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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김광석 부인 서해순, 오늘 소환조사

중앙일보

입력

서해순, 피고발인 신분으로 오늘 소환

JTBC '뉴스룸' 출연 당시 고(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JTBC 캡처]

JTBC '뉴스룸' 출연 당시 고(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 [JTBC 캡처]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씨가 오늘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나와 딸 서연양을 고의로 숨지게 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게 됩니다. 서씨는 오후 1시 서울경찰청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는 김광석씨의 친형인 김광복씨가서씨에 대해 '딸 서연 양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할 때 119 신고를 늦게 해 사망하게 하였고, 딸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지난달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앞서 서씨로부터서연양의발달 장애 관련 진료 기록과 여권 등을 제출받았습니다.

▶더 읽기 '서연양 사망 의혹'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12일 경찰 출석

문재인 정부 첫 국감, 오늘부터 스타트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를 하루앞둔 11일 국회 상임위에는 피감기관 직원들이 국감준비에 여념이 없었다.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직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국감준비가 한창이다. 조문규 기자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를 하루앞둔 11일 국회 상임위에는 피감기관 직원들이 국감준비에 여념이 없었다.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직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국감준비가 한창이다. 조문규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피감기관이 작년보다 11개 늘어나 701개가 됐고, 20일 동안 진행돼 이번 국감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하루 평균 34곳 정도의 피감기관이 국감에 참여하게 되는 꼴입니다. 국감 시작 첫날 주요 국감 증인으로는 주로 재계 인물들이 꼽힙니다. 통신비 인하 방안이 이번 국정감사의 주요 쟁점이 된 가운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이밖에 교육부에서는 국정교과서가, 복지부에서는 문재인 캐어와 관련한 감사가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 읽기 여야 본격 국감체제 전환…민주당 “적폐청산” vs 한국당 “신적폐ㆍ원조적폐”

'영화의 바다'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막 오른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중앙포토]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중앙포토]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 75개국에서 300여편의 영화가 출품됩니다. 초청작은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 뉴커런츠 상영장 10편 등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개막작은 영화 '마돈나'를 연출한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 폐막작은 대만 배우이자 감독인 실비아 창의 '상애상친'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장동건, 소녀시대의 멤버 임윤아가 맡습니다.

▶더 읽기 부산국제영화제 갈 사람 필독! 프로그래머 추천작 15편

"명절이 대목이었다"는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의 진실  

JTBC 뉴스룸에서 예고한 기무사에 관한 한 걸음 더 들어간 진실이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방송됩니다. 이날 방송에서 민간인 사찰 피해자는 "(기무사가)목욕탕에 들어가서 어디부터 닦는 것부터 알고 있었다"며 기무사 사찰의 심각한 수준을 짐작케 했습니다. "명절은 대목으로, 열쇠로 집까지 따고 들어갔다"는 기무사, 누구를 어디까지 얼마나 사찰한걸까요.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만나보시죠.

전국 대부분 비...어제보다 더 추워

1일 제주시 오라동 메밀밭에서 관광객 등이 비가 내리는 날씨에 우산을 쓰고 경관을 감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다 2일 오후 차차 그치겠으며, 특히 산간과 남동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1일 제주시 오라동 메밀밭에서 관광객 등이 비가 내리는 날씨에 우산을 쓰고 경관을 감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다 2일 오후 차차 그치겠으며, 특히 산간과 남동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연합뉴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경기·강원영서북부 지역에는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와 함께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워집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7∼17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전날보다 3~5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집채 만한 소행성, 오늘 지구 스쳐 지나간다…충돌 가능성 없어  

집 한 채 크기의 소행성이 오늘 달 궤도 안으로 진입해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입니다. '2012 TC4'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지구로부터 고도 4만4000km 떨어진 지점 이내로 진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행성의 폭은 15~30m로 지난 2013년 러시아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한 유성체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당시 이 유성체의 폭발 충격으로 인근의 건물 5천여개의 유리창이 깨지고, 1200명이 다쳤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은 이번 소행성은 전혀위험하지 않고, 다른 위성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읽기 소행성 TC4, 12일 지구 스쳐지나가…2079년엔 충돌할 수도  

'SF걸작의 귀환' 블레이드 러너 2049, 오늘 개봉 

영화 '시카리오', '그을린 사랑' 등의 영화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오늘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지난 1982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동명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사회를 그린 영화로 인간과 복제인간인 리플리컨트와의 갈등, 그리고 존재를 고찰한 영화입니다. 북미에서는 지난주 개봉해 첫 주말 수익 8198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빌뇌브 감독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성적입니다.

법무부, 5·18단체와 만나 광주교도소 암매장지 발굴 논의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들의 암매장지로 지목된 옛 광주교도소 안팎에 대한 발굴 조사 논의가 시작됩니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5·18 단체 관계자들과 법무부 담당자들이 만나 광주교도소 안팎 발굴 조사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 법무부는 광주교도소 발굴 조사를 위한 재단 측의 준비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재단 측은 발굴 조사의 목적과 취지 등을 설명한 뒤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교도소 안팎의 암매장 발굴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무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재용 항소심 오늘 첫 공판…쟁점은 ‘묵시적 청탁’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는 오늘 오전 10시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의 항소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첫 공판에선 1심에서 인정한 ‘묵시적 청탁’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1심은 박 전 대통령이 경영권 승계가 삼성의 현안이었다는 걸 인식했고, 이 부회장은 여기에 청와대의 도움을 받으려 하는 등 묵시적으로 청탁했다고 보고 뇌물죄가 성립한다고 판시했습니다.

‘화이트리스트’ 허현준 전 행정관 오늘 소환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늘 검찰에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습니다. 허 전 행정관은 박근혜 정부가 기업들에 특정 보수단체를 지원하도록 지시하고 친정부 시위 등을 독려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 전경련이나 직접 대기업을 압박해 자금을 지원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 등을 통해 허 전 행정관이 자금 모금을 압박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허 전 행정관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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