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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백종원 매직' 통했어라…바가지 없애고 방문객 3배 대박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 백종원 유튜브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기획에 참여한 올해 남원 '춘향제'에 11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가지요금으로 뭇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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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대문시장 찾아 상인 위로···질본 위해 홍삼 30박스 샀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남대문 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서울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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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1년]②영광굴비거리 "계수기로 돈 세던 시절은 옛말"
지난 18일 오후 4시 전남 영광군 법성면 굴비거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손님들로 북적여야 할 거리는 한산했다. 전국에서 몰려드는 주문으로 가게마다 택배 상자에 테이프 붙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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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맛이야기] 경북(20) 의성, 마늘, '문소'의 인심까지! 문소식당
5가지 국내산 돼지고기와 의성마늘의 만남'문소식당'의 대표 메뉴 ‘마늘양념모듬숯불구이’는 마늘 양념장에 버무려진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의 여러 가지 부위를 숯불에 구워먹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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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동대문 트로이카, 운명 가른 열쇠
입구에 들어서니 왼편엔 커피숍, 오른편엔 꽃집이다. 꽃집 맞은편엔 세련된 디자인의 환전소까지. 여기가 동대문 쇼핑몰이야 호텔이야. 오랜만에 찾은 두타는 많이 변해 있었다. 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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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동대문 트로이카, 운명 가른 열쇠
입구에 들어서니 왼편엔 커피숍, 오른편엔 꽃집이다. 꽃집 맞은편엔 세련된 디자인의 환전소까지. 여기가 동대문 쇼핑몰이야 호텔이야. 오랜만에 찾은 두타는 많이 변해 있었다. 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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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 장사로 시작해 30년 … “뜨내기 손님보다 단골들이 많이 찾아요”
작업복을 판매하는 김남동씨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1년을 하루같이 지낸다고 말한다. “옷 가게가 여간 많아야죠. 단골들 땜에 근근이 먹고 삽니다. 생각해 보니 진짜로 벌어 놓은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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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달착지근 ‘세코시’햇마늘·햇양파는 환상의 짝꿍
입맛 예민한 식구와 함께 사는 것은 만만찮은 일이다. 내 남편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다행히 남편은 음식 투정을 하지는 않는다. 단지 거의 ‘절대미각’이라 할 만큼 예민할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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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바이어, 동대문에 줄섰다
중국인 쇼핑객들이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 7층의 한 액세서리 상점에 들러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이수기 기자 16일 오후 4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7층의 8평 남짓한 액세서리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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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미국 베스트 바이 뚫었다
벼룩시장에서 베스트 바이까지-. 가정용 노래반주기 하나로 미국 밑바닥 시장부터 훑어 미국 최대의 전자제품 양판점에까지 진출한 중소기업인이 있다. 엔터기술의 이경호(45.사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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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국화빵·엿…별 것 다 있네"
지난 26일 오후 1시 서울 상계동 은빛아파트 203동 앞. 아파트 입구 주변 도로에는 20여개의 천막이 길게 늘어서 있다. 천막에는 '추리닝 바지 5천원''면양말 5백원'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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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정감 넘치는 삼랑진 5일장
어릴적 할머니 손을 잡고 따라가기만 해도 마음이 풍선같이 부풀어 오르던 5일장. 옛날처럼 붐비지는 않지만 아직도 엿장수들의 품바춤과 대장장이의 망치소리가 살아있다.장터를 수십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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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57.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 (35) 숙소로 찾아든 것은 새벽 두시를 넘긴 시각이었다. 불이 켜진 방안으로 들어서는데, 눈을 빤히 뜨고 천장을 바라보고 누웠던 형식이가 얼른 벽쪽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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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쇼핑포인트
▶컴퓨터는 아는 만큼 싸게 산다 = 다른 전자제품과 달리 컴퓨터는 사용자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부품이 다양하고 성능과 기능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본인의 사용목적을 설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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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445. 아라리난장
제10장 대박 ① 주문진의 변씨로부터 통기를 받은 한철규는 망설였다. 그즈음 한씨네는 영암장과 장성장, 그리고 보성장에서 어렵사리 안면을 트고 단골들을 하나 둘씩 터가고 있던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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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6장 두 행상 주문진의 변씨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는 한씨네는 변씨로부터 뱃자반 매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통기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간고등어 중에서 상품 (上品) 을 매입해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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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6장 두 행상 우선 울릉도산은 겉보기부터 수입산과 구별이 가능하다. 울릉도산은 한 축 (20마리) 을 묶을 때 반드시 오징어 다리로 묶는다. 그러나 속초나 묵호에서 건조시킨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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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그때, 한씨네들은 경북 의성의 남선동 읍내장에 있었다. 의성에는 읍내장과 더불어 안계.도리원.단촌.금성장들이 있었다. 모두가 면소재지에서 열리는 시골장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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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자동차로 돌아왔더니 일행 모두가 어느새 좌석을 잡고 앉아 있었다. 미련 두지 말고 떠나자는 뜻이었다. 변씨도 좌석으로 오르면서 태호에게 물었다. "머티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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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3장 함부로 쏜 화살 봉평 휘닉스파크 주변 식당들과 약속조차 지키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른 한씨네 행중은 결국 인제로 떠나기로 작정하였다. 영월에서 인제까지는 수월한 노정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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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토백화점 새주인 맞을 채비-18일께 경매
서울 중계동에 있는 「비운」의 쎈토백화점이 18일께 법원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맞을 것같다. 그동안 입주해 있던 상인들은 자리를 비워주기 위해 지난 2~10일 「최종 고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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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점 주변 새상권 중저가의류.화장품등 틈새시장 형성
킴스클럽.E마트등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면서 가격경쟁력을 상실해 몰락해가던 주변 상권이 할인점과 보완 또는 기생(寄生)업종으로 재편되면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 4월말 개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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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기계공구상가
서울 영등포역에서 경인고속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조금 올라가면 구로 전철역 건너편에 있는 상가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외관상 별로 볼품이 없는 이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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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장을 말한다-李天相 중부시장 상우회장
건해물 전문도매시장으로서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부시장의1천5백여명 상인들은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믿음」을 가장 큰 신조로 삼고 있다. 뜨내기 손님을 맞이하는 시장이 아니라 전