’으로 불리는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75)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작곡가의 75번째 생일을 맞아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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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예술 올림픽이 남북 화해 다리 되길”
고대 그리스인이 펼친 제전엔 올림픽만 있는 게 아니었다. 문화·예술 분야를 겨루는 축제인 ‘델픽 대회’도 있었다. 기원전 6세기경부터 1000년간 계속되다 로마에 의해 명맥이 끊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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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연주자 한무대 선다
바이올린 연주자 스티그 닐슨(62·사진)은 30년 경력의 오케스트라 ‘베테랑’이다.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1977년부터 악장을 맡아 연주하고 있다. “수많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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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전시… ‘이미지를 판다’
‘상품이 아니라 이미지를 팝니다.’ 자동차업계의 문화마케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단순한 제품 홍보는 옛말,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음악·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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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90명 연주자, 평화와 우정의 콘서트
금난새의 ‘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세계 20여 개국 90명의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22~27일 서울·수원·김해·대구·대전 등에서 공연하는 ‘월드 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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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 90명 연주자, 평화와 우정의 콘서트
-금난새의 ‘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세계 20여 개국 90명의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22~27일 서울·수원·김해·대구·대전 등에서 공연하는 ‘월드 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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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가서도 연주자 섭외”
1978년 37세에 이건산업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영주(사진) 회장은 87년 회사에 “인천에서 음악회를 열자”는 제안을 한다. 회사 중역들은 만장일치로 반대했다. 외국의 좋은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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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도시 한복판이 무대로 변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름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럽. 유럽인들은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 모두들 산과 바다나 호수로 떠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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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콘돌리자 라이스 30년만에 아스펜 컴백 무대
콘돌리자 라이스(54) 미국 국무장관이 8월 2일 세계적 권위의 음악제인 ‘아스펜 음악 페스티벌(Aspen Music Festival and School)’에 참가한다. 관객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