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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비밀경찰 지원해놓고…" 이란·미국은 왜 철천지원수 됐나
오늘도 스마트폰만 들면 먼 나라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중동의 자살 테러, 아프리카의 독재자, 지중해를 떠도는 난민들의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전해집니다. 뉴스를 볼 땐 착잡하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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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 '패터슨' 골쉬프테 파라하니
'패터슨' 골쉬프테 파라하니 [매거진M] ‘패터슨’의 배우들을 만나다 패터슨(아담 드라이버(34))은 미국 뉴저지주 패터슨의 버스 기사다. 아니, 매일같이 비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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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범한 하루를 시로 완성하는 버스 기사 '패터슨' 아담 드라이버
'패터슨' 아담 드라이버 [매거진M] 패터슨(아담 드라이버(34))은 미국 뉴저지주 패터슨의 버스 기사다. 아니, 매일같이 비밀 노트에 시를 쓰는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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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와 당한 자 미묘한 동거, 아직도 도시 곳곳 수난의 상처
━ 내년 독립 100주년 맞는 라트비아 수도 리가를 가다 ‘검은 머리 전당’. 검은머리형제단은 독일에서 온 상인들의 조합이다. 이들의 숙소와 연회장으로 쓰였다.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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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100주년 앞둔 라트비아…수도 리가, 고도를 천천히 걷다
“주변 5㎞ 내 아무도 살지 않는 곳에 집을 짓고 사는 게 소원입니다.” 라트비아 수도 리가의 한 술집에서 만난 20대 청년의 얘기다. 기자가 뜻밖이라는 표정을 짓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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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요원 협조 영화 ‘공조’ 북한서 상영하면 어떨까
올리버 스톤 “아시아 영화의 높은 완성도에 놀랐다. 특히 서민과 노동자의 힘겨운 삶을 밀도 있게 그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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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올리버 스톤 "한국영화 모든 것이 다 좋다"
"음악과 디자인, 촬영, 배우들까지 한국영화의 모든 것이 다 좋습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한국을 방문한 미국 올리버 스톤(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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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김광석 부인 서해순, 오늘 소환조사
━ 서해순, 피고발인 신분으로 오늘 소환 JTBC '뉴스룸' 출연 당시 고(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JTBC 캡처]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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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마저 우아하고 기품 있게 담아내다
'잃어버린 도시 Z' /사진=메인타이틀픽쳐스제임스 그레이(48) 감독에게 따라 붙는 흔한 수식은 ‘고전적인 영화를 찍는 현대 감독’이다. 여기서 말하는 ‘고전’의 의미는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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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갈 사람 필독! 프로그래머 추천작 15편
[매거진M]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열린다. 올 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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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우아한 욕망극 '매혹당한 사람들'
'매혹당한 사람들'[매거진M] 남북 전쟁 4년째인 1864년, 미국 남동부의 버지니아주 어느 숲에 북부군 한 명이 다리에 피를 흘리며 나무에 기대앉아 있다. 버섯을 따러 갔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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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만든 반야심경 영화도 나오면 좋겠다”
대해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의 토크시사회에는 4대 종교인이 모였다. 왼쪽부터 사회를 맡은 이명권 교수, 권도갑 교무, 최일도 목사, 대해 스님, 배우 백서빈, 김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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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영화 '산상수훈', 4대 종교인은 어찌 봤을까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를 각 종교인들은 어떻게 볼까.’ 영화 ‘산상수훈’의 한 장면. 8명의 신학생이 동굴에 모여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주저 없이 이야기한다. 이런 궁금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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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매력' 한국-러시아 모델 엘레나 안은 누구?
한국-러시아 혼혈 모델 안혜원(엘레나 안)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 손앤박 인스타그램, 草原の実験 페이스북] 안혜원은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러시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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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토마토 신선도로 보는 8월 필견 영화 TOP 8
[매거진M] 영화 골라드립니다폭염 속에 8월 국내 극장가를 공략할 개봉작 중 로튼토마토 북미 평단 신선도가 가장 높은 여덟 편을 소개한다. 소문난 화제작도 있지만, 숨겨진 수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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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해스님 “에덴동산 선악과에 묻은 때 벗기는 영화 찍었다”
‘산상수훈’은 ‘주기도문’과 함께 신약성경을 떠받치는 두 기둥 중 하나다. 대해 스님은 영화 ‘산상수훈’에서 예수의 메시지에 담긴 영성을 풀어낸다. [박종근 기자]신약성경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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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초청되다
신약성경에는 두 개의 기둥이 있다. 하나는 ‘주기도문(주님의기도)’이고, 또 하나는 ‘산상수훈’이다. 예수가 갈릴리 언덕에서 설했을 ‘산상수훈’에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정수(精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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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누리는 멋진 경험, 함께 나누고 싶어요
지금까지 영상으로 만든 공연 작품 포스터 앞에 앉아 있는 정성복 패뷸러스 대표. 패뷸러스(fabulous)는 ‘기가 막히게 좋은’ ‘굉장한’이란 뜻이다. 정성복(42) 대표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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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홍상수 감독 “사랑하는 사람에 영감 받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더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 [매거진M] 홍상수(57) 감독의 스물한 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연인이자 배우 김민희와 함께한 네 번째 영화 ‘그후’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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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 시급한 칸영화제 화제작 4
[매거진M] 올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열아홉 편 중 절반 남짓이 공개된 5월 21일(프랑스 현지 시각) 현재, 가장 수상이 유력한 작품은 무엇일까.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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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오빠 어디로 들어와요?"…해방구 된 '영화 도시' 전주
3일 오전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거리 곳곳이 지난달 27일 개막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영화 팬들로 북적였다.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까지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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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 전주국제영화제 올해 개막작
지난 27일 전북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열린 ‘제18회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승수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주시] 독립·예술영화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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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는 관광객, 최대 중심가 서면 가장 많이 방문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서면 일대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2015~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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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흐른다, 스무 가지 이야기가 쏟아진다
━ 백남준아트센터 ‘상상적 아시아’전 “백남준 선생이 개척한 비디오 아트는 21세기 디지털 기술로 인해 ‘무빙 이미지’라는 융합적 개념으로 확장됐습니다. 영상 장르의 구분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