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성숭배」홍수 속의 북한
다음 글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필리핀」의 「베네딕토·데이비드」 기자가 AP에 기고한 북한방문기이다. 【마닐라7일AP동화=본사특약】북괴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주는
-
중량 상
수산업 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7월22일부터 낚시는 지정된 낚시터에서만 할 수 있게 됐다. 해마다 늘어나는 강태공들로 내수 면의 어족 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 한
-
부부 간첩 등 셋 수배 백만 원 현상
18일 치안 국은 여관방에 무전기를 놓고 행방을 감춘 부부 조 간첩과 이 간첩과 접선한 것으로 보이는 30세 가령 의 청년을 현상금 1백 만원을 걸고 전국에「몽타지」수배했다. 치안
-
(183)|서울수복(8)|6·25 20주…3천여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부역자 처리(2)|문화인 등은 관대 처분
전회에 이어 부역자처리 시말을 관계자들로부터 계속 들어보겠다. 증인들의 증언내용이 약간 상치되거나 혹은 차이가 나는 대목이 더러 있다. ▲오제도씨(당시 군검경 합동수사본부지휘부검사
-
공무원이 운동 앞장
【전주=신용우 기자】김대중 신민당 후보는 22일 "공화당이 매수·부정투표·투표함 바꾸기·부정 개표 등 각종 부정 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는 구체적 자료를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
-
소비자보호 어디까지 왔나
5, 6년 전부터 여성 단체들만의 구호로 등장했던 「소비자 보호」가 「계몽」의 단계를 넘어 「실제」로 접어들고 있다. 아직 선진국의 예를 따를 단계는 못되지만 도시를 중심으로 「소
-
공부하는 대학기풍의 조성
문교부는 현재 일부 대학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종합성적평점제 또는 최저학점제 등을 통한 학업성적불량학생의 유급·제적제도를 전국의 각 대학에서 전면적으로 실시하도록 권장키로 했다고 한
-
(141)6·25 20주…3천여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낙동강 공방전(23)|영천회전(1)
북괴군이 마지막 안간힘을 기울인 9월 총공세 때 낙동강 교두보는 여러 곳에서 몇 번 아슬아슬한 위기를 겪었지만 그 으뜸가는 것이 영천이 뚫렸을 때였다. 지도를 보면 일목요연하게 알
-
김대중 댁 폭발물사건
구정인 27일 저녁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소재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후보 집 앞마당 현관 부근에서 종류미상의 폭발물이 터져 김씨 가족 및 인근주민 30여명이 폭음에 놀라 뛰쳐나오는 소
-
하루 두 곳서「택시」강도
「크리스머스」와 연말 특별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서울 시내서 21일 하루동안 만도 두 곳에서「택시」강도가 날뛰었는가 하면 신촌에서는 시계 점포가 몽땅 털리는 등 세모의 어수선
-
불황을 이기는 소비생활의 합리화|가정 학회 주최 이창렬씨 강연에서
대한 가정 학회는 16일 하오2시「국가경제와 가정 경제」라는 제목으로 신문 회관 3층 강당에서 이창렬(고대 경제학) 교수의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국가경제와 가
-
선물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방지하자고 내세우는 여성단체가 있다고 들었다. 과자상자 속에 수표를 넣는다든 가, 금명 함을 새겨 가지고 인사를 치른다든 가 하는 음성적인 선물이 성행하기 때
-
/이은상
굽이쳐 흐르는 물 여보 이게 압녹강이요? 물은 연방 흐르는데 발은 붙어 안 떨어진다. 이 강아 작기나 하렴 한번 안아 라도 보게 무수한 의인들이 울며 넘던 강이 길래 눈 못 감은
-
(4) 빈농에 풍요를 다지며
인천에서 통통배를 타고 7시간쯤, 서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비집고 내려가면 충남 서산군이북면 내리에 닿는다. 동서는 2㎞도 안되는데 길게 15㎞나 뻗은 돌기. 그 끝에서 30∼40
-
엄마의 한「커트」에 추억을...
「바캉스」의 해수욕장에서 가족 사진을 찍는 주부, 세발 자전거를 타고 노는 아이를 찍고 있는 어머니, 이 모두가 사랑스런 모습들이다. 광학기재가 발전하고 급속히 보급되는 요즈음은
-
뜬구름
외신보도에서 제일 신경을 쓰는 것은 정보의 출처를 밝히는 첫 귀절이다. 보도의 신빙도와 권위가 여기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어느 공무발표를 인용 보도할 때를 제쳐놓는다면, 외신보도는
-
(28)김찬삼 여행기|천둥속의 무서운「스콜」
「자카르타」에서 며칠을 보낸 다음 유명한 열대식물원이 있는「보고르」로 향하였다. 「버스」를 타고「자카르타」시가를 빠져나가 아름다운 자연속을 얼마쯤 달리고 있을 때였다. 먹구름이 덮
-
애국가와 남산
근대화의 거센 바람이 불기 시작한 후로 서울의 상징이요 애국가의 가사에도 있듯이 우리국민의 기상이 서려있는 남산은 그 고유미와 형체가 앙상하게 일그러져 가고 있다. 관광「코스」로서
-
(6)해발8백m 분지에 신흥도시가…
황지의 도심을 가로지른「아스팔트」보도 한가운데로 초「미니」의 아가씨들이 가벼운 걸음으로 지나가자 뒤쫓아온「택시」가 경적을 요란하게 울렸다. 11년전 울창 수목사이로 낮에도 호랑이
-
월남 차우 의원 강제 운행-궐석 재판서 20년형 받아
【사이공26일로이터·AFP·AP=본사종합】친 공 혐의로 군부의 궐석 재판에서 20년 중노동형을 선고받고도 법정출두를 거부하면서 지난 23일 이래 국회 의사당 사무실에서 농성 중이던
-
(3)|「네비아」의 공포-「플로렌스」|천경자
「베니스」에서 하루를 더 묵으면서「스케치」라도 할까 했는데 그만 나는 밤차를 타고 「플로렌스」에 갔었다. 여자 홀로 가방을 들고 「호텔」을 찾아 방을 달라고 할 때마다 간이 서늘했
-
장물수사치중
서울 효제동 서여인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7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고모(24·전종업원)를 잡기 위해 마산과 영주 등에 형사대를 보냈으나 허탕, 아직도 서울주변에 숨어
-
용의자 소재도 몰라
서울효제동 서만승여인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지 나흘이 지난 6일 상오까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 전 종업원 고모(24) 이모(24)의 소재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서
-
40대 여인 살해 강도
3일 하오 3시45분쯤 서울 종로구 효제동 109 양은 그릇 도매상인 서울국제공업사 주인 서만승씨(49·여) 이 노끈으로 두 손을 묶이고 노란색 바탕에 검정 무늬와 흰색 「머플러」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